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삿포로에서는 스스키노에서 숙박을 하며 스스키노의 가게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스스키노의 거리에서 저녁 늦게 까지 스시와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스시 이자카야를 발견하여 들렸습니다.
삿포로에서 호텔은 호시노 리조트 오모3에서 숙박하였습니다.
사케또 사케 가리또 아가리(酒と鮨 ガリとあガリ)
2022년 1월 22일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에 오픈한 초밥 가게로 파스텔 풍의 인테리어가 재미있는 스시 이자카야 입니다.
사케또 사케는 술과 연어 가리는 초밥집에 나오는 생강 절임입니다.
실내는 제법 넓고 대부분이 카운터 자리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자리도 있었는데 그냥 입구 앞의 카운터 석에 앉았습니다.
다양한 색과 조명의 스시 이자카야
가게에서 사용하는 접시도 다양하였습니다.
가미아와 달인점으로 산토리에서 인정 받은 곳 입니다.
가미아와 달인은 맥주 거품을 이쁘게 따르는 능력자(가미, 神, 신) 라는 의미로
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를 마시기 좋게 잘 따라주는 곳 입니다.
접시도 캐쥬얼 하고 이쁩니다.
그림의 손 모양은 살짝 위험하긴 한데 엄지와 검지가 아니 엄지와 중지로 초밥을 잡아서 다행입니다.
오토오시(기본안주)로 나온 메뉴가 제법 괜찮습니다.
시샤모 구이와, 와사비 연근 줄기, 다진 꽁치(?)
시원한 우롱차 한 잔과 함께 스타트
술도 좋지만 요리를 먹을 때는 우롱차가 맛있습니다.
우롱차가 기름도 분해해주고 입도 깔끔하게 해줘서 특히 기름진 음식에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와사비 연근 줄기 조림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것만 있어도 술을 마실 수 있을 것 같이 이곳의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파 초밥과 오징어 초밥
아부리 초밥 3종 세트
오징어, 고등어, 연여 였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메뉴 중 하나로 홋카이도의 수중 생물 마리모(홋카이도 호수에 있는 녹조류) 처럼 만든
계란 감자 셀러드가 있었습니다.
보기도 재미있고 이렇게 계란과 감자가 듬뿍 있어 맛도 좋습니다.
연어알과 밥을 김에 직접 싸서 먹는 마키요리도 있었습니다.
홋카이도라면 먹어봐야할 보탄새우 초밥
홋케(이면수) 스틱
이면수를 반건조 해서 집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두었는데 이게 술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마무리는 콘 셀러드
삿포로 스스키노의 새로 생긴 이자카야이며
메뉴들이 이쁘고 사진 찍기도 좋아 삿포로 여행 중 한 번 들려보면 좋을 가게 입니다.
사케또 사케 가리또 아가리 스스키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