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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여행] 일본의 집밥, 사치후쿠야 카페  도쿄 여행 중 일본의 가정식을 먹어보고 싶을 때 들리면 좋은 곳 사치후쿠야(さち福や)에 가보았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지점이 있는 일본 가정식 체인점으로 제가 들린 곳은 긴자와 가까운 시오도메 점 입니다. 일본의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치후쿠야 '밥' 이 생각나면 망설임 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밥 이외에도 카페로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타임(보통1시~4시) 사이에는 음료나 디저트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툼한 일본식 계란말이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계란말이 밥은 잡곡밥과 흰쌀밥 두종류가 있으며 가마솥으로 밥을 짓습니다. 가게에서 사용하는 쌀은 이곳에서 바로 정제하여 사용합니다. 두 가마솥에서 따끈따끈 익어가는 밥 아까 계란이 먹어보고 싶어 계.. 더보기
[도쿄여행] 초콜릿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도쿄 오모테산도 초콜릿 바 MAX BRENNER CHOCOLATE BAR  오랫만에 들린 오모테산도 힐즈, 겨울 저녁이라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이 거리 곳곳에서 반짝입니다. 오모테산도 힐즈는 일본의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오모테 산도의 언덕위에 길게 세워진 복합 쇼핑몰 이자 주거 공간 입니다. 오모테산도 힐즈 입구 옆에 새로운 가게가 입접을 하여 들려보았습니다. MAX BRENNER CHOCOLATE BAR 맥스 브레너는 이스라엘에서 시작한 인기 초콜렛 바로 1996년 이스라일에서 창업, 초콜릿을 새롭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라는 창업이념으로 다양한 초코릿과 요리를 제공하는 곳 입니다. 뉴욕의 유니온스퀘어의 지점은 오픈 후 7년이 지난 지금도 3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큰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에는 이곳 오모테산도 힐즈에 2013년 .. 더보기
[도쿄여행] 오직 식빵 만을 만드는 베이커리, 식빵 레스토랑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식빵만을 만들며 식빵을 응용한 요리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보통 베이커리에서 식빵은 눈에 띄지 않게 기본으로 판매되는 빵이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식빵만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무츠카도 베이커리 등)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는 유명 파티쉐인 뷔론(VIRON)이 관여하고 있는 요식업 전문회사에서 새롭게 런칭한 베이커리입니다. 이외에도 브런치 전문인 브라스리 뷔론 (Brasserie VIRON)등 인기의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식빵을 사거나 이곳의 요리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행렬이 생깁니다. 전 안에서 먹고 가기위해 대기표에 이름을 적었습니다. 제 앞으로 4팀 한 15~20분 .. 더보기
[아키타 여행] 300년 전통의 일본 3대 우동 이나니와 우동의 맛과 우동 만들기 체험  아키타를 대표 하는 요리 중 하나인 이나니와 우동(稲庭うどん), 사누키 우동(讃岐うどん, 가가와현), 미즈사와 우동(水沢うどん, 군마현)과 함께 일본의 3대 우동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는 이나니와 우동을 맛보러 유자와시의 사토 요스케 본점(佐藤養助総本店)에 들렸습니다. 사토 요스케 본점은 1860년 창업을 이래 8대째에 거처 대를이어 이나니와 우동을 만들어 낸 곳으로 지금도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수제 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옛부터 일왕을 비롯 높은 신분의 귀족들에게 진상을 하던 우동으로 식사는 물론 공장 견학과 우동 제조 체험도 해볼 수 있는 곳 입니다. 함께 들린 일행 분들이 우동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나니와 우동의 면을 만드는데에는 2주 이상이 걸리는데 이곳에서는 그 중 중간단계의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의 밤을 빛내는 5만개의 작은 촛불, 미즈아카리 축제 이번 구마모토 여행 기간 중에는 운좋게도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미즈아카리(みずあかり) 축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즈아카리는 불, 물, 대나무, 양초 등 구마모토를 상징하는 것을 이용하여 불을 밝히는 축제로 구마모토 성을 중심으로 주변 도로와 공원에 5만개 이상의 등불이 밝혀지게 됩니다. 미즈아카리는 미즈아카리 실행위원회에서 매년 등불의 디자인과 위치를 정하고 수 많은 구마모토 시민이 볼란티어로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2004년 부터 실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축제 입니다. 올해의 미즈아카리는 10월 12일 ~ 13일에 실시되었으며 저녁 6시에서 10시(13일은 9시)사이에 불을 밝힙니다. 저녁노을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행사장소로 찾아가보니 볼란티어 분들이 열심히 촛불에 불을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의 상징,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구마모토 성, 혼마루고텐, 혼마루고젠(향토요리)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지 구마모토의 상징 구마모토 성 1601년 가토 기요마사가 설계한 성으로 160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혼마루(주성)에는 대천수각과 소천수각을 세우고 각 성곽에는 우토 성루를 비롯하여 3층 천수각에 필적할 5단 성루를 5기나 나란히 세웠습니다. 가토 가문이 파면된 후에는 호소카와 가문이 들어오고 메이지유신을 맞았으며 메이지 시대(1868년)의 몇 년 후인 1877년 구마모토성에서 사이고타카모리가 이끄는 사무라이군이 신 메이지정부에 대항하는 일본에서의 마지막 내전이 일어났는데, 이때 신 정부군을 물리쳐 성의 견고함은 증명되었지만 화재로 인하여 혼마루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토 성루를 비롯하여 12기의 성루가 남아 있고, 세쇼류(淸正流)로.. 더보기
[시모노세키 여행] 시모노세키 여행, 죠우카마치 쵸후, 고잔지, 쵸후 모우리테이, 야마구치현 역사 탐방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야마구치현 호우후(防府) 지역의 모우리시정원(毛利氏庭園, 모우리 가문의 정원), 모우리 박물관(毛利博物館)에 이어 이번에는 같은 야마구지현의 시모노세키(下関)에 위치한 모우리테이(毛利邸) 건물을 가보았습니다. 모우리테이(毛利邸)는 근대 일본의 최고 지위인 공작의 지위에 있던 조슈(長州) 번주(藩主) 모우리 가문의 많은 저택 중 하나입니다. 모우리테이는 무사들이 모여살던 죠우카마치(城下町, 성하마을) 쵸후(長府)에 위치해 있었고 저택에 들어가기전 이곳의 유명한 사원인 고잔지(功山寺, 코잔지)를 들렸습니다. 입구의 나무 기둥에는 사무라이들이 칼로 낸 흠집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대기하던 시간이 많았나 봅니다. 고잔지(功山寺, 코잔지)는 1327년에 지어진 중국식 사원으로 일본 가마쿠라 ..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의 아름다운 호수 정원 스이젠지 공원  구마모토의 노면전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구마모토의 명소 중 한 곳인 스이젠지 공원(水前寺公園) 입니다. 스이젠지 공원은, 구마모토 성과 함께 구마모토 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과거에는 호소카와(細川) 가문의 별장이었습니다. 호소카와의 후손인 호소카와 다다토시(細川忠利)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정원은 일본의 모양과 명소를 상징으로 꾸며두었습니다. 정원 가운데에는 지하수가 샘 솟는 연못과 있으며 별장에서 호수와 함께 바라보는 정원의 풍경이 아릅답습니다. 정원 뒷편에 언덕 같이 올라간 부분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풍경을 본떠 만들었으며 곳곳에 일본의 명산의 풍경을 묘사한 언덕들이 있습니다. 호수는 교토의 비와호수를 본떠 만들었으며 호수에는 잉어를 비롯 수 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묽이 맑아 반영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