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만난 길 고양이들 입니다.
해리단길은 부산 해운대의 바다와 멀리 떨어진 작은 마을입니다.
해운대의 걷기 좋은 길 함께 해리단길, 부산여행, 딤타오, 무스비소바, 사카나식당, 나가하마 만게츠
해리단길 인기 딤섬 가게인 딤타오의 정원 안쪽
직원들의 휴식공간에는 노랑 고양이 한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아직 몸집이 작고 어려 보이는 노랑 고양이
노랑 고양이가 애용하는 자리인지 수건이 한 장 깔려 있었습니다.
산책 나온 노랑 고양이
정원의 돌 계단을 한 걸음씩 총총총
손님들이 대기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고양이도 사람 구경하러 나오는 딤타오의 정원
나무도 많고 햇살도 잘 들어와 고양이들이 산책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안쪽에는 딤타오의 직원들이 마련해준 고양이를 위한 식탁이 있습니다.
노랑 고양이의 친구 삼색 줄무늬 고양이도 종종 이곳을 찾아와 밥을 먹습니다.
산책을 마친 노랑 고양이는 자신의 전용 소파에서 휴식을
밥을 다 먹은 배부른 삼색 얼룩고양이
삼색 얼룩 고양이는 겁이 많아 조심 조심
넓은 정원 길을 나두고 숲 길을 걸어갑니다.
친구인 노랑 고양이 집에 놀러온 삼색 얼룩 고양이
딤타오 가게에서 마련해준 임대 주택으로 평생 임대라 좋은 임차인을 만난 노랑 얼룩 고양이가 부럽습니다.
노랑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삼색 얼룩고양이
삼색 얼룩고양이가 가고 동네 형인 뭐 묻은 하얀 고양이가 고양이의 식탁을 찾았습니다.
덩치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마음은 착한 동네 형
하얀 고양이도 이곳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해리단길에서 다시 고양이를 만난 곳은 카페 연화온도 둿 편의 주차장
해리단길 고양이들의 놀이터로 마음에 드는 곳에서 누워있는 고양이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신 없이 졸고 있는 올 블랙 검정 길 고양이
고양이들 끼리는 털 색깔에 따라 차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검정 고양이는 검정 고양이 하얀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 노란 고양이는 노란 고양이
자다가 일어난 검정 고양이
불만 가득한 표정
오른 쪽에는 고양이들의 노인정이 있으며
나이가 지긋한 노랑 얼룩 고양이들이 누워 있었습니다.
자동차 옆의 노랑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받아 귀가 살짝 짤려 있었습니다.
그늘이 추워서 인지 자리를 옮긴 노랑고양이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다시 스르륵
해리단길 고양이들의 나른한 오후
사람이 지나가도 도망가지 않고 편하게 잠들어 있습니다.
카페 입구에는 중성화 수술 받은 턱시도 고양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이쁜 턱시도 옷을 손질하는 턱시도 고양이
구석구석 안보이는 곳 까지 꼼꼼하게
저녁의 파티를 위해 꼼꼼히 단장하는 턱시도 고양이
코로나로 오늘 파티가 취소 된 걸 모르나 봅니다.
조용한 길 고양이들의 마을 해리단길
유명해져서 월세가 올라 사람도 고양이도 쫒겨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