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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유후인 역에서 할 수 있는 일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2시간 드디어 유후인 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 여행의 시작인 유후인역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이소자키 아라타(磯崎新, 1931~)가 설계한 모던한 느낌의 건축물로 역 안에는 유후인 온천 관광 안내소, 유후인 역 아트 홀이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은 역이라 열차들은 짧은 플렛홈에 여행객들을 내려두고 훌쩍 떠나가 버린답니다.  보통열차나 반대방향으로 이동 할 때에는 계단을 올라 반대편 플렛홈에서 유후인 역의 플렛홈에는 열차를 기다리며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족욕 온천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차도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고 따뜻한 온천에 발을 담구고 조용히 휴식을 취합니다. 역 안에는 유후인의 각 명소와 온천 료칸을 안내 해주는 온천 .. 더보기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일본의 온천마을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곳 중에 한 곳인 유후인(湯布院)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천 중에 한 곳이며 아기자기 잘 정돈된 마을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곳 입니다. 유후인은 보통 유후인노모리라는 특급 열차가 있어 후쿠오카(하카타)에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를 하거나 유후인을 들렸다가 그 주변의 벳푸, 유노히라, 아마가세, 구로카와 온천으로 이동을 하기도 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유후인의 온천 료칸에 머물며 온천을 즐기며 몸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 한다면 위의 특급 유후 열차를 타면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하카타(博多)역 JR 특급 유후인노모리(特急ゆふいんの森) 4,400엔 약 2시간 15분 .. 더보기
신나는 규슈 온천 순례,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 일본에서 가장 많은 온천이 있는 지역인 규슈 1년 동안 온천만 돌아도 다 돌지 못할 만큼 수 많은 온천이 있고 그 종류와 테마가 무궁무진 한게 특징입니다. 효능도 뛰어나서 온천의 수질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오이타현을 대표하는 온천중의 하나인 아마가세 온천에 다녀 왔습니다. 아마가세 온천 (天ケ瀬温泉) 산골짜기의 한적한 온천 마을인 아마가세는 유후인과 벳푸와 함께 훈고(豊後, 오이타 현의 옛 지명) 3대 온천 중의 하나입니다. 일본 나라시대(奈良時代, 710~714)때부터 널리 알려진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며 마을 한가운데를 시원하게 흘러가는 쿠스가와(玖珠川, 구스강)을 사이에 두고 강변에 약 20여채의 온천료칸이 늘어서 있습니다. 강 주변의 오픈 된 남녀 혼욕의 노천.. 더보기
인적없는 조용한 온천마을 유노히라 온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 그런 여행을 생각하며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바글바글 사람들로 가득하고 여기 저기에서 팔고 있는 눈을 아프게 하는 기념 상품, 웅성대는 소리, 피로를 풀기 보다는 오히려 피로가 쌓이게 된다면 조금은 안타깝지 않을까? 한적한 곳에서 쌓였던 피로를 던져두고 나만의 여유를 누리기 위해 유노히라 온천(湯平温泉)을 찾았습니다. 유노히라는 일본의 온천으로 잘 알려진 벳푸와 유후인의 사이의 작은 온천 마을이며 옛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1185~133) 부터 역사가 남아있는 오래된 온천입니다. 온천의 수질이 좋아 요양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았으나 주변의 유명 온천인 유후인, 구로카와 등인 다양한 아이디어로 온천을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성공하자 묵묵히 지켜 보고 있던 .. 더보기
칙칙폭폭 SL열차가 달리는 아이디어 가이세키 요리 온천을 마치고 나서 식사를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료칸에서의 식사는 보통 자신의 방에서 하며 나카이상이 요리를 하나하나 차려다 줍니다. 요리는 대부분 일본의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가 나오며 가이세키 요리는 한상에 푸짐하게 차려 놓거나 코스요리로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긴 코스 요리의 경우 1~2시간이 넘게 요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여행 중 심심할 때 먹으려고 준비한 육포를 먹었습니다. 육포를 먹으니 목이말라 차 한잔 차를 마시고 있으니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나카이상이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놓여 있던 테이블에 요리를 하나 둘 씩 차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생선의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아마도 아유(은어)가 아닌가.. 더보기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구마모토의 아름다운 마을 히토요시(人吉) 이곳에서는 한국인 오카미가 있는 히토요시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카미상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영화 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오센에서 나오는 료칸의 안주인으로 료칸을 대표하는 여주인입니다. 드물게도 이곳 히토요시 료칸의 오카미상은 한국분이 였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오카미상(女将さん) 일본료칸에서 오카미상은 접객의 최고 책임자이며 그 여관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여주인 입니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지면 총지배인의 역활을 맡고 있으며 료칸의 대표로서 홍보나 지역 문화 활동등 영업을 총괄하기도 합니다. 오카미상은 대부분 료칸의 자녀이거나 료칸의 후계자에게 시집간 여성이 직책을 물려 받으며 선대로 부터 일과 전통을 물려받습니다. 나카이상.. 더보기
미야자키의 원조 치킨남방 가게 오구라, 일본인들이 소식하는건 거짓말 규슈의 미야자키에서 첫날밤 출출해진 배를 붙잡고 저녁을 먹기 위해 미야자키 시내인 이치방 마치에 나갔습니다. 두번째 오는 미야자키 이지만 시내에서 머문적은 없고 사전 조사의 부족으로 맛집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 였습니다. 우선 거리로 나가면 맛집이 있겠지 생각하며 이치방 마치를 걸었습니다. 미야자키의 음식으로 생각나는것은 망고, 지도리야키(닭고기), 미야자키규(소고기), 치킨난방이 생각났습니다. 망고는 좀... 미야자키규는 엄청나게 비싸고 혼자 고기를 구워먹기에는 용기가 부족하여 치킨난방 맛집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다코야키도 먹고 싶었지만 여고생들이 너무 몰려 있어서 포기하고 계속 걸어갑니다. 통 맛집을 찾을 수 없을것 같아 지역 안내소에 들어가 몇군데 소개를 받고 찾아간집 오구라의 치킨난방 입니.. 더보기
키티와 함께하는 한 겨울의 일루미네이션 키티가 살고 있는 하모니랜드 밤이 깊어지면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의 하모니랜드를 만나게 됩니다.  Harmony land illumination -hita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冬の七夕伝説 harmony land Christmas 2010 대나무와 일루미네이션의 만남 절제된 LED 불빛이 마음을 울립니다. 달이 떠오르고 저녁의 키티 퍼래이드 쇼가 시작됩니다. 키티 강림 수십만의 비누 방울과 함께 키티의 전설이 시작됩니다. 키티와 하이파이브 키티가 너무 좋아 난입한 어린이 팬 퍼래이드를 뒤로 하고 일루미네이션 불빛을 따라 걸어갑니다.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오자 시작된 키티의 레이져 쇼 많은 사람들이 키티가 발산하는 초록의 마법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