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만 여행, 대만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지만 기회가 없어 가지 못하였습니다.
대만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하고 고양이의 명소도 있으며 저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운 좋게 일본 취재와 병행하게 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만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일본과 비슷하여 한국과 일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저에게는 무리없는 여행 장소였습니다.
음식과 간판은 중국이지만 거리와 상점들은 일본과 비슷한 곳 대만, 타이완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일행들과 대만에 도착, 공항을 빠져나오며 인터넷을 하려고 하자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습니다. 다들 누군가 와이파이를 빌려왔겠지 하면서 아무도 빌려오지 않은 것이였습니다. 마침 제가 일본에서 빌리는 와이파이가 대만회사이고 카카오톡으로 바로 대응을 해주었기 때문에 대만의 사무실에서 바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대만의 포켓 와이파이 회사인 아이비디오는 타이페이 곳곳에 오피스가 있으며 주로 번화가인 시먼딩 지점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전 고속열차를 타고 아리산을 가야했기 때문에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역과 가까운 지점을 찾았습니다.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지점은 역 바로 옆인 신콩 미츠코시 백화점 28층에 있어 열차를 타기 전에 이곳을 들렸습니다.
신콩미츠코시 건물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보안이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16층에서 여권을 맞기고 통행증을 받아야 하며 28층에 도착해서도 안내원에게 부탁을 해야 문을 열어줍니다.
뭐 나쁜일을 한 것도 아니니 무사히 보안을 통과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지점에서 와이파이를 대여합니다.
하지만 제법 번거롭기 때문에 일반 여행객이라면 이곳 보다는 대만의 명동인 시먼딩 지점에서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리 준비를 한다면 공항에서 바로 받아올 수 있지만 저희들 처럼 대책없이 찾았을 경우에는 현지 지점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세븐 일레븐 등 현지 편의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자세한 방법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비디오 대만 포켓 와이파이 대여 페이지
수 많은 와이파이 중에서 제것을 찾아 통신 확인을 하고 이용을 시작합니다.
대만 포켓 와이파이는 일본과 거의 구성품이 동일하였습니다.
와이파이와, 충전기
그리고 특이하게 대만의 와이파이는 휴대용 베터리겸 와이파이였습니다.
7800 짜리 대용량 충전기라 50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의 충전도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를 대여하고 고속열차에 탑승 대만 여행을 시작합니다.
의외로 깔끔해서 놀랐던 대만의 거리, 서울 보다 더 깨끗합니다.
대만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 중 하나였던 딘다이펑
일본의 신칸센과 거의 똑같았던 대만의 고속열차
녹차 밭과 멋진 풍경의 아리산
아리산의 녹차 밭, 정말 이쁜 산인데 하루 밖에 있지 않아 다 볼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리산에서 만난 고양이
아리산에서 먹은 도너츠, 대만에서 먹은 요리 중 손꼽히는 맛
아리산 열차
대만의 캐쥬얼 레스토랑 T-PARK
택시 투어로 찾은 예류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고양이 마을 허우통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 된 도시 지우펀
지우펀의 골목길
대만 최고층 101 빌딩
101 빌딩의 전망
101 빌딩에서 먹은 망고 빙수
대만 도시의 야경
타이페이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발전된 도시였습니다.
타오위안 공항도 깔끔하고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와이파이를 반납하러 공항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공항 1층의 와이파이 반납 장소, 진작 예약을 했으면 이곳에서 바로 빌려오는 건데 안타깝습니다.
대만은 인터넷 속도도 빠르고 곳곳에서 무리없이 잘 터집니다. 구글 지도 하나면 왠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는,
다음에 대만을 또 오게 된다면 미리 예약해서 와이파이를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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