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주 여행
벚꽃과 함께 화사해진 4월의 제주를 둘러보기 위해 휴일을 끼고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 여행 기간 중 마침 새로운 호텔이 오픈한다고 하여 겸사겸사 함께 둘러보고 싶어 제주의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의 오픈일(2023년 3월) 그리고 1주년 기념일(2024년 4월)에 두 번 찾았고 총 7박을 하면서 쓴 글 입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JW Marriott Jeju Resort & Spa)
2023년 03월 28일 메리어트 본보이의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가 국내 첫 번째 럭셔리 리조트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를 제주 서귀포시에 오픈하였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홈페이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시청 1청사와 2청사 사이의 범섬이 내려다 보이는 경치 좋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서귀포 여자 고등학교가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제주 월드컵 경기장도 보이고 반대편은 천지연폭포, 서귀포시내와도 가까워서 주변 관광지도 많고 이동도 어렵지 않은 곳 이었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입구에는 여인 모양의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으며 호텔 곳곳에 다양한 미술 작품과 오브제가 설치되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호텔 내부에 제법 많은 작품들이 있어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올 여름에는 단색화의 거장인 박서보 미술관이 호텔 리조트 내부에 생긴다고 합니다. 박서보 작가의 작품은 호텔 객실과 로비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나무 조경도 잘되어 있으며 벽 사이로 조명과 함께 소나무 가지가 나와있는 모습도 재미있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아름다운 해안선이 내려다보이며 넓은 로비가 나오게 됩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의 디자인은 세계적인 호텔 건축 디자이너인 빌 벤슬리(Bill Bensley) 가 담당하였으며 제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농어업에서 영감을 얻어 JW 메리어트 브랜드 철학을 디자인으로 구현해내었다고 합니다. 자연과 건축의 조화로운 만남을 바탕으로 탄생한 리조트 조경은 한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노란색을 사용해 나지막한 돌담의 배추밭, 유채꽃 등이 만개한 봄의 제주 농장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벤슬리가 제주의 화산 지형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회색, 검은색 그리고 흰색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며 호텔 내 정교한 경목 가구와 어우러져 투숙객들이 리조트의 고급 서비스와 편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내며 제주 그대로의 모습을 호텔 안에서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멋진 그림을 감상하며 체크인을 합니다.
로비는 넓고 깨끗하며 중앙에는 제주의 귤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귤도 열려 있습니다.
2024년 1주년 기념일에 찾았을 때에는 지붕과 기와에 비둘기 박제가 있었습니다.
미술 작품이라는데 조류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 살짝 아쉬웠습니다.
체크인은 로비 한편의 소파자리에서 진행됩니다.
꽃잎차를 마시며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의 안내를 기다립니다.
차와 함께 나온 우도 땅콩 초콜릿은 땅콩의 모습 그대로이며 맛도 좋았습니다.
우도 땅콩 초콜릿은 호텔 리조트의 더 라운지 카페에서 판매하는데 로비에서 나눠줄때 처럼 개별 포장은 안되어 있어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날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아직 방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하여 방이 준비될 때 까지 라운지에서 기다리라고 하며 라운지로 안내 받았습니다.
로비에서 객실, 라운지로 이동하는 통로는 두 곳이 있으며 6층 연회장을 거쳐 이동하는 통로와 8층으로 연결되며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호텔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로비 옆 통로가 있었습니다.
8층과 연결되는 하늘 통로를 걸으면 왼쪽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정원이 있으며 그 뒤로 바다가 보입니다.
8층으로 이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라운지로 이동합니다.
호텔의 대부분의 장소에서 범섬과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더 라운지에 도착 차와 음료를 마시며 룸이 완성되길 기다립니다.
더 라운지는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카페로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고 멋진 풍경과 함께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라운지는 다음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체크인 준비가 완료되어서 룸으로 이동합니다. 로비에서 연회장을 거치는 통로가 있는데 비가오면 이곳을 통해 이동하면 좋을 것 같고 평소에도 연회장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작품을 감상하며 다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를 멋지게 그려놓은 커다란 그림
그림을 가까이서 자세히 살펴보니 작고 재미있게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강아지 얼굴 같은 그림도 있었는데 같이 그림을 본 다른 분은 돼지 같다고 합니다.
행사, 웨딩 상담하는 장소도 연회장 쪽에 있었습니다.
연회장의 조명도 작품 같습니다.
2024년 1주년 기념식 때에는 연회장인 댄싱두루미 1,2관이 베이커리 겸 카페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제주의 가성비 베이커리 카페 댄싱두루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호텔의 엘리베이터는 비접속식 버튼으로 버튼을 누르지 않고 버튼 옆의 검정 센서 가까이에 손을 가져가면 자동으로 버튼이 눌러집니다.
객실 입구에도 멋진 작품이 있습니다.
복도의 디자인도 돌담, 유채꽃, 현무암등을 이미지한 패턴이 그려져 있었으며 날치가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룸은 프리미엄 킹 게스트 룸을 받았습니다.
킹베드와 소파 침대, 바다전망의 발코니가 있는 룸으로 넓지는 않지만 두명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커튼을 열면 범섬과 함께 푸른 제주의 바다가 보입니다.
넉넉한 킹 베드
반대편에서 본 룸의 모습
침대 앞에는 세면대와 화장대가 있었습니다.
소파에 누워서 본 방의 모습
바로 앞에 욕실이 있고 욕실과 세면대 사이에 TV가 있습니다.
소파 베드에 누워 바다 푸경을 감상하다 보면 스르륵 눈이 감깁니다.
폭신한 쿠션 3개
제주의 현무암, 돌담, 유채꽃을 상징하는 패턴 이미지
TV는 55인치 정도 되는 것 같았고 호텔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 라서 리모콘에 적응하는데 조금 걸렸는데 (평소 LG 만 사용해서) 나중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래도 가전은 LG였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TV는 거의 보지 않았고 크롬 캐스트를 이용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잠깐 보는데 이용하였습니다.
2024년의 TV 화면
룸 입구에 옷장과 거울 등 작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옷장은 아담한 사이즈
반대편에는 찬장이 있고 그 위에 오리 두마리가 앉아 있었습니다.
열어보면 커피포트, 네스프레소, 귀여운 찻잔 세트와 금고
오픈한지 5일 정도라 새거 느낌이 아주 강합니다.
2024년에는 다과 세트가 제빙기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유리컵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컵과 커피, 차도 서랍안에 잘 들어 있었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의 차 티백이 아주 이뻤습니다.
미니바는 유료로 제주의 특산물을 이용한 군것질 거리가
냉장고는 따로 없었고 이렇게 캔과 병을 담는 냉장고만 있었습니다.
룸 중앙의 화장대
화장대를 열면 양면 3면에 거울이 달려 있습니다.
화장대 양쪽으로 세면대가 놓여 있습니다.
세면대 주변 색이 검정이라 뭐가 뭍으면 티가 많이나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세면대 위에는 불가리의 핸드 소프와 헤어 컨디셔너?
아마 핸드 크림이 놓여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잘못 올려둔 것 같습니다.
화장실 세면대에는 핸드 소프와 핸드 크림이 따로 놓여 있어 세면대 위의 헤어 컨디셔너는 따로 교환은 하지 않았습니다.
컵과 생수 2병
서람 안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기와 헤어드라이기 부속품들
옆 서랍에는 화장지와 어메니티 세트
침대 옆의 가구 위에는 알람시계와 전화기
서랍을 열어보면 이렇게 방 조명 버튼과 콘센트 USB 포트가 있었습니다.
필요할 때만 열어서 사용하니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휴대폰 무선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핸드폰을 올려두면 충전이 됩니다.
알람 시계 위에도 무선 핸드폰 충전이 가능합니다.
알람시계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제네바 타임 블루투스 스피커 시계
2024년 방안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원형 테이블 위에는 한라봉과 웰컴 과자가 들어간 상자가 있었습니다.
2024년에는 마침 기념일라서 기념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침대 옆의 이쁜 조명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욕조는 대리석 욕조로 두명이 같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큼지막합니다.
샤워기는 2개, 욕조는 물을 받는데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어메니티는 불가리, 향이 세지 않고 은은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바디로션도 불가리, 타올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유자 솔트 입욕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2024년에는 턴 다운 서비스 후에 귤향기 가득한 베스 티백이 베스 솔트와 함께 주어져서 향긋한 목욕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발코니에서는 범섬과 함께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테이블과 의자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호텔 쪽 풍경은 이런 모습입니다.
방에서 나와 호텔을 다시 한번 둘러봅니다.
6층에는 대나무와 댄싱 두루미 오브제
6층에서 로비로 가는 길에는 장독대와 물허벅 여인상이 있었습니다.
3층에는 키즈 클럽이 있으며 키즈 클럽 시설은 상당히 넓고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었고 아이를 이곳에 맡기고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나할 것 같은 공간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화장실도 이쁘게 잘 꾸며 두었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제주의 풍요로운 문화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집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과 고요함을 배경으로 하는 라이트 모닝 워크, 모닝 요가, 명상 요가, 필라테스 또는 사운드 힐링 세션이 있으며 제주 다도, 전통 와인 테이스팅, 와인 아트 클래스를 통해 제주의 문화를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액티비티 프로그램은 이곳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고 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설명을 들은 김에 저녁의 요가 프로그램을 신청해 봅니다.
2층의 휘트니스도 잘 갖춰져 있으며 오픈 한지 일주일도 안되서 기기들은 전부 새거였습니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의 그릴 레스토랑인 더 플라잉 호그(The Flying Hog)
BBQ 및 로티세리 레스토랑으로 우드파이어 그릴과 브릭 오븐을 통해 제주산 흑돼지와 육류를 천천히, 그리고 완벽히 구워냅니다. 지역 농장에서 셰프가 직접 수확한 신선한 채소도 우드파이어 그릴로 조리해 식재료에 더해진 짙은 훈연의 풍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제주 작가의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접시도 이뻤습니다.
2024년에는 더 플라잉 호그에서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더 플라잉 호그 JW 돔베 세트
다시 8층으로 올라가 전망을 감상합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이쁘게 보이는 범섬, 범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 해상에 위치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호도(虎島)라고 불리기도 하는 범섬은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 이 섬에는 해식 쌍굴이 뚫려있는데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울 때 뻗은 두발이 뚫어 놓았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수려하면서도 면면이 기괴한 이 섬의 자태는 신비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명소로 유람선으로 섬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섬 주변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참돔, 돌돔, 감성돔, 벵어돔, 자바리 등이 많고 6월부터 7월까지는 감성돔, 뱅어돔, 참돔이 겨울철에는 자바리, 참돔, 돌돔 등의 낚시가 가능합니다. 다양한 물고기 덕분에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배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범섬은 개인 사유지이며 선 주변 해역도 출입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범섬과 함께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가 있는 지금의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가 일대는 고려말 목호세력(제주에서 말을 키우던 몽골의 잔존세력)과 최영장군의 최후 격전지이며 목호세력이 최후를 맞이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8층은 루프탑 바 실버글라스로 아직은 운영하지 않고 일출과 일몰의 전망장소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으며
제주의 바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습니다.
루프탑바의 서쪽은 레지던스 객실과 정원 여우물이 있습니다.
여우물은 제주도에서 여우를 여이 라고 불러 여이물 또는 여의물이라고도 합니다.
이 물가에는 늘 여우가 나타난다 하여 여우물이라고 사람들이 불러왔습니다. 옛날에 한 관리가 이 물가를 지나다가 어떤 여인을 만나게 되어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관리는 여인이 보통 여자가 아님을 느꼈고, 말에 그녀를 태워 마구 달렸습니다. 마을에 가까이 다가오고, 여인이 내려달라고 해도 관리는 내려주지 않고 재빨리 말을 달려 그의 집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여인은 관리의 집 마당의 개 2마리에게 물려 뜯기게 되며, 그 순간 여자는 여우로 변했고, 그 후로 여우물에는 여우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설이 있어 지금은 여우가 나오지 않겠지만 무언가에 홀리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를 찾다보니 리조트 개발로 여우물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기사가 있었는데 이렇게 잘꾸며 두었으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야기와 함께 귀여운 여우 동상 하나 만들어 두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현무암 조각과 함께 제주 바다의 풍경을
아직 조경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오면 어떤 풍경으로 변신하였을지 기대가 됩니다.
2024년 조경이 완료 된 JW 가든의 풍경, 유채꽃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범섬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 제주시 2청사 지역도 보입니다.
3층의 실외 수영장인 리 프레시
범섬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온수 풀이라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외 수영장 아래에는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산책로도 이쁘게 잘 조성되어 있었고 곳곳에서 제주의 귤나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스위스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는 형광색 조각
안내를 받을 때 들었었는데 잊어먹었습니다.
산책길 바로 아래로 제주 올레 7코스가 보입니다. 제주 올레 7코스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를 출발하여 월평마을 아왜낭목까지 이어지는 17.7km 길이의 해안 길입니다. 약 5~6시간 소요되며 언덕길과 바윗길이 조금 험해 난이도가 있는 편 입니다.
풍경이 멋져 직접 걸어보고 싶은 제주올레 7코스, 호텔 프로그램 중 제주올레길 걷기, 산책 등의 프로모션도 있었습니다.
제주 해녀와 돌고레를 형상화한 오브제
2층의 리 프레시 실내 수영장
수영장이 상당히 넓은 편이며 인테리어도 고급집니다.
사진도 이쁘게 나올 것 같은 느낌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물놀이 기구도 보입니다.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다양한 놀이 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여름이 되면 주변에 물이 흐르고 곳곳에 분수가 나올 것 같은 시설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2024년에 찾았을 때에는
수영장에 브레이크 타임(16:30) 이 있었고 이 시간에 수영장에서 간단한 간식이 제공 되었습니다.
(시나몬 케이크, 자몽 에이드, 알감자 등)
호텔 리조트를 돌아다니며 중간중간 발견한 미술 작품들, 돌하르방이 날개달린 돼지를 들고 있는 오브제가 귀엽습니다.
2층 맞은편의 스파 바이 JW
그 옆의 리 크리에이션 플레이룸에서 예약해 두었던 저녁 요가가 진행되었고
1시간동안 열심히 몸을 풀었습니다. (오전, 저녁은 무료)
저녁이 되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둘러본 공간들을 다시 둘러보며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의 야경을 감상합니다.
로비의 야경
각 시설에 불이 들어오며 제주의 밤이 깊어갑니다.
로비에서 6층으로 내려가는 길
6층의 댄싱 두루미 주변의 야경
이곳은 처음에는 몰랐었는데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발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에서 제주 섬의 토착 문화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제주의 전통 가옥을 재현한 초가 입니다.
6층 더 라운지의 야경
실내 수영장은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현무암 돌로 쌓아 올린 벽에서 은은한 불빛이 세어나오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는 중국 관광객 대상의 대형 리조트가 대부분이였는데 이번에 제주의 모습 그대로가 살아있는 리조트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이 정도면 제주의 풍경과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식을 포함한 레스토랑의 요리도 훌륭했는데 이는 이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약은 본보이 어플로 포숙으로 하였고 지금 포숙 요금이 가성비가 아주 좋으니 본보이 포인트가 많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2024년 다시 찾은 JW 메리어트 제주 1주년 행사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예약(메리어트 본보이)
JW 메리어트 제주 조식당 아일랜드 키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구글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