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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에이의 전망-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빠져나와 이번엔 우거진 산림 사이사이여 펼처진 경작지가 아름다운 비에이(美瑛) 지역으로 출발 하였다. 우선 아사히 야마 동물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아시히카와역으로 돌아와 다시 전차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버스가 조금 늦게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하여 열차를 타지 못하고 30분 뒤의 버스를 타게 되었다. 전차가 조금은 빠르지만 한번 놓치게 되면 1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그 사이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얼마 없어 간단히 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보통 도쿄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가 가장 많이 보였는데 홋카이도는 어딜가든 롯데리아가 많이 있었다. 일본 최북단인 와카나이에서도 다른 패스트푸드점은 없고 유일하게 롯데리아가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아사히야마 동물원-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명물인 펭귄도 보고 바다표범, 늑대도 보고나서 전망과 나머지 동물들을 보기위해 언덕을 계속 올랐다. 언덕을 오르는 중간중간마다 수 많은 동물들이 스쳐 지나갔다. 늑대우리 바로 옆에 있었던 사슴의 숲 아이들은 늑대는 무서운지 사슴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사슴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그려 놓은 그림 호기심 가득 했던 아이들 점심 때여서 그런지 사슴들이 다들 그늘에 앉아 쉬고 있어 잘 보이지 않았다. 홋카이도에서 살고있는 사슴에 관한 정보를 알기쉽게 그림으로 그려 두었다. 천천히 읽어 봤더니 홋카이도의 곰들이 사슴을 잡아 먹는다고 하며 자동차 사고로 죽는 사슴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사슴 우리에서 나와 다음에 본 곳은 긴꼬리 원숭이 우리, 이것들이 뭘 훔쳐 보는지 문에 붙어서 떨어질 생..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바다표범과 등돌린 늑대- 하늘을 나르는 펭귄을 보고 아사히야마 동물원 또 하나의 명물인 바다표범을 보기위해 이동하였다. (헉. 위의 이미지가 바다사자로.....) 이동중 만난 북극곰 동상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앞으로는 동물원이나 아니면 북극에서 가까운 러시아나 아니면 여기 홋카이도 까지 내려와서 살지 않을까 한다. 바다표범이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다니.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잔디밭에 실제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두었다. 나무를 자르고 색칠하고 전부 수작업이였을 것 같은데, 아마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에는 이것저것 만들고 꾸미기 좋아하는 사육사가 있을 것이다. 바다표범관으로 입장~! 우선 이곳에도 여러 모형과 함께 바다 표범에 관한 자세한 설명들이 보였다. 아까의 펭귄관에서 읽은 설명 중 바다표범이 펭귄을 잡아먹는다는 설명이 자꾸..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아사히카와 공항 ~ 아사히야마 동물원 ~ 홋카이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가보게 될 곳은 아사히야마 동물원 (旭山動物園)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에 위치해 있으며 1967년 개장 이후 135종 700여마리의 동물이 있는 대형 동물원이다. 한때 경영의 악화로 폐관의 위기에 몰렸지만 다양한 기획으로 극복, 지금은 일본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으로 동물원의 이야기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우선 공항을 나서기전 한시간의 여유가 있었고 아침을 먹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 곳에서 간단히 먹을 것을 찾아 공항내 매점으로 향하였다. 대부분 홋카이도의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선물용이 대부분이였다. 전시되어 있는 오징어 라면과, 게 라면, 오징어라면은 좀 그렇고 게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으나. 뜨거운 물이 없어 포기.. 결국은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출발! 아사히카와 공항- 출발!! 여행기의 시작은 하늘에서(?), 보통은 여행을 떠나기전 정보를 수집하며 여행지의 유명한 곳이나 맛있는 음식등을 찾아보며 미리 여행을 떠나고 하는게 기본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이번 홋카이도의 여행은 갑자기 찾아온 기회인지라 아무런 준비없이 일단 비행기 부터 타게 되었다. 물론 준비할 시간도 있긴 했지만 왠지 귀찮고 마음도 복잡했기 때문에 무작정 떠나기로 하였다. (홋카이도의 안내 프린트를 한가득 받았지만 홋카이도는 야경이 아름답다고 하여 삼각대와 노트북을 동시에 들고 가기 때문에 과감히 모든 정보는 현지 조달을 목표로 전부 집에 두고 출발~) 비행기의 시간도 6:30분 너무 이른 시간이였기 때문에 헐래벌떡 첫차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질주 5분만에 체크인 하고 마구 달려 겨우 탈수 있었다. 다행스럽.. 더보기
11박 13일 낭만의 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로프웨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 와카나이 노삿푸미사키 와카나이 아사히카와 공원 비바우시 테디베어 뮤지엄 비에이 사계의 언덕 비에이 아사히카와~후라노 노롯코 열차 쿠시로 전통 라면 쿠사로호 유황 아바시리 강 우토로 오징어 삿포로역 하치만 자카 오오누마 공원 북극여우 하코다테 팬션 유메소라관 오타루 역 오타루 운하 삿포로 돔 모이와야마 삿포로 야경 11박 13일 홋카이도 일주를 마치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껴 지금도 왠지 홋카이도의 팬션에서 글을 올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씩 조금씩 홋카이도의 여유로운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