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쇼핑이 아닐까 합니다.
오사카는 과거부터 상인의 도시 답게 수 많은 상점이 모여있고 기다란 아케이드 상가, 지하 상가 등 어딜가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의 천국인 것 같습니다.
오사카 쇼핑 중에서도 생활 필수품과 과자등을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등에서 사면 좋은
오사카 쇼핑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할인 쿠폰은 아래 링크에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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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드럭스토어라면 마쓰모토 키요시, 드럭 일레븐, 고쿠민, 다이코쿠, 돈키호테(?) 등의 드럭스토어가 있으며 코로나 이전까지는 다이코쿠가 가격도 싸고 잘 나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확장으로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었는데요, 지금은 하나둘 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신사이바시점의 치어리더처럼 춤추는 광고판 언니가 그립습니다.
돈키호테는 유람선이 다니는 도톰보리 점에 사람이 많았는데 여기보다는 덴노지 등 다른 지역의 돈키나 메가 돈키를 찾는 것이 사람이 적어 좋을 것 입니다.
오사카 쇼핑리스트
드럭스토어는 이름과 같이 약을 파는 곳인데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약 뿐만아니라 생활 잡화등 온갖 잡동사니를 다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럭스토어에 입점한 일본 회사별로 인기 상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것 같은 니치방의 로히스코보 동전파스
요건 156개가 들어있어 가성비 파스로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니치방은 한국의 대일밴드 같은 반창고인 케어리브가 유명한 회사로
방수 밴드, 귀여운 키티 밴드도 인기 입니다.
사진 옆에 나오는 호빵맨 밴드는 무히라는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밴드와 함께 벌래물린데 붙이는 밴드로도 유명합니다.
다음은 안약으로 유명한 로토제약의 프리미엄 안약인 V로토 프리미엄
안약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안약으로 망설이면 이걸 사라고 하는 일본인들이 많고
대만, 동남아의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사가고 있습니다.
전 프리미엄까지는 아니고 컴퓨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블루 라이트를 장시간 노출된 눈에 효과가 있다는 로토 데지아이를 쓰곤 합니다.
로토 제약에서는 안약만이 아니라 지방을 분해 연소하는 비만, 한방약인 와칸센 보우후우쓰우쇼산 이라는 제품도 인기가 있습니다. 과거 선풍적인 인기가 있던 <없었던 것 처럼>과 비슷한 약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다이이치 제약의 치주염 예방 치약인 크린 덴탈 토탈케어
깔끔한 짠맛으로 살균 성분과 소염 성분이 있어 치주병 예방에 좋습니다.
같은 다이이치 제약의 비타민인 트랜시노 화이트 C 프리미엄
요즘 일본 선전에서도 종종 보이고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에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이이치 제약은 오래된 회사 답게 제품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미논 UV 마일드 밀크
백탁현상이 거의 없고 끈적거리지 않아 자외선 차단제로 좋습니다.
다음은 라이온의 휴족시간
여행 중 피로한 발에 붙이고 자면 시원한 아침을 가지게 해주는 상품으로
귀여운 리락쿠마 디자인이 새로 나온 것 같습니다.
미열을 발생하여 비행기 안에서 안대 겸 사용하면 좋은
카오의 메구리즘, 페키지가 새롭게 바뀌고 종류가 다양해 졌습니다.
치실로 유명한 고바야시 제약의 안경 닦이 메가네 쿠리나 후키후키
김서림 방지 제품도 있어 겨울에는 김서림 방지를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고바야시 제약의 히트 상품
열을 내려주는 네쯔 사마시토
일본의 대부분의 호텔에는 욕조가 있기 때문에 입욕제도 추천합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하여 한 번 사용한다면 일회용 제품을 구매하면 좋고 10개 정도 들어있는 제품들은 일회용 제품의 반값이기 때문에 용도에 맞게 구매하면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온천 시리즈와 바브 시리즈, 미끌거리는 거품 시리즈가 좋았습니다.
일본에서는 동전파스보다 사론파스가 유명합니다.
이것도 140장이나 들어있어 가성비 좋은 파스로 유명하며
파스에 진심인 히사미쓰 회사가 만듭니다.
두통약인 에스에스제약의 이브도 히트상품
위장약 겸 소화에 도움이되는 캬베진, 에비오스, 오타이산
캬베진은 위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양배추에서 성분을 뽑아내서 갑상선 항진증인 분들에게는 좋지않다고 하고
에비오스는 아사히 맥주에서 맥주 만들다 남은 효모로 만들어서 무난합니다.
오타이산은 소화제로도 유명하지만 술먹고 난다음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자외선 크림의 강자 아네사와 비오레
아네사는 시세이도 비오레는 카오로 둘다 일본의 화장품 대기업입니다.
이제품들 역시 대만, 동남아에서 싹 쓸어가 버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시세이도에서 자회사인 센카로 넘어가고 나서 인기가 좀 시들어진 퍼팩트 휩
이 제품도 스테디 셀러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고바야시 제약의 누레 마스크
호텔에 가습기가 없거나 건조한 비행기 안에서 가습기 대신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바야시 제약이 아이디어 상품을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화장 친구 시로콧토
치내염, 입냄새에 효과가 있다는 사토제약의 아센스
약은 이제 그만 살펴보고 과자를 보겠습니다.
네슬레의 킷켓 일본 제품은 아니지만 아마 일본에서 가장 많은 종류가 나오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선물용 킷켓보다는 봉지에 담겨있는 킷켓이 가성비 좋고 그중에서 오토나노 아마사(어른의 달콤함)이 적혀 있는 라인을 추천합니다.
초코면 메이지의 제품들도 맛있습니다.
일본에서 초코는 메이지라고 일본 분들에게 배워서 메이지를 주로 사먹고 가끔 모리나가를 이용합니다.
롯데는 일본에서도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가격은 제일 저렴합니다.)
인절미 과자는 스테디 셀러
요즘 찾아보기 힘든 코로로 코로나때에는 이름이 비슷해서 안팔리더니 일본에 관광객이 다시 들어오면서 어딜 가든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컵 제품은 반입금지가 된 곤약젤리, 튜브형은 반입이 가능합니다.
가끔 곤충 과자도 판매하고 있는데 전 못먹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구매하시기를
개인적으로 술 안주, 특히 오징어 제품들을 많이 구매합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한국보다 저렴하고 종류도 많아서 자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는 보이면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토리 가쿠빙은 요즘은 많이 풀린 편이고 히비키, 야마자키 등의 술들은 한국에 가져와서 팔면 잘하면 비행기 표는 뽑을 정도로 남는 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로요이는 맛있는데 무겁고 요즘 비슷한 제품들이 한국에도 많아서...
하지만 가격은 일본이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기타 취미 용품들도 많은데 이건 개인의 취항이라 ^^0
잘 찾아 보시면 보물을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마치고 나면 꼭 면세 할인을 받길 바랍니다.
보통 드럭스토어는 5,000엔 부터, 돈키는 10,000엔 부터 면세가 되며
잘 찾아보면 할인 쿠폰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랍니다.
가볍게 알아본 오사카 여행 쇼핑리스트
조만간 다시 한 번 들려서 새로운 아이템이 없을까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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