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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도쿄의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삼바의 열기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29회 삼바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아사쿠사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1981년 부터 시작된 삼바 카니발은 아사쿠사 상점연합회와 지역의 주민들이 참가 하여 벌여지는 여름의 마지막 축재이며 해마다 약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아사쿠사 일대가 삼바의 열기로 달구어 지곤 합니다. 삼바 카니발은 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퍼래이드 형식으로 벌여지며 아사쿠사 역에서 부터 유명스폿인 카미나리 몬을 지나 갓파바시 부근까지 진행되며 길 양쪽으로 축제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행사는 13:30~18:00까지 진행되며 오전 부터 앞자리를 잡기 위한 관광객들로 아사쿠사 일대는 마비가 됩니다. 이날도 30도가 넘는 무더위임에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신나는.. 더보기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나게 하는 길고양이 고양이가 담배 태우는 마을 키치조우지에 들렸습니다. 위 일러스트는 키치조우지의 어느 가게에서 팔고 있었던 일러스트 티셔츠 입니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할까요 담배 태우는 불량 고양이들과 괴로워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고양이가 많은 키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 답게 길 한가운데 대범하게 자리를 깔고 있는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바닥에 배를 깔고 무언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와 고개숙인 아저씨 한쪽귀가 살짝 접혀 있습니다. 길냥씨의 얼굴을 보면 어디에서 많이 본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동네의 나쁜 형아? 같은 얼굴의 길냥씨 공원에 들어오기전 가게에 걸려있었던 티셔츠의 담배피우는 고양이 일러스트 속의 고양이와도 좀 닮은 것 같습니다. 담배 하.. 더보기
일본의 우파루파 덮밥 활짝 웃는 얼굴을 모습으로 애완용으로 많이 길러지는 멕시코산 도룡뇽 우파루파가 일본에서 식용으로 쓰이고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끌어 많은 사람들이 기르다가 지금은 인기가 시들어 한마리 4000엔에서 800엔으로 급락 양식으로 키우던 우파루파를 다른 방법으로 팔 궁리를 하다가 식용으로 팔기 시작 했습니다. 맛은 자라와 복어의 맛에 가까운 고급의 고기 맛으로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부드럽다고 합니다. 원산지인 멕시코에서는 원래부터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튀김으로 만들어 바로 먹거나 덮밥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잡지에 소개된 우파루파 덮밥 만드는 방법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우파루파를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 자체를 모르고 있고 일부.. 더보기
동방신기 일본에서의 5년 최근 위기의 동방신기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기에 일본에서 활동한 모든 앨범을 모아 보았습니다. 일본어 1집 싱글 Stay With Me Tonight 2집 싱글 Somebody To Love 이때만 하더라도 존재감이 거의 없는 외국인 가수들이 였죠 3집 싱글 My Destiny 댄스가 안먹히자 발라드로 도전해 봅니다. 4집 싱글 明日は来るから 역시 발라드가~ 심야방송에 비참할 정도로 망가져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립니다. 5집 싱글 Rising Sun 한창 힘들 때 입니다. 6집 싱글 Begin 제 기억으로는 이때부터 조금씩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심야 방송에서 무한도전 같은 걸 하고 있었지요 7집 싱글 Sky 동방신기의 댄스는 여름과 어울리는~ 8집 싱글 “O” - 正・反・合 언.. 더보기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たまがわ花火大会 타마가와 불꽃놀이 대회 川崎花火大会 가와사키 불꽃놀이 대회 第22回東京湾大華火祭 22회 동경만 불꽃놀이 대회 (오다이바) 足立の花火 아다치구 불꽃놀이 대회 調布市花火大会 초후시 불꽃놀이 대회 여름 밤 하늘의 이야기 2009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여름, 일본여행은 불꽃놀이와 함께 불꽃놀이의 마지막과 함께 시원한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더보기
일본의 기묘한 컵 아이스크림 오늘은 일본의 컵 아이스크림 중에서 특이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찾아 보았습니다. 무엇이든 종류가 많고 다양한 일본이라 아이스크림의 종류도 엄청나게 많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 먹을까 말까 망설여지는 아이스크림 몇가지를 골라 보았습니다. 처음은 숯 아이스크림 이건 왠지 건강에 좋아 보이고 시원한 느낌이라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은 된장 아이스 음.... 된장을 아이스 크림이라.. 뚜껑을 열면 된장향기가 솔솔 풍긴다고 하네요 다음은 구운 가지 아이스크림 가지를 잘 구워서 아이스 크림속에 잘 갈아 넣었습니다 ^^0 의외로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게 아이스크림, 싱싱한 게 살을 잘 갈아서 아이스 크림에 넣었다고 합니다. 음.... 낫토 아이스크림, 일본의 청국장인 낫토를 통체로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의.. 더보기
꼬리를 숨기는 신사고양이 공원을 걸어가던 도중 검은옷을 두루고 얌전히 앉아 있는 길냥이 한마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옷을 두루고 발을 가지런히 모아 암전하게 앉아 이쪽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졸리더라도 발은 가지런히 모으고 있는 신사 같은 길냥이 가지런히 모은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아마도 공원의 선배 길냥이들에게 교육을 잘 받은 듯 언제나 바른 자세로 표정도 뭔가 있어 보이는, 아마도 이 공원의 인기 고양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많이 본 것 같은 느낌도..... 작년에 만나고 아직 만나지 못한 한쪽눈이 아픈 길고양이랑 닮았습니다. 2년만에 다시만난 길고양이와 검정옷을 두른것도 그렇고 표정이랑 생김새가 너무 많이 닮은것 같습니다~ 눈 아픈 고양이가 잘먹지 못해서 좀 마르고 외소해 보이고 코에 점난건만 빼면 .. 더보기
일본인들의 사는이야기를 엿듣자 '키치조우지 하모니카 요코초'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는 여유로운 이노카시라 공원에 둘러 쌓인 마을 키치조우지 관광으로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곳에 들리면 지브리와 멋진 공원에 집중하여 놓치고 가는 멋진 장소가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공원 출구의 반대 쪽인 북쪽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는 하모니카 요코초 약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거리의 이름이 정식 상표로도 등록이 되어 있는 키치조우지 지역 문화의 거리입니다. 촘촘한 골목골목 사이로 무려 98개의 개성있는 가게들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거리입니다. 60년이 넘은 고풍스러운 가게들과 좁기 때문에 공간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들로 포근하면서도 언젠가 한번 와보았던 그런 정겨움이 넘칩니다. 가게들은 작고 오래 되었지만 내부의 시설들은 깔끔하며 솜씨있는 가게들이 많아 줄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