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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2년만에 다시만난 길고양이와 이사를 하기전 자주 들렸던 동네의 작은 공원에 찾아갔습니다. 한 1~2년이 지났지만 공원의 모습은 그대로였습니다. 한참을 거닐다 벤취가 있는 공원 한 모퉁이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생각을 하고 있었었는데.. 2년전 바로 이곳에서 만났던 한쪽 눈이 아픈 길 고양이 입니다. 절 기억하는지 저에게 다가와 무릎에 머리를 부비곤 합니다.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면서 살짝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갔었던 것이 벌써 2년이나 되었습니다. 2년전 냥이의 모습입니다. 호기심 많은 한눈 고양이 (2년전 모습) 그 때 모습을 다시 보니 어리고 통통합니다. 그때와 비교해서 많이 말라 있는 모습에 간식이라도 주어야지 하면서 고양이용 통조림을 근처 마트에서 사왔습니다. 옆모습을 보니 많이 마르고 털도 빠져.. 더보기
WB500 VLUUGrapher 이번에 새로 발매될 삼성의 카메라 WB500의 VLUUGrapher로 활동 하게 되었습니다. >.< DSLR이 무거워서 조금 불편 할때도 많이 있었는데 이 정도 라면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겠네요~ 최대 광각 24mm에서 광학 10배 줌이면 240mm 인가요? 이 정도면 왠만한 화각이 전부 커버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은 오늘 막 출시 되어 따끈따끈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일련번호도 00009번 9번째로 생산 된 제품입니다. (00001번을 가져가신분이 부럽습니다) 구성은 보시는 봐와 같이 충실하게 메뉴얼이 영어인게 조금 걸리지만요... 바디는 심플하고 이쁩니다. 검정의 고급스러운 바디에 그립감이 느껴지도록 손잡이 부분이 약간 나와 있습니다. 랜즈는 독일의 유명한 슈나이더 랜즈로 생각 보다 크기가 .. 더보기
강백호와 서태웅이 만난 슬램덩크의 해변가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되었던 에노시마~가마쿠라 부근의 바닷가에 가보았습니다. 강백호가 마지막회에 소연이의 편지를 읽던 그 장소 입니다.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1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TAKEHIKO INOUE (대원씨아이(주), 2007년) 상세보기 혹시나 슬램덩크를 모르실까 해서 정보를 넣어 보았습니다. 강백호와 일당들이 언제나 이용하던 가마쿠라고교앞역 운동부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상남 농구부 학생들이더군요 아마도 상남 농구부를 원작자가 상북으로 바꾸어 만화에 나오게 한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걸 우리나라에서 또 바꾸어서 상북-> 북산이 되었고요 주인공들이 자주 타던 에노덴 입니다. 이 전차 안에서 엉덩이를 붙히지 않고 앉아가는 지옥훈련을 하던 북산 농구팀원들이 생각 나네요 ^-^ 위.. 더보기
비매너에 중지 되었던 츠키시 시장 참치 경매 관광객들의 매너없는 행동으로 잠시 관람이 중지되었던 츠키지 시장의 참치 경매가 재개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 (1/19일) 약 5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참치 경매가 시작 되었고 문제 없이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약 한달정도 금지 되었던 참치 경매 견학은 관전하던 외국인 관광객의 비매너에 경매 진행이 원활이 이루어 지지 못하자 특단의 조치로 금지를 시켰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시 관광객들의 매너없는 행동으로 경매에 방해가 된다면 다시 중지를 시키겠다고 하네요 우리는 관광으로 단지 구경을 하는 것이지만 이들은 생업이고 하루의 매상이 달린 일이기 때문에 매너는 지켜주어야 하겠습니다. 저는 경매보다 참치 손질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좀 징그럽지만 칼질을 너무 잘 하셔서~ 작업을 마치고 생.. 더보기
하늘을 달리는 모노레일 일본 서부의 중심지 타치카와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타마지역을 연결하는 모노레일로 고가도로 위의 좁은 선로를 달리기 때문에 마치 하늘에 붕 떠서 달리는 느낌을 주는 타마모노레일입니다. http://www.tama-monorail.co.jp/ 오다이바의 유리카모메와 비교하여 선로가 좁고 열차가 더 큽니다. 선로를 감싸는 형식으로 최고 80km 까지 달릴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를 사용하고 자체가 알류미늄 합금으로 가벼워 이산화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운송 수단이라고 하고요 그럼 달립니다~ 떨어질까봐 불안 불안 하네요 >.< 하지만 막상 타보니 의외로 흔들림없이 안정된 느낌이였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타서 벌써 밤이 되었네요 지하철 보다는 이렇게 바깥의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교통 수.. 더보기
길 고양이 공동주택 (야나카 긴자) 길 고양이들이 주민들과 공존하며 편하게 살아가고 있는 일본 야나카 긴자의 유야케 단단 입니다. 야나카는 일본 도쿄 닛포리역 주변의 전통있는 마을로 야나카 긴자는 이 곳의 활기찬 시장 유야케 단단은 야나카 긴자로 내려가는 계단의 이름입니다. 이 곳에는 길 고양이들이 모여사는 공동 주택이 있습니다. 갈 곳없던 고양이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마련해준 길 고양이들의 보금자리입니다. 전에 왔을때와 다르게 이번엔 천장에서 비가 안스며들도록 지붕에 아크릴을 붙혀두었습니다. 바람에 날라가지 않도록 벽돌도 ^-^0 길고양이들의 공동 주택 (데모라도 했는지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거주 고양이들에게도 언제나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전 주택의 모습인데 여기서 거주 하던 전주인들은 어느날 갑자.. 더보기
지하철 갈아타기 힘든 도쿄 도쿄는 지하철, 전철이 복잡하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도쿄메트로(9노선) 도영지하철(4노선), JR(10개이상)에 사철을 합하면.. 30여개의 노선이 한 지역에 달리고 있습니다. (신주쿠 JR역만 플랫홈 16개 -.-0) 또한 지하철과 JR등 회사들이 서로 달라 갈아 탈때 또 다시 다른 회사의 표를 구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여행 루트를 정하 실때는 같은 회사의 노선이 다니는 지역으로 이동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라도 노선을 갈아탈때 노선과 노선 사이가 너무 멀어 아예 표를 내고 빠져나와 다른 노선역 까지 걸어가서 표를 넣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거리가 먼 쿠라마에역 (아사쿠사 전역)에 가보았습니다. 표시상으로 270m (지하에서 이동 하는 것이 아니라 역을 .. 더보기
마니아 거리의 시작 -칸다- 빙글빙글 야마노테선 -Toky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002 칸다역 山手線 神田駅 칸다 역(神田駅, かんだえき)은 일본 도쿄 도 치요다 구에 있는 JR 동일본 주오 선(쾌속), 야마노테 선, 게이힌 도호쿠 선 및 도쿄 지하철 긴자 선이 환승하는 역입니다.(됴쿄 지하철 역 번호 G-13) 동경역에서 출발해서 긴자 방향인 유락쵸쪽으로 갈지 칸다로 갈지 망설이던 중 중앙선이 다녀 집에가는 길이 가까운 칸다를 선택했습니다. 칸다(神田)는 도쿄 도 치요다 구 북동부 지역의 이름으로 전자제품 상점이 많은 아키하바라 및 출판사, 서점, 중고서점들이 많이 모인 고서점가가 이 지역에 있으며, 헤이안 시대에 중앙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다이라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