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동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쿠오카에서 이틀, 처묵처묵 맜있는 먹거리 여행 블로거들과 함께 2박3일 후쿠오카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일본의 가장 서쪽에 있는 규슈에 있는 섬으로 이번 일본의 지진과 방사능이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곳으로 일본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지역 중에 한 곳 입니다. 간혹 후쿠시마와 후쿠오카를 혼동하셔서 후쿠오카도 위험하다고 생각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지역은 부산과 배로 3시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우며 이번 지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곳입니다. 우선 도착한 곳은 후쿠오카의 새로운 명소 JR 하카타 시티 였습니다. 2011년 규슈 신칸센 개통과 함께 새롭게 오픈한 복합 쇼핑몰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열차를 타고, 구마모토, 가고시마, 유후인, 벳푸, 나가사키등 규슈의 다른 관광명소로 이동할 때 꼭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 더보기 도쿄 벚꽃의 명소 나카메구로 4월이 되면 도쿄 곳곳에서 벚꽃이 이쁘게 피어나곤 합니다. 4월의 어느 따뜻한 오후 이제막 피어나기 시작한 나카메구로의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나카메구로에는 나카메구로 강 주변으로 길게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긴 벚꽃 터널을 이루며 아름답게 벚꽃이 피어납니다. 천천히 강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벚꽃을 살펴 봅니다. 아직 반 정도 피어나지 않았지만 메구로 강 주변은 벚꽃의 하양으로 물들었고 다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어대곤 합니다. 벚꽃을 바라보며 추억을 되살려도 보고 메구로 강가에 피어나 있는 아름다운 벚꽃 강아지도 벚꽃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나무에 딱 달라 붙어 활짝 피어난 벚꽃 나카노 바시라는 이름의 빨간 다리까지 걸어갔다. 다시 나카메구로 역으로 걸어 옵니다. 돌아오는 .. 더보기 훈남이 만드는 깊은 맛의 혼다 라멘 일본은 라멘이라고 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평범히 보이는 라멘 일지라도 아르바이트를 1~2년 하고 점원으로 3년 이상 일한 다음에야 겨우 자신의 이름으로 라멘을 만들 수 있고 인정 받곤 합니다. 인스턴트 라면을 그냥 끓이는 것이 아니라 생라면이기 때문에 국물만드는 비법, 면발 뽑아내는 방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노하우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는데 조금 오래 걸리기도 하지요, 오늘은 어린나이 부터 라면에 빠져 들어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신의 가게를 열어 (보통 적어도 30살이 넘어야 자신의 가게를 차림) 줄이 끊이지 않는 인기의 가게로 만들어낸 혼다가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입점시킨 멘도코로 혼다(麺処 ほん田)에 가보았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 더보기 홋카이도를 담은 구수한 라멘, 케이스케 쿠로미소라멘(검정된장라면)으로 다양한 라면 대회에서 우승,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점포를 가지고 있는 홋카이도 라멘 전문점 케이스케의 새로운 라멘 가게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蟹専門 けいすけ 北の章)가 새롭게 리뉴얼한 도쿄 라멘 스트리트에 문을 열었습니다. 도쿄 라면 일번지, 도쿄 라멘 스트리트 카니센몬 케이스케 키타노쇼는 말 그대로 게를 이용하여 다양한 맛을 내는 게 전문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미소(된장) 라멘이 대표 라멘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일본 라멘 계의 혁명이라고 물리우며 대나무 숯, 등을 이용한 독특한 라멘을 만들어낸 다케다 케이스케가 새롭게 고안해 낸 게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있는 식권기를 이용하여 먹고 싶은 라멘을 고릅니다. 라멘집임에도 불구하고 디저트로.. 더보기 1개 1,300원 최고급 계란으로 만든 나카메구로의 황금 빛 호박푸딩 나카메구로의 강변에는 세련된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냥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둘러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가게들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나카메구로 역에서 강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나오는 작은 푸딩가게 마하카라에 가보았습니다. 푸딩을 들고 즐거워하는 재미있는 복장의 아저씨 옆집의 오징어 구이 가게 아저씨 인데 가게는 안보고 푸딩을 사러 왔습니다. 이곳의 푸딩의 특징은 일본에서 가장 좋은 달걀을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효고현(고베 지역)에서 직접 배달되는 달걀의 예술품인 달걀™ 을 사용한다네요 달걀도 직접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6개 들이 600엔 입니다. 100엔인 1,300원 이니까 거의 8,000원.. 한개 1,300 원짜리 고급 계란을 사용하는 푸딩.... 호.. 더보기 사랑을 독차지 하기위해 조금 빨리 피어난 벚꽃나무 4월의 첫 주말 가볍게 산책을 하기 위해 신주쿠 교엔을 들렸습니다. 도쿄 벚꽃의 명소로 유명하며 시민들의 쉼터인 신주쿠 교엔 아직 날이 완전히 풀리지 않고 벚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은 공원이 한가한 모습입니다. 벤치에 앉아 책을 읽거나 커피를 들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방사능 오염 문제로 조금은 불안하지만 전과 다름없는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여기에 누으면 노곤노곤 잠이 들어 버리곤 합니다. 넓고 넓은 신주쿠 교엔을 걷다가 사람들의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근처로 가보니 혼자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벚꽃나무가 보였습니다. 혼자 튀어보고 싶어서 일까요 유난히 빨리 피어난 한그루의 벚꽃나무 슬쩍 벚꽃나무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벚.. 더보기 도쿄도지사에 출마한 괴짜 후보들 일본 지진 이후에 가장 먼저 실시되는 도쿄 도지사의 선거의 후보들이 하나둘씩 입후보 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지사 선거는 우리나라 서울 시장과 비슷한 선거지만 도쿄도의 규모상 일본에서 가장 큰 선거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도쿄 도지사 선거에는 재미있는 후보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후보를 살짝 할펴보면 기호 1번 : 타니야마 유우지로 배우이자 감독이라고 하는데 어디서 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International Digital ParTimer 이게 직업이라는데 뭐하는 건지는 잘 ^^0 하지만 페이스북 주소를 포스터 전면에 내걸었을 만큼 웹상에서의 활동이 활발 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등 쇼설 네트워크를 직접 이.. 더보기 일본 대지진 이후 도쿄의 생활 일본 동북부에서 일어난 대지진의 영향으로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어있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것이 달라진 도쿄, 단지 지진만 일어나고 끝났다면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겠지만 뒤이어 터진 후쿠사마의 원전 사고로 조금씩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거리에는 지진 전과 다름 없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으나 절전운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실내는 어둡습니다. 도쿄의 전력을 책임지는 도쿄의 전력의 60% 정도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 받고 있었지만 이가 파괴되어 전력공급이 줄어든 도쿄에는 디즈니랜드, 도쿄 돔 시티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놀이동산과 복합시설들이 임시 휴업 중이며 대부분의 전차,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운행을 중지하고 있습니다. 전차를 타보면 전에는 가득 했.. 더보기 이전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 5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