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부산에 놀러가서 돌아다니다 만난 길 고양이들 입니다.
부산 바닷가의 관광명소 주변에서는 의외로 쉽게 길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해리단길에서 만난 길 고양이들 사진은 아래링크에서
동백섬 운대산 최치원 유적 근처에서 만난 커플로 추정되는 노란 길 고양이들
동백섬에는 길 고양이 집도 많고 숲 곳곳에서 길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치원 선생비 인근에서 크앙하는 길 고양이
하품을 하고 나서 졸린 듯한 노란고양이
숲 곳곳에 시커먼 박스 같은게 있어 뭔가 했었는데 길 고양이들 집이였습니다.
동백섬이 있는 해운대구에서 참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해운대구 곳곳에서 길 고양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해리단길 주차장에서 식빵 굽고 있는 고양이들
사람들이 익숙한지 놀라지 않고 열심히 식빵을 굽습니다.
식빵이 좀 크게 구워진것 같습니다.
노랑이와 얼룩이
편안한 표정의 노랑이
약간 눈치 보는 얼룩 고등어 고양이
코에 점난 얼룩이
주차장 뒤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귀를 보니 대부분 중성화 수술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어슬렁거리기 시작한 해리단 길의 길 고양이들
활동을 시작합니다.
거꾸로 벽을 타는 턱시도 고양이
벽위의 삼색 얼룩이
턱시도 고양이가 노려봅니다.
지붕위를 걷는 삼색 고양이
카메라가 신기한 삼색고양이
턱시도 고양이는 호기심이 강해
이곳 저곳 뒤져봅니다.
잠복중인 턱시도 고양이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도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이곳 냥이들은 길 고양이가 아니라 집사가 있는 카페 냥이
포스터에 있는 카페 냥이를 찾아보던 중 발견한 삼색냥이
이분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는 눈치입니다.
메롱하고 갈 길 가는 삼색냥이
다시 걷다가 순이로 추정되는 고등어 냥을 만났습니다.
세상 귀찮은 표정을 보니 순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눈을 떠도 세상 귀찮은 표정인 순이
노란 색이라 풍금이 인줄 알고 다가가 보았는데
아닌 것 같습니다.
풍금이는 발랄하다고 하였는데 무서운걸 보니 다른 고양인 것 같습니다.
부산의 관광지의 고양이들은 잘 보호받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 여행 중 고양이를 만나면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