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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돗토리 여행] 이뻐서 먹기 힘든 일본의 료칸 요리, 하와이 온천 보코로  돗토리 현의 하와이 온천 온천료칸에서 저녁 식사 보우코우로(望湖楼) 료칸(쉽게 말해 보코로)에서 먹은 요리들 입니다. 상에 앉자 마자 뭘 이렇게 이쁘게 모아놓았나 하며 계속 보게 되는 요리들 방에서 요리를 먹을 수도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고 번거롭기도 하여 단체로 식사를 하는 2층의 식당에서 요리를 즐겼습니다. 옆옆 테이블에는 오사카에서 온 여성분들이 벌써 맥주 한 병을 따고 맛있게 요리를 같이 하고 싶었으나 요리는 혼자서 고독하게 즐겨야 제 맛을 알 수 있기에.... 식당에서는 절차가 간소화 된 가이세키 요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에피타이져와 같은 사키즈케(先付), 보통 3~5가지 창작 요리가 올려 있지만 이곳은 10개가 넘는 아기자기 한 요리들이 이쁘게 접시에 담겨 있었습니다. 요리의 시작이자 인.. 더보기
[돗토리 여행] 소뼈로 사골 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돗토리의 라면, 규코츠 라멘을 맛보다  돗토리의 요괴 거리 미즈키 시게루 로드 (水木しげるロード)를 둘러보다 출출하여 찾아간 규코츠(牛骨, 소뼈) 라멘 전문점 톤야(富んや) 처음에는 과거 요괴 라멘을 먹었던 가게에서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홍게 라멘을 먹을까 고민하였지만 게는 손질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규코츠 라멘가게를 찾았습니다. 게 한 마리가 땅 하니 들어가 있는데도 가격은 1,000엔 이하 지금은 조금 후회가 되긴 합니다. 일본에서 먹은 요괴라면 아무튼 규코츠 라멘을 먹으러 가게 안으로 의외로 깔끔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도 넓고 좋습니다. 규코츠 라멘의 종류는 맛에 따라 3가지로 나뉘었고 시오(塩, 소금), 쇼유(醤油, 간장), 미소(みそ, 된장) 세 가지 맛이 있었고 여기에 파나 챠슈(고기) 등의 옵션을 추가 하여 먹습니다. .. 더보기
[돗토리 여행] 요괴 마을에서 마신 요괴 라떼의 맛은?  돗토리현의 요괴마을 사카이미나토(境港)를 걷던 중 발견한 게게게노 요괴낙원(ゲゲゲの妖怪楽園) 5년전에 들렸을 때 만해도 없었던 것 같은데 개장 7주년이라고 합니다. 아마 당시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보지 못하고 지나쳤었던 같습니다. 요괴 낙원 까지 가는 길에는 게게게노 키타로의 등장 캐릭터들과 요괴들이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둥그란 눈알 테이블을 비롯 요괴들이 그려진 테이블이 가득 입구에는 대형 해골과 키타로 네코무스메의 오브제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라는 것 같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요괴들이 가득한 요괴 낙원 요괴들이지만 무섭지 않은 요괴들이 가득 요괴 낙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요괴 낙원은 요괴 마을의 기념품 구입과 음료 및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요괴 라떼를 비롯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누워서 책을 읽는 도서관,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구마모토 여행 중 잠시 들린 구마모토시 현대 미술관 (熊本市現代美術館)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은 구마모토의 아케이드 상점거리를 지나 노면열차가 다니는 신호등을 건너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에서는 고 미술에서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회화, 판화, 조각, 공예, 서적 등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정교한 도자기를 비롯해 다도 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일본 서화 및 회화를 비롯해 서양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다. 구마모토 현과 관련 있는 도자기와 근대 회화 등이 전시돼 으며 르노와르, 렘브란트, 고갱, 피카소, 로댕 등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등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 있는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입구에 있는 도서관이 마음에 듭니다. 자유.. 더보기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시장 탐험, 고쿠사이도오리 헤이와도오리 쇼텐마치  오키나와의 번화가인 고쿠사이도오리(国際通り, 국제거리) 한 편의 시장(상점가)인 헤이와도오리 쇼텐가이(平和通り商店街)를 가보았습니다. 헤이와도오리, 풀이 해보면 평화거리로 평화거리의 상점가니까 쉽게 평화시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헤이와도오리는 국제거리에서 부터 시작되는 약 300m의 아케이드 상점거리로 민예품, 잡화, 의료, 식품점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시장과 같은 곳 입니다. 길게 뻗어있는 거리를 상점들이 가득 체우고 있는 헤이와 도오리 상점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먹거리 사타 안다기(サーターアンダーギ) 사타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설탕, 안다기는 안다(기름), 아기(튀김)을 말하여, 기름에 튀겨 설탕을 뿌린 도너츠의 일종입니다. 고구마맛과 보통의 사타안다기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퍽퍽한 .. 더보기
[도쿄여행] 일본의 집밥, 사치후쿠야 카페  도쿄 여행 중 일본의 가정식을 먹어보고 싶을 때 들리면 좋은 곳 사치후쿠야(さち福や)에 가보았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지점이 있는 일본 가정식 체인점으로 제가 들린 곳은 긴자와 가까운 시오도메 점 입니다. 일본의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치후쿠야 '밥' 이 생각나면 망설임 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 이외에도 카페로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타임(보통1시~4시) 사이에는 음료나 디저트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툼한 일본식 계란말이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계란말이 밥은 잡곡밥과 흰쌀밥 두종류가 있으며 가마솥으로 밥을 짓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쌀은 이곳에서 바로 정제하여 사용합니다. 두 가마솥에서 따끈따끈 익어가는 밥 아까 계란이 먹어보고 싶어 계.. 더보기
[도쿄여행] 초콜릿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도쿄 오모테산도 초콜릿 바 MAX BRENNER CHOCOLATE BAR  오랫만에 들린 오모테산도 힐즈, 겨울 저녁이라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거리 곳곳에서 반짝입니다. 오모테산도 힐즈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오모테 산도의 언덕위에 길게 세워진 복합 쇼핑몰 이자 주거 공간 입니다. 오모테산도 힐즈 입구 옆에 새로운 가게가 입접을 하여 들려보았습니다. MAX BRENNER CHOCOLATE BAR 맥스 브레너는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인기 초콜렛 바로 1996년 이스라일에서 창업, 초콜릿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라는 창업이념으로 다양한 초코릿과 요리를 제공하는 곳 입니다. 뉴욕의 유니온스퀘어의 지점은 오픈 후 7년이 지난 지금도 3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큰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에는 이곳 오모테산도 힐즈에 2013년 .. 더보기
[도쿄여행] 오직 식빵 만을 만드는 베이커리, 식빵 레스토랑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식빵만을 만들며 식빵을 응용한 요리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보통 베이커리에서 식빵은 눈에 띄지 않게 기본으로 판매되는 빵이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식빵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무츠카도 베이커리 등)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는 유명 파티쉐인 뷔론(VIRON)이 관여하고 있는 요식업 전문회사에서 새롭게 런칭한 베이커리입니다. 이외에도 브런치 전문인 브라스리 뷔론 (Brasserie VIRON)등 인기의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식빵을 사거나 이곳의 요리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행렬이 생깁니다. 전 안에서 먹고 가기위해 대기표에 이름을 적었습니다. 제 앞으로 4팀 한 15~20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