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에서 밥 한끼 여행하는 삼각김밥 타비무스비(たびむすび)

 

 

 

오랜만에 유후인 여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의 유후인은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더운 날씨여서 온천을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울 것 같아 여름 보다는 가을 겨울에 주로 다녀왔었는데 여름의 유후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유후인을 돌아다니기 보다는 온천 료칸에서 푹 쉬면서 2박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풀고 돌아왔습니다.

 

유후인에서는 처음 유후인 역에 도착했을 때 말고는 외식을 하지 않았는데 유후인 역에 새로 생긴 카페 겸 삼각김밥 가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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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역 바로 앞에 새로 생긴 삼각김밥 전문점 타비무스비たびむすび 

여행하는 삼각김밥이라는 의미로 가게 이름도 재미있고 목제로 깔끔하게 꾸며진 인테리어도 좋았으며 유후인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유후인의 여름은 무덥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곳곳에 풍경이 매달려 있었으며 바람이 불 때 마다 청량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입구에는 넓은 오픈형 주방이 있으면 그 앞에 카운터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을 하며 요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에어콘이 빵빵한 공간이 있고 테이블 좌석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무스비(삼각김밥) 을 맛볼 수 있으며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

 

 

 

 

 

 

든든한 한끼를 위해서라면 무스비 플레이트를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삼각김밥 한 접시로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삼각 김밥 중 2종류와 유후인이 속해있는 오이타 현의 명물인 도리텐, 맑은 된장 국, 와라비모찌, 계란말이와 츠케모노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오이타, 유후인의 명물인 버섯인 시이타케(椎茸,표고버섯), 마이타케(舞茸,잎새버섯) 가 들어 있는 삼각김밥과 명란 크림 마요네즈 삼각 김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삼각김밥의 김은 따로 제공되며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나가사키의 아리아케有明 해의 김이 나옵니다.

 

 

 

 

 

 

오이타의 닭을 사용한 도리텐과 함께 든든한 한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은근 배부르기 때문에 플레이트는 두명이 하나를 주문해 나누어 먹고 다른 메뉴를 주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로 주문해본 치즈 하네쯔키 오무스비

구운 삼각김밥으로 틀에서 꾹 눌러 삼각김밥 주변에 고소한 누룽지가 생긴 삼각김밥 입니다.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이타, 유후인의 명물인 표고버섯 튀김

유후인은 산지가 많고 습하기 때문에 버섯의 재배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송이버섯, 표고버섯, 잎새버섯이 유명하며 유후인 어딜 가든 버섯요리가 나오는 곳이 많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아리아케 김을 따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삼색고양이의 차 티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삼각 김밥에는 우롱차나 호우지차 등 갈색의 발효차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유후인 역 앞이라 찾기도 쉽고 가게도 깔금하고 요리도 이쁘게 나와 가볍게 한끼를 즐기면 좋은 삼각김밥 카페 타비 무스비

2023년 오픈인 신상 레스토랑으로 유후인의 인기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됩니다.

 

 

오무스비 카페 타비무스비 구글 맵

おむすびCafé TABIMUSUBI（たびむすび） · 6-6 Yufuincho Kawakita, Yufu, Oita 879-5114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