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규슈 렌터카 여행 미야자키 ~ 가고시마 2박 3일 코스

 

 

 

5박6일 일본 남규슈 렌터카 여행, 골프 여행

구마모토 ~ 미야자키에 1박 2일 코스에 이어서 이번에는 미야자키 ~ 가고시마 2박 3일 코스를 소개합니다.

5박6일 일본 여행은 구마모토 공항을 이용하여 렌터카로 구마모토, 미야자키, 가고시마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한 곳씩 골프장에 들렸습니다.

 

미야자키 다카치호를 둘러보고 저녁에 미야자키의 가장 큰 호텔인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미야자키에 체크인 하였습니다.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미야자키는 규슈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호텔로 넓은 부지와 해변, 골프장, 소나무 숲에 둘러 싸여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 입니다.

 

 

 

 

 

메리어트 플레티엄 회원이여서 고층인 클럽라운지 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객실은 제법 넓었으며 오션 뷰였습니다.

 

 

 

 

 

부대 시설이 너무 많아 호텔을 둘러보는데만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숙박객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많아 중간 중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해피 아워 시간에는 술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며 간단한 안주와 요리가 제공됩니다.

미야자키에서 호캉스, 기존 처럼 미야자키 공항에 아시아나가 들어오면 다른 곳에 가지 않고 이곳에서 호캉스만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 미야자키에는 넓은 노천 온천이 있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해변가의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따뜻한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도 종류가 많고 맛도 좋습니다.

미야자키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는 미야자키 UMK 컨트리 클럽(UMKカントリークラブ) 에서 오전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이곳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의 골프여행 글에서 소개해 두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 골프여행 UMK 컨트리 클럽(UMKカントリークラブ)

 

 

 

 

 

 

이날 점심은 미야자키 햄버그 스테이크 맛집인 헤이켄노 사토(平家の郷)에서 먹었습니다.

1983년 창업한 곳으로 일본산 소고기 100%를 사용하는 가게 입니다.

 

 

 

 

 

이곳의 인기 메뉴인 시모후리함바그(霜降りハンバーグ)

적당히 익은 햄버그 스테이크를 철판에 담아와서 자리위에서 반으로 나눠 익혀 줍니다.

익히는 정도를 조절 할 수 있으며 눈앞에서 지글거리는 모습이 식욕을 돋굽니다.

 

 

 

 

 

전 이왕 미야자키에 온거 미야자키 규도 같이 먹어야지 하면서

시모후리 함바그와 특선 미야자키 규 스테이크 콤비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1,500엔 부터 ~ 3,500엔 전후의 메뉴가 있으며 일반 함바그 메뉴는 저렴하며 미야자키 규가 들어가면 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주방에서 초벌 구이를 하고 있어 살짝 구경하고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미야자키 해변가의 관광명소인 아오시마

오랜만에 들렸더니 새로운 시설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오시마 비치 빌리지라는 시설로 호텔, 사우나, 레스토랑, 카페가 완비되어 있는 해변가의 멋진 시설이었습니다.

 

 

 

 

 

이곳의 카페에서 라떼 한 잔

 

 

 

 

 

아오시마 비치 파크와 해변가의 카페도 새로 생겼습니다.

미야자키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와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가를 둘러보고 이번에는 아오시마(青島)로

 

아오시마는 미야자키 시내 남동쪽에 위치한 둘레 약 1.5km의 작은 섬으로 육지와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섬과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걸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빨래판 모양의 특이안 해안가가 있는데, 이를 도깨비 빨래판이라고 부릅니다. 태평양에서 흘러 들어오는 난류 덕분에 5월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고 서핑을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 입니다.

 

 

 

 

 

아오시마 섬 중앙에는 아오시마 신사가 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소원을 빌 수 있고 소원을 적는 에마가 걸려있는 숲 속 길이 이쁩니다.

 

 

 

 

 

아오시마를 다녀와서 저녁에는 미야자키 시내의 번화가를 걸어 보았습니다.

야경이 아름답고 레트로한 느낌도 듭니다.

 

 

 

 

 

이날 저녁은 미야자키 역 아뮤 플라자 안의 식당에서 미야자키 규 히츠마부시 요리를 먹었습니다.

미야자키 규는 어떻게 요리를 해도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자카야에서 미야자키 명물인 지도라야키

 

 

 

 

 

치킨 난방을 맛보고

 

 

 

 

 

다시 미야자키의 번화가를 걷습니다.

 

 

 

 

 

골목골목 이쁘게 꾸며둔 거리

 

 

 

 

 

아케이드 상가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상가 거리에서 만난 미야자키의 귀여운 고양이

 

 

 

 

 

마무리로 미야자키 명물 중 하나인 카라멘을 먹었습니다.

적당히 얼큰한 맛으로 육개장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미야자키 시내에서 숙박은 아트 호텔

 

 

 

 

 

깔끔한 시설에 번화가에 있어 미야자키 시내 관광하기에 좋습니다.

 

 

 

 

 

조식도 깔끔하고 미야자키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나와 좋았습니다.

치킨난방, 장어 주먹 밥이 맛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오늘은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이동합니다.

미야자키에서 가고시마로 이동중, 기리시마로 들어서기 직전인 다카하라초(高原町) 마을에 잠시 들렸습니다.

탁트인 논 앞으로 다카치호미네 산이 보여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토토로 정거장도 세워져 있어 기념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미야자키를 지나 가고시마에 도착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기리시마진구(霧島神宮) 입니다.

일본을 세운 신이 내려와 인간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6세기(예상)에 세워진 신사입니다. 화산 폭팔로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715년에 재건한 것으로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 2022년 일본 국보로 등록되었습니다.

 

 

 

 

 

수령 1,000년 가까이 되는 삼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으며 신사 앞에 있는 가장 큰 삼나무의 나무줄기 하나가 기도를 드리는 인간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입구 주차장에는 온천도 흐르고 있었습니다.

 

 

 

 

 

가고시마에서 점심은 가고시마 명물인 흑돼지 전문 요리점 이치니산(いちにいさん)에서 먹었습니다.

 

 

 

 

 

런치로 구로부타 돈까스와 편백찜, 샤브샤브를 맛보았으며 가고시마 흑돼지는 달고 맛있었습니다.

 

 

 

 

 

다음 찾은 곳은 가고시마의 녹차밭을 배경으로 따뜻한 녹차를 마실 수 있는 헨타세이차(ヘンタ製茶)

가고시마는 녹차로 유명하며 생산량이 일본 1위였던 적이 있습니다. 헨타세이차가 있는 기리시마도 차로 유명하며 이곳은 말차가 유명하다 하여 말차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쁜 나무 케이스에 말차 세트를 준비해주고 녹차밭을 바라보며 직접 만들어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아 녹차 밭과 함께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가레이가와 역 입니다.

1면 1선식 단선 승강장을 갖춘 지상역으로 역사는 약 100년 이상으로 일본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고양이 역장으로도 유명한데 이날은 외출 중인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골프장 예약을 해둬 많이 기다릴 수 없어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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