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여행

[오키나와 여행] 시끌벅적 오키나와의 번화가 고쿠사이도오리(국제거리) 오키나와(沖縄)의 중심도시 나하(那覇)의 가장 번화한 지역인 고쿠사이도오리(国際通り, 국제거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오키나와의 고쿠사이도오리는 이름대로 국제거리이며 나하에서 가장 큰 거리이자 상업지역으로 오키나와의 대부분의 주요 건물이 밀집해 있습니다. 백화점과 호텔 은행 등 편이 시설도 이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오키나와에 들리게 된다면 꼭 한번 찾게 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현대적인 건물이 즐비한 거리에 토속적인 상점이 들어차 있어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오키나와 주민은 이 거리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전쟁 당시 완전히 폐허가 된 거리를 부흥시킨 곳으로 기적의 1마일 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이자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한 고쿠사이도오리 오키나.. 더보기
[이키섬 여행] 이키섬의 고급 소고기로 만든 햄버거, 이키규 버거 이키섬의 가장 유명한 식재료 중에 하나인 브랜드 소고기 이키규(壱岐牛)이키규 소고기를 이용한 햄버거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는 이키섬의 작은 항구인 가츠모토(勝本) 항의 상점거리에 있었습니다. 햄버거를 팔것 같지 않은 비쥬얼전통 가옥 같은데 카페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게의 이름은 오오쿠보 본점(大久保本店) 원래는 생선가게 였던 곳을 개조하였다고 합니다. 오래된 건축물 이지만 내부는 깔끔합니다. 자리도 넓은 편이고 시골마을 작은 섬에 이런 가게가 있는 것이 신기게다가 메인 메뉴가 수제 햄버거라니 ㅎ 곳곳에 남아 있는 시간에 흔적엔틱한 카페의 소품들 카페가 있는 건축물 안의 정원에는 신사가 있고카페안에서 밥을 먹으면서 소원을 빌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 밥이 맛있게 될 것 .. 더보기
[이키섬 여행] 이키섬의 즐거운 박물관 이키국 박물관 즐거운 이키섬 여행, 이키섬에는 이키섬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키국 박물관 (一支国博物館, 이키고쿠 하쿠부츠칸) 이키섬과 고대 이키국의 자료를 전시하고 역사를 설명하는 박물관으로 2,000여점의 전시 자료중 100점은 실제 만저볼 수 있습니다. 160개의 미니어처로 연출해둔 당시의 생활 전시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물역시 세계적인 건축가인 구로카와 키쇼의 작품으로 주변의 산맥과 함께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는 잔디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구로카와 키쇼의 건축물이라는 것 하나로도 들려볼 가치가 있는 이키국 박물관이런 작은 섬에 이렇게 큰 박물관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됩니다.이곳에서도 역시 나가사키현의 섬에서.. 더보기
[이키섬 여행] 이키섬, 화려한 비쥬얼의 해산물 요리, 초밥, 회덮밥, 성게 덮밥 이키섬 여행 섬 주변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을 맛있게 요리하는 가게가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초밥, 일식 전문점인 미마스스시(三益寿司)섬 통화인 시마토쿠 가맹점이기도 하여 알뜰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섬이라 그런지 초 저녁인데도 깜깜합니다.거리를 활짝 밝혀주는 초밥집의 간판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저희를 위해 바쁘게 회를 뜨고 계시는 주인 아저씨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초밥집으로 오랫동안 같이 가게를 해서인지 손 발이 척척 맞아떨어집니다. 생선회를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올려먹는 회덮밥 카이센동(海鮮丼) 회덮밥 완성비쥬얼이... 기름이 살살 올라온 생선들과 신선한 해산물 회덮밥이 완성되자 이번에 초밥 초밥은 속도가 생명이라고뚝딱 어느새 한 접시가 완성 뭘 먼저 집어.. 더보기
일본의 허니버터 칩과 친구들을 먹어보았어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허니버터 칩허니버터 칩이 처음 나왔을 때 편의점에서 2+1로 한 번 사먹고 질려서 안먹은 기억이 있는데왜 이렇게 인기가 높은지 모르겠네요 SNS의 파급력과 한 번 유행하면 맛이랑 상관없이 일단 먹어보자는 분들이 많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에도 비슷한 느낌의 포테토 칩이 있어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허니버터 칩의 원조 격인 일본의 가루비 포테토 칩스 시아와세 바타(しあわせバタ~) 허니버터 칩을 만든 해태와 기술 제휴를 하고 있는 일본의 과자전문 회사인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로 (사실 기술 제휴라기보다는 전수 인것 같습니다. 경영위기 이후 해태의 과자들이 대부분 가루비에서 나온 과자들과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한정으로 판매되는 감자 칩입니다. 일본은 가루비 한 회사의 감자 칩만.. 더보기
[규슈올레]힐링여행 규슈올레 벳부코스 삼나무 숲과 숲 속의 작은 신사 규슈올레 14번째 코스인 벳부코스벳부코스의 3/4 지점에는 산을 오르며 삼나무 숲을 걷는 코스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작은 신사, 아타고 신사(愛宕神社)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아타고 신사로 향하는 길은 동양의 티롤 이라고 불리며 오이타현의 명승으로 지정된 유후다케협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아타고 신사에 도착하면 500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한 쌍의 삼나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사의 입구를 알리는 돌 기둥 도리이 입구 뒤에는 수령이 500년이 넘는 거대한 삼나무가 우뚝 서 있습니다 다들 이곳을 지날 때 두팔을 벌려 삼나무를 한번씩 안아보고 가곤 합니다. 삼나무 사이사이로 보이는 신사의 본당 커다란 삼나무 사이사이 길 삼나무 낙엽으로 폭신폭신한 길을 걸어 갑니다. 커다란 삼나무를 지나면 보이는 .. 더보기
[도쿄여행] 일본에서 가장 교자를 많이 먹는 마을 우츠노미야, 우츠노미야 교자 전문점 마사시 일본에서 교자(餃子)를 가장 많이 먹는 도시 우츠노미야(宇都宮)에 교자를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 근교의 지방도시로 도치기(栃木)현의 중심도시 입니다. 우츠노미야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50분 정도, 일반열차(급행)으로 2시간 가까히 걸립니다. 신칸센은 4,290엔, 일반열차는 1,890엔 JR의 관동 패스를 이용하여 신칸센을 타고 찾아가거나 닛코, 가루이자와등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볼때 잠시 들리면 좋습니다. 우선 찾아간 곳은 우츠노미야역 동쪽출구의 교자이벤트 광장 밍밍, 우츠노미야교자관 등 우츠노미야의 유명 교자 가게들과 선물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우츠노미야의 교자 캐릭터인 스테미너 켄타(스테미나 켄타, スタミナ健太) 이벤트 광장의 잔디 밭에는 교자 캐릭터를 비롯 다양한 동상들이 .. 더보기
[유후인 여행]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 산소 무라타의 검정돼지 소바요리, 무라타 후소안 with 캐논 EOS 6D 겨울, 2박3일 동안의 유후인 두번째 날의 오전 문득 소바가 먹고 싶다는 생각에 유후인의 고급 료칸 리조트인 산소 무라타 (山荘無量塔)에 들렸습니다. 유후인의 숙소에서 무라타 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어제밤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을 맞으며 유후인의 언덕을 걸어올라 갑니다. 무라타의 수제 소바(메밀 국수) 전문점인 무라타 후소안(Murata 不生庵) 예정에는 없었지만 전날 무라타에서 운영하는 롤 케이크 전문점인 비스피크에 들렸을 때 본 소바 사진 한장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때 마침 유후인에는 눈도 폴폴 내리고 있고 차가워진 공기는 따뜻한 소바를 먹기에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식당안에서는 유후인 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때때로 옆의 온천에서 뿜어올라오는 증기가 시아를 가리긴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