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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홋카이도 여행] 홋카이도에서 맛본 징기스칸 요리 야키니쿠 전문점 난코우엔 징기스칸(ジンギスカン)은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양고기 요리로 마톤(양고기), 램(새끼 양고기)를 숙주나물, 양파, 당근 등 야채와 함께 구워먹습니다. 일본에서 시작한 양고기 요리로 과거 몽고인들이 홋카이도에 왔다 돌아가지 못해 징기스칸을 말하며 양고기를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과거 일본군의 군복 소재가 양털이라 양털을 대량으로 수입하였으나 1차 세계대전 이후 양털의 수입이 어려워져서 홋카이도에 양목장을 만들어 대규모로 양을 재배하였고 양털외에 남는 대량의 양고기 처리를 하기 위해 개발된 요리라는 것이 정설 입니다. 징기스칸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홋카이도 삿포로의 번화가인 스스키노 눈이 폴폴 내리는 이날 스스키노 거리를 걸어 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스스키노 미나미7조에 위치한 .. 더보기
고양이섬 아오시마에서 만난 섬 고양이들 #001 일본을 구성하는 4개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인 시코쿠(四国) 시코쿠는 에히메(愛媛), 고치(高知), 가가와(香川), 도쿠시마(徳島)의 4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애니메이션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지인 도고온천(道後温泉)이 있는 에히메현의 작은 섬 아오시마(青島)이 섬의 고양이들은 만나고 왔습니다.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의 풍경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섬 소개는 이전의 포스팅에서 살짝 해두었습니다.고양이 섬에서의 하루, 그곳에서 만난 길고양이들을 살짝 소개해 봅니다. 자기크기 만한 물고기를 물고가는 고등어 무늬 고양이 하지만 배가 부른지 물고기는 나두고 그루밍에만 열심입니다.그냥 팔아도 비쌀 것 같은 물고기인데 주민들이 잡아와서 고양이들에게 나눠주는 보기 .. 더보기
[교토 여행] 교토 북부의 벚꽃 길을 걷다. 교토 북부 가모가와 강변 벚꽃이 아름다운 교토교토의 수 많은 벚꽃 명소를 둘러보고 거의 마지막에 찾은 교토 북부의 가모가와 강변맑고 깨끗한 강이 흐르며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고 싶어지는 길 강렬하진 않지만 아른아른 소소한 아름다움이 있는 봄의 벚꽃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교토 북부 지역은 다른 교토의 관광지와는 다르게 사람이 붐비지 않습니다.특별한 랜드마크가 없는 것도 그렇지만 주민들도 관광홍보 열성적이지 않아 잘 알려진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일본 시골 마을의 강가, 꾸미지 않아 소소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풍경은 시골 마을이지만 깊이 들여다 보면 세련된 카페, 레스토랑, 잡화 점이 곳곳에 숨어있는 거리교토의 부자들이 모여사는 지역 제가 걷기 시작한 곳은 교토부립식물원에서 부터 가모가와강(賀茂川)과 .. 더보기
먹고찍고 오사카 여행 2박3일, 일본 건담투어 시즌 2 일본 서브컬쳐 체험 투어(?)두 번째 건담 여행인 오사카 여행이 오픈하였습니다. 기획은 지난달에 마친 투어이지만 장기간 일본 취재여행을 다녀오느라 조금 늦게 소식을 전달합니다.(메인 사진은 오사카가 아니라 교토의 후시미이나리 사진 이네요 ^^0, 이번 여행은 오사카, 고베 여행으로 잡았지만, 자유 시간이 많기 때문에 교토를 원하면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기간은 4월25일 ~ 4월27일 2박 3일 간 오사카와 고베의 명소를 둘러보고 일본의 장난감 문화를 살펴보고 쇼핑을 즐기는 투어입니다.투어는 전에 함께 도쿄 건담투어를 진행하였던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의 김대영 작가님과 함께 합니다.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 건담과 고양이와 후치코건담을 만나러 도쿄 오다이바에! 건담투어 도쿄 2박3일 이번 여행의 일정은1일.. 더보기
[규슈올레] 아마쿠사 레이호쿠 코스 2015년 2월 28일규슈올레 길의 15번째 코스인 아마쿠사 레이호쿠(天草苓北) 코스가 오픈하였습니다. 전날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만난 아마쿠사의 길 고양이올레길을 걷기 전 고양이를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레이호쿠는 구마모토현의 아마쿠사 섬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일본의 시골마을, 소소한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곳 입니다.출발지점에서 지역 주민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덤덤하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레이호쿠(苓北)는 구마모토현의 남서부에 자리잡고 있는 아마쿠사제도(天草諸島) 가운데 가장 큰 섬인 아마쿠사시모섬(天草下島)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레이호쿠의 특징은, 바다에 가늘고 길게 돌출한 토미오카반도(富岡半島)의 긴 모래톱에 의해 큰 섬과 이어져있습니다. 레이호쿠는 일본 에도시대부터 도..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부립 식물원, 벚꽃과 튤립 정원 교토부립 식물원(京都府立植物園) 일본 최초의 공립식물원으로 1924년 오픈 이후 교토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교토시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24만 헥타르의 넓은 부지에 12,000종, 12만 그루의 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계절별 꽃을 볼수 있는 화단과 서양정원, 아열대 식물이 모여있는 온실등 다양한시설이 있습니다. 200엔의 저렴한 요금을 내고 표를 끊고 들어갑니다.입장권에도 꽃들이 가득 이곳에 오게된 것은 교토에 사는 친구가 이곳의 벚꽃이 아름답다고 하여 소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교토 지하철 기타야마(北山)역에서 3분 정도 걸립니다. 입구에는 화사한 튤립이 가득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고 꽃을 즐기러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이쁘게 심어져 있습니다. 입구와 입구 주변의..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의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 교토 벚꽃 철학의 길 교토의 벚꽃 길을 걷다.교토 벚꽃의 명소 철학의 길 교토에 오면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 곳,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수로가 흐르는 작은 길 벚꽃을 따라 풍경을 따라 교토의 거리를 걷다보니어느새 철학의 길 입구에 다달았습니다. 비와호수로와 철학의길이 시작되는 건널목 철학의 길 (哲学の道) 교토시내의 난젠지(南禅寺)에서 부터 긴가쿠지 (銀閣寺)까지의 작은 길로 비와호수로(琵琶湖疏水)를 따라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봄은 벚꽃의 명소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키타로(西田幾多郎)가 이길을 산책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하여 사색의 작은길(思索の小径) 이라고 불리우다, 어느세 부터인가 테츠가쿠노 미치(哲学の道, 철학의 길)이라 불리우기 시작 1972년에는 정식으로 철학의 길..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벚꽃 아라시야마 교토 벚꽃의 명소 아라시야마(嵐山)교토 동부의 관광명소로 도게츠교(渡月橋), 텐류지(天竜寺), 치쿠린(竹林)등 다양한 볼 거리가 있는 곳, 가츠라가와(桂川) 강을 사이에두고 고즈넉한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 입니다. 달이 건너는 다리,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영화속의 한 장면 처럼,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 치쿠린(竹林)교토 아라시야마의 세계유산 텐류지(덴류지)의 가을 단풍교토 아라시야마의 숨겨진 단풍의 명소 오코치 산소달콤한 교토의 롤 케이크 쿠로마루의 EX cafe (이쿠스 카페 교토 아라시마야)미인의 입술을 훔치다, 교토 요지야 카페교토의 달콤한 롤케익 센드 아린코 아라시야마는 벚꽃보다 단풍의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 하지만 이곳의 벚꽃의 아름다움도 만만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