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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한 곳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을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여행만 8년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기다린 만큼 큰 감동으로 다가온 츄라우미 수족관의 쿠로시오노 우미 수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놀랄만한 스케일에 입이 딱 벌어지고 맙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沖縄美ら海水族館)은 오키나와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안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의 바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오키나와의 앞바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산호초, 난류인 쿠로시오 해류속의 풍성한 어종 등, 다채로운 생물들을 사육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수족관은 총 3층으로 바다 속 그대로의 모습으로 재현해 두었는데 아래 층으로 내려갈수록 더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얕은 여울에서 심해까지 깊이에 따라 바다생물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쿠로시오 바다 라는 이름의 대형 수조가 눈길을 끕니다. 높이 8.2m, 폭 22.5m, 두께 60㎝의 세계 최대급 수조인 이 수조에는 가장 큰 물고기인 고래상어를 세계최초로 사육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각양각색의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열대어 바다, 대규모 산호를 전시하고 사육하는 코너가 있으며 성게나 불가사리, 해삼 등을 만져보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의 메인인 쿠로시오노 우미(黒潮の海) 수조
아래서 구경하는 사람들과 물고기의 크기를 비교해 보면 이 수족관의 스케일을 느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고래상어도 크지만 가오리들도 정말...
중간 중간 수족관 속의 모습을 옆의 스크린에 클로즈업 하여 보여주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잠시 휴식을 취할겸 옆에 있는 카페에 들려 카르보나라와 시쿠와사 음료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카페에서 수족관을 바라보며 맛있는 점심
처음보는 풍경인지 마냥 신기해 하는 아이
사람도 사육하고 있었네요
그 모습이 신기한지 아이는 카메라를 꺼내 듭니다.
고래상어와 인간의 조우
잠시후 고래상어에게 밥주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지만 밥을 먹기 위해 수직으로 헤엄치는 고래상어
밥 시간이 되자 수족관은 고래상어의 헤엄으로 아수라장이 됩니다.
수족관 밖도 이 광경을 담기 위한 사람들로 아수라장
맛있게 먹이를 흡입하는 고래상어
츄라우미 수족관의 수조는 바다와 동일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천정으로 태양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마침 양산처럼 빛을 가려주고 있는 가오리 한 마리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Churaumi Aquarium in Okinawa with EOS 6D (沖縄 美ら海水族館) from Betsuni on Vimeo.
직접와서 보시면 감동이 두배가 될 것 입니다.
과거 츄라우미 수족관의 5D mark 영상을 떠올리며 직접 담아온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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