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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온천여행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유후인 여행 유후인 온천 2박3일 최저가에 다녀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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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추운겨울 뜨끈뜨끈한 온천에 들어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몸이 노긋노긋 해지는 상상을 하시겠지요?

 

겨울의 일본 여행이라면 역시 온천, 수 많은 온천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로망온천 유후인 온천에 2박 3일간 다녀왔습니다.



사실 이번 출장은 후쿠오카여서 유후인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호텔에 빈방이 하나도 없고 있어도 스위트 룸이나 비싼 방 밖에 남아있지 않은 것 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의 아이돌인 아라시가 콘서트를 하게 되어 팬들이 몰려와 호텔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후쿠오카 근교에서 묵어야지 하며 호텔 사이트를 검색하던 중, 유후인아 아주아주 저렴한 곳을 발견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유후인에 도착 유후인역을 잠깐 둘러보고 예약해 두었던 숙소를 찾아 갑니다.

 

유후인 역에서는 가깝지만 위치가 조금 애매하였기 때문에 GPS를 켜고 찾아갑니다.



가는 도중의 갈림길, 보통 사진에서 보이는 커다란 도리이 쪽으로는 가지 않고 관광명소인 유노츠보 거리를 향해 가지만 숙소는 도리이가 있는 쪽 방향이라 도리이를 지나 걸어갑니다.







가다보니 유후인의 클래식카가 지나가오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트 구루메 시티도 보입니다.







조금더 걷다 보니 강이 흐르고 다리가 나왔습니다.

 

마침 주인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말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풍경, 멀리 유후다케가 보이고 유후인 마을의 소소한 전경이 펼쳐집니다.







GPS가 알리는 데로 강을 건너자 마자 나오는 작은 오솔길로 따라 걸어갑니다.







조금 걷다보니 숙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유후다케도 보이고 배경이 아름답습니다.







논 밭으로 질러갈 수도 있었지만 처음오는 것이라 GPS에 표시된 길을 따라 가기로 하였습니다.

 

호텔, 료칸이라고 하기 보다는 평범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







논 옆으로 나있는 작을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유후노고베야(由布の小部屋)
정식이름은 유후노고베야 미즈우치(由布の小部屋みずうち)
길 가장자리에 안내 팻말이 붙여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완전한 가정집 분위기
맞은편 집에 벨을 누르세요라고 적혀 있어 눌러보았더니 할아버지가 천천히 느릿느릿 나오십니다.

숙박비는 3,000엔이고 온천 이용료는 100엔 입니다. 라고 설명받고 돈을 지불 합니다. 2박 6,200엔 
보통 유후인에서는 왠만한 숙박업소가 1박 5,000엔 이상입니다. 그리고 금, 토요일에는 가격이 올라가고요 하지만 이곳은 일년내내 상관 없이 하루 3,100엔 제가 묵은 날이 금, 토요일이 였지만 요금은 동일하였습니다. 





방은 일본식 다다미 방으로 작지만 깔끔 혼자 사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2명이상 오면 더 큰방을 주는데 전 혼자 와서 2층의 작은 방에, TV도 있고 난방도 잘되고 무난무난합니다.

도시로 이주하고 남은 유후인의 민가들을 개조하여 숙박업소로 사용, 꼭 일본 가정집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추우면 밖에 입고 가라는 방한복?





이틀치의 수건과 이불시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창문을 열어보니 유후인의 상징인 유후다케가 보입니다.





반대편에는 아까 건너온 다리와 강, 유후인 역쪽이 보입니다.
역에서는 7~8분, 유후인의 명소인 유노츠보 거리와는 3~5분 정도 가까운 거리여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단 여기까지 오는 길에 비포장 길이 조금 있어 큰 캐리어를 끌고 오기 조금 힘이들 수도 있습니다. (힘보다는 캐리어에 흙이 묻을 수도)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언제라도 들어갈 수 있는 노천 온천
물이 뜨끈뜨끈 매끌매끌 너무 좋습니다. 가시키리(개인 온천) 방식이라 혼자서 온천을 즐길 수 있고, 가족과 같이 왔으면 가족끼리, 연인과 같이왔으면 연인끼리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2명, 아이까지 3명이 같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뜨끈뜨끈한 온천을 즐기고 나니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세상은 온통 하얗게 변해 있었고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





온천지대라 지열이 따뜻하여 쉽게 눈이 쌓이지는 않지만 나름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어제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유후인

그리고 유후인의 저렴한 숙소

유후인에 가고 싶은데 료칸에 방이 없을때, 가난한 배낭여행가, 사진가, 렌터카 여행(주차가 무료였습니다.) 등

 

목적만 맞다면 아주 저렴하게 유후인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유후노고베야 미즈우치(由布の小部屋みずうち)

주소 : 大分県由布市湯布院町川上2780-1
전화 : 0977-84-3267
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2박3일 유후인에서의 비용 예상

후쿠오카 - 유후인 왕복버스 : 약 4,500엔
숙박 2박 : 6,200엔
식비 : 6,000엔

총 16,700엔  약 170,000원 (일년 정도 평균 환율 적용)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으로 바로 직행하면 저가항공비 약 180,000원 포함
35만원 정도에 2박3일 유후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이용한다면 버스요금 대신 JR북큐슈 패스 3일권 요금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이동 요금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 유후인 왕복버스 : 5,000엔 대신 JR북큐슈 패스 3일권 8,500엔 (국내에서 구입하시면 8,000엔 정도에 구매 가능 합니다. 5%할인) + 후쿠오카 공항 <-> 하카타역 왕복 500엔

총 20,700엔 약 210,000원 (일년 정도 평균 환율 적용)


+ 저가항공비 약 180,000원

39만원이 되는 군요

평일 요금이면 LCC가 10만원 이하 국적기가 20만원 이하로도 떨어지기도 합니다.


후쿠오카 공항 - 유후인역앞 버스 시간표

고속버스 유후인호 高速バス・ゆふいん号
요금 : 편도 2,800엔 왕복 5,000엔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유후인 역앞(ゆふいん号)

8:44 ~ 10:28 
09:29~11:13
10:14~11:58
11:04~12:48
12:04~13:48
13:14~14:58
14:04~15:48
15:14~16:58
16:14~17:58
17:44~19:28
19:14~20:58

국제선 도착 국내선으로 무료서틀을 타고 이동 후 탑승합니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福岡空港国際線), 유후인역앞(由布院駅前) 

 

09:05~10:47
14:05~15:47


유후인 역앞 (由布院駅前) -> 후쿠오카 공항 (福岡空港)

06:30~08:10
07:40~09:20
08:35~10:15
09:30~11:10
11:15~12:55
12:20~14:00
13:50~15:30
14:35~16:15
15:20~17:00
16:20~18:00
17:00~18:40

 
유후인 역앞 (由布院駅前) ,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福岡空港国際線)

06:05~07:47
09:05~10:47

전 일주일 동안 후쿠오카 유후인에 있어서 조금 다르지만 참고용으로 제 일정을 공유합니다.
 

스케줄과 요금, 시간표는 바뀔 수 있으니 아래 사이트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JR 규슈

http://www.jrkyushu.co.jp/korean/railpass/railpass.html

 

니시테츠 버스

http://www.nishitetsu.jp/kr/

 

규슈 버스 시간표

http://qbus.jp/time/



>>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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