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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지

남자의 수줍은 파스타, 고엔지 가조후게츠 고엔지의 골목 골목 발걸음 닿는데로 걷다가 만난 맛있는 파스타 가게 남자가 만드는 고엔지의 인기 파스타 가조후게츠 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가조후게츠(花鳥風月)라는 한자를 발견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인기의 가게이기 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다행이 빈자리가 하나 있어 그곳에 철푸덕 엉덩이를 내려 놓습니다. 꽃과 새와 바람과 달 음... 어떻게 생각하면 중국집 이름으로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파스타 3종 세트중 B세트를 주문 (A, 파스타만, B, 파스타와 음료, C, 파스타와 주류)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일본에는 수 많은 카페 관련 책이 있고 대부분의 카페에는 이 책들이 한 두권씩 놓여 있습니다. 한 카페에 들어가서 책을 읽어보고 그중.. 더보기
고엔지 골목 동화 속 카페 Hattifnatt  앞서도 설명하였던 고엔지 그 고엔지의 거리에서 마치 영국의 동화에서 나올 듯 한 귀여운 카페를 발견 하였습니다. 7개의 숲 고엔지 나나츠모리 달콤한 딸기 타르트의 물방울 카페 소소한 도쿄의 작은 마을 고엔지 저녁 거리 모습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도쿄의 소소한 카페 이야기, 고엔지 카페 모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고엔지 골목의 작은 카페 Hattifnatt (해티 프냇) 196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던 핀란드의 만화 무밍의 캐릭터에서 따온 가게 입니다. 조금은 다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웹툰 키스우드에 등장하는 집 같은 느낌도 듭니다. 키스우드.1 카테고리 만화 > SF/판타지 지은이 안성호 (누룩미디어, 2.. 더보기
달콤한 딸기 타르트의 물방울 카페 일본의 소소한 마을 고엔지를 걷다 만난 하양의 멋진 카페 미즈타마 미즈타마는 일본어로 물방울, 이슬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달콤한 케이크로 여성들을 치유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 오너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고엔지에 있기는 조금 아까운 그런 세련된 모습, 아니 고엔지라서 더욱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흰색 벽면과 대조되는 검정 흑판과 그 위에 적혀 있는 하얀 글씨 카페의 소개가 담겨있는 명함이 담겨 있는 작은 바구니 작고 아담한 심플하지만 세련된 미즈타마의 모습 가지런히 정리된 식기들 맛있는 쿠키가 가득 담겨 있는 유리병 가져온 짐은 바구니 안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해 줍니다. 혼자와도 부담스럼지 않은 1인용 테이블 런치 세트는 부담없이 1,000엔이며 디저트인 케이크가 필요하지 않다면 880엔.. 더보기
7개의 숲 고엔지 나나츠모리 도쿄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조금은 다른 레트로한 느낌이 드는 고엔지 거리, 고엔지 역에서 나와 남쪽 아케이드 상가를 지나 조금, 나나츠 모리에 가보았습니다.  상가 거리에 떡하니 건물 하나만 달랑, 다른 카페와는 달리 나나츠 모리는 너무나도 쉽게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나나츠모리(七つ森) 일곱개의 숲 1978년 개업하여 30년이 넘게 고엔지 거리 한편에 자리잡고 있는 곳 입니다. 아침 10시반 부터 저녁 12시까지 문을 조용히 닫아주세요 -나나츠모리- 고풍스러운 느낌의 실내는 30년의 역사를 조용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런치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는 점원들 간단히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 봅니다. 나나츠 모리의 귀여운 부엉이 성냥갑 금방이라도 전화 벨이 울리것 같았던 오래된 수화기 이 전화기는 아직.. 더보기
소소한 도쿄의 작은 마을 고엔지 저녁 거리 모습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이번에는 고엔지의 일상의 모습 어느 날 저녁의 거리의 모습입니다. 고엔지는 도시 계획으로 조성된 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좁은 골목이 많고 골목 골목 굽어진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엔지 중앙거리의 재미있는 서점 고엔지 분코 센터 도쿄역 근처의 칸다와 마찬가지로 고서점이 많이 있었으나 하나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독특한 간판들이 고엔지의 저녁 거리에 즐거움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테마 고서점 ..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도쿄 고엔지의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골목의 입구에서 만난 길 고양이가 이 골목의 가게들을 안내하겠다고 걸어갑니다. 처음 안내한 곳은 작은 그림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책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방 빠져나와 바로 앞의 카페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카페에 와서 나왔다고 냐옹거리는 고엔지 길 고양이 그런데 정말 주인이 고양이를 마중 나옵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카페는 고엔지의 작고 아담한 카페 모네 도쿄의 카페 문화, 고엔지 카페 모네 하지만 모네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메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카페 화단에 부비부비 맞은편 스낙크(단란주점)을 기웃거리.. 더보기
도쿄의 소소한 카페 이야기, 고엔지 카페 모네 100가지의 소리가 모여서 만들어 내는 유쾌함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제각각의 소리를 내는 곳 고엔지 카페 모네에 가보았습니다. 고엔지는 신주쿠에서 중앙선으로 2정거장 도쿄의 서쪽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곳 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아케이드 상가를 따라 걷다, 골목 골목 돌아보면 나오는 한 작은 카페 카페의 맞은편에 그림책 헌책방이 있습니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손님과 점장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카페는 15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카페의 한쪽 구석에는 작은 방이 있고 이곳에서는 고엔지의 다양한 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렬로 앉을 수 있는 나무 .. 더보기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도쿄 서쪽 지역의 레트로한 느낌의 마을 고엔지 이웃 동네가 신주쿠 인것에 비교하면 바로 옆 동네라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조금 골목골목을 정신없이 헤매이다 보면 나오게 되는 한 작은 헌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에혼야 루스반 반스로 카이샤는 그림 책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으로 일본 뿐 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그림책을 모아두고 있으며 작은 공간안에 수 많은 그림책들히 빽빽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책을 살짝 피하여 좁은 계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책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