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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이승엽 1군복귀 요코하마전 1도루 오늘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전에서 예상보다는 빨리 이승엽선수가 1군에 복귀했습니다. 현재 2위로 한신을 7개임차로 추격중인 요미우리가 마지막 남은 시합에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미리 이승엽선수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연습때 컨디션도 좋았고 올림픽 때의 활약을 생각해 빠른 복귀가 이루어 진것 같습니다. 요미우리의 한국 중계권을 생각하면 수입도 ^-^ (심심하면 160km 던지는 요미우리 마무리 크룬과 가벼운 워밍업중) (동네 착한 형같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성적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6번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몸에맞는볼1개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1회 땅볼 3회 뜬볼 5회 사구 6회 뜬볼 아직은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혹시 일본 야구팬들이 싫어하지는 않.. 더보기
일본에서 본 올림픽 야구 결승전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을 기대하면서 인터넷으로 볼까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가 무의식 적으로 TV를 틀었더니 일본에서 생방송으로 한국과 쿠바의 결승전을 중계해주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우리나가 9회말 1사 만루까지가는 접전 끝에 승리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ㅠ.ㅠ 특히 9회 류현진선수의 볼 판정에 강민호 선수 퇴장당하고 1사 만루였을때는 정말.... 그래도 마지막 정대현 선수가 병살로 잘막아서 감격스런 올림픽 우승을 차지 하였습니다. 오늘 한국과 쿠바전에서 일본 아나운서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 중에 한명인 이승엽 선수 입니다. 1회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오늘의 스타 플레이어 입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돌아와서 힘이 되어 주기를 바라고 있었고 부진 하더라도 끝가지 4번으로 기용한 점을 대단히 높.. 더보기
무너진 일본 메달도 없었다... 3위 결정전에서 미국에게 역전당해 8-4로 지며 올림픽을 4위로 마감한 일본 일본내의 기대가 너무 커서 선수들이 부담을 너무 많이 가졌는지 실수도 많고 무언가 빠진듯 한 시합을 계속 했습니다. 우리나라에게 진 것이 충격이 큰지 선수들 대부분이 힘이 없는 모습이였습니다. 일본은 작년부터 올림픽 대표팀을 계속 방송에 내보내면서 큰 기대를 걸어왔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지금 일본내의 야구팬들이나 선수들의 좌절감은 너무나 크게 다가오고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차라리 동메달이라도 따고 들어가면 그나마 조용하게 마무리 되었을텐데 미국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니더군요 이제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바로 호시노 감독입니다. 져도 자신감있게 말을 해왔지만 이제는 어떤.. 더보기
일본의 미국전 예상외의 선발 다르빗슈 준결승에서 나올 줄 알았던 일본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미국전에 선발 출장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미국전을 꼭 이겨서 3위를 하겠다는 것인가요?? 3위를 하면 쿠바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보다는 쿠바와 시합을 하는 것이 낮다는 호시노 감독의 생각 일까요?? 이렇게 하면 일본이 이경기에서 지던 이기던 다르빗슈 카드는 더 이상 사용 할 수 없게 됩니다. 대신 컨디션이 좋은 나루세나 한국전의 와다가 다시 준결승에 나오게 됩니다. 최근 구위가 안좋은 다르빗슈를 미국전에서 쓰고 중요한 경기인 준결승 결승에서 나루세와 와다를 내보낼 생각인가 봅니다. 다르빗슈와 한국팀의 대결을 바라고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게 되었습니다. 다르빗슈가 예상대로 준결승에 나오게 되면 에이스였기 때문에 지더라도 할말이 있겠지만 일본이 준.. 더보기
올림픽, 의사소통의 중요성 어제는 올림픽 야구 예선에서 멋진 경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을 역전에 재역전 거듭 승리하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라이벌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일본은 쿠바에게 처음부터 끌려가는 경기를 계속 결국은 지고 말았습니다. 9회 마지막 무사1루 상태에서 사토자키가 쿠바투수의 슬라이더에 베트가 조금 나가 삼진을 당했는데요 (솔직히 베트가 나가지 않았긴 합니다만..) 여기에 항의하러 호시노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갔습니다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하였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통역관이 열심히 설명 하였지만 이미 내려진 판정이라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호시노 감독이 다시 돌아와서 선수 교체를 할려고 명단을 꺼내자 심판은 다시 항의를 하는 줄 알고 현란한 동작으로 퇴장 사인을 하였습니다. 순간 움찔.. 더보기
무너진 일본 야구 예상보다 강한 쿠바 오늘 진땀나는 멋진 승부로 첫시합을 승리로 장식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우승후보라고 여겨지고 있는 일본은 난적 쿠바에게 4-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의 일본 투수입니다. 왼쪽부터, 다르빗슈, 나루세, 다나카 (사진은 없지만 9회는 한신의 마무리 후지카와)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 다르빗슈의 제구력이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3회 까지 2점을 내주고 5회에 강판 당했습니다. 그후 2점을 다시 내주고 무너져 버렸습니다. 선발투수 후보인 나루세까지 등판 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과 선발의 난조로 지고 말았습니다. 후반에 보여준 다나카-후지카와의 계투진은 위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한기주, 윤석민을 보면서 너무 떨어서....) 이렇게 선발요원을 2명 다 써버린 일본은 가는 길이 험난해 졌는데요 특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