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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벳푸 온천 지옥에서 사는 온천 고양이 벳푸는 일본 규슈 지역에서도 비교적 따뜻한 편으로 길 고양이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입니다.온천이 많고 지열이 높아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항구가 있어 먹거리도 풍부, 관광객들이 가끔 간식을 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즐겁습니다. 벳푸 온천 지옥 순례중 우미지옥 주변에서 만난 검정 턱시도 고양이지옥에서 걸어온 고양이라 그런지 표정이 살벌 합니다. 나는 지옥냥이다 턱시도 고양이의 친구인 온천 지옥 삼색냥이고양이들이 가끔 온천을 하는지 털 빛깔이 곱고 만지면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턱시도 냥이 화단으로 들어가려다 깜짝 놀랍니다.지옥에서도 당당하던 고양이가 왜 놀랐을까요? 온천 지옥보더 더 무서운 지옥의 삼색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들어오면 때릴 것 같은 표정과 입의 실룩거림 무서운 턱시도 냥이는 슬슬 피해 경운기 뒤로.. 더보기
Be. Okinawa, Okinawa :Re, 다시 한 번 오키나와 여행 Be. Okinawa, Okinawa :Re, 다시 한 번 오키나와 여행 아무리 잘 준비해도 완전한 것은 없기에 아쉬움에 다음을 기약하며 여행을 마칩니다. 하지만 아쉬움의 크기는 마음속에서 점점 부풀어 오르고 어느새 다시 여행을 떠나는 같은 장소를 다시 찾은 나를 발견합니다. 그렇게 몇 번을 찾은 오키나와, 다시 한 번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번 만에 맛본 차도코로 마카베치나 이번 오키나와 여행은 전 여행을 통해 만들었던 오키나와 가이드북의 개정을 위한 취재 겸, 전에 못 봐 아쉬웠던 곳을 다시 한 번, 겸사겸사 여행을 즐길 생각으로 찾았습니다. 오키나와 남부의 오키나와 전통요리 전문점 마카베치나는 한 번은 쉬는 날에 한 번은 너무 일찍 찾아가서 들어가지 못해 이번이 세 번째 도전, 드디어 마카.. 더보기
[기타큐슈 여행] 양때 구름 같은 카르스트 석회암 지대 히라오다이 규슈 렌터카 여행여행의 마지막 날 기타큐슈의 카르스트 석회암 지대인 히라오다이平尾台 를 찾았습니다. 석회암 지대라 네비를 건물로 찍어둬서 히라오다이 자연관찰센터에 가장 먼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히라오다이의 설명과 석회암지대의 설명 이 지역의 모형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옥상은 전망대로 히라오다이 일대의 풍경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히라오다이 일대는 히라오다이 시젠노사토平尾台自然の郷, 히라오다이 자연의 고향이라는 이름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히라오다이 자연의 고향은 카르스트 대지인 히라오 "다이에 자연과 사람과의 만남", "지역 활동과의 만남", "지역 산업과의 만남", "히라오 다이 특유의 경관과 조화" 를 기본 테마로 한, 체험형 공원 입니다. 22ha.. 더보기
다시찾은 고양이 섬 아오시마, 먹고찍고 마츠야마 도고 온천, 고양이 섬 여행 11월의 어느날 다시 한 번 찾은 고양이 섬 아오시마인터파크 먹고찍고 여행으로 10명의 애묘인들과 함께 고양이 섬에 들렸습니다. 아오시마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이요나가하마 항구에 들렸습니다. 아오시마 가는 법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하였으니 아래 글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뜨지 않으면 어떻하나 걱정을 많이하였는데다행이도 배는 운항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섬을 오가는 훼리는 30여명 정도가 정원인 작은 배이기 때문에 파도가 높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운항을 하지 않으니 주의 해야합니다. 이요나가하마 역의 풍경, 소소한 시골 마을 간이 역 나가하마 항에서 아오시마까지의 티켓편도 680엔 20분쯤 배를 타고 바.. 더보기
[나오시마 여행] 고양이를 따라 나오시마에서 하룻 밤, 갤러리 카페, 레지던스 쿠라야 고양이를 따라 나오시마에서 하룻 밤을 보낼 숙소를 찾기 위해 지도를 들고 골목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에서 나타난 고양이 무리가 골목을 점령 하였고 조심 조심 고양이들이 걸어가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고양이를 따라 가다 도착한 곳 나오시마의 작은 갤러리 쿠라야 고양이 들은 이곳의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는 고양이들로 마침 그 시간이 고양이들의 산책시간이였습니다. 쿠라야는 갤러리 겸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숙박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마침 빈 방이 있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이곳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굽이 굽이 골목 길 안의 작은 갤러리 이지만 고양이들의 도움으로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트가 좋아 나오시마로 이사를 온 아주머니는 이곳에 갤러리를 열고 자신도 작품 활동을 하며 살.. 더보기
오노미치 공원의 고양이 형제 일본 히로시마현 오노미치(尾道)일본의 지중해라고 불리는 새토해의 항구 도시로마을 언덕에 있는 센코우지 공원(千光寺公園) 중심으로 길 고양이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공원 주변 곳곳에 고양이 카페, 잡화점, 갤러리 들이 모여있어 고양이 마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 입니다. 오노미치의 관광명소인 센코우지(千光寺,사원)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들린 센코우지 공원 공원 한 가운데 고양이 한 마리가 쓰러져 있어 깜짝 놀라 달려가 보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잠들어 있었고오전에 쥐를 잡다 피곤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발 자국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는 노란 얼룩 고양이하지만 눈 부신 오후의 햇살에 다시 엎드려 버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더욱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싶은 노란 고양이 .. 더보기
고양이 여행 길 네코로드 &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서 일본 고양이 여행 길 네코로드猫ロード진행 사항 알려드립니다! 일본 취재시 틈틈히 고양이 명소를 촬영해 두어 취재는 어느 정도 완료 되었고요고양이 지도 작업은 일러스터 나니야님과 디자이너 정원경님이 도와주시고 있어 마무리 단계 입니다. 네코로드는 9/9~30일 진행하는 제7회 고양이의 날 기획전 '행운고양이' 도록의 부록으로 지도를 공개할 예정이고요각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고양이 날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맞춰 고양이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9월 9일 ‘고양이의 날’ 기획전에 대하여 2009년 9월 9일 시작된 ‘고양이의 날’ 기획전은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양이 유기와 길고양이 학대 등을 줄여나가고자 시작된 문화행사입니다. 고양이의 날로.. 더보기
나오시마 섬의 골목대장 고양이 일본 시코쿠 지역의 아트의 섬이라고 불리우는 곳 나오시마(直島). 미술관과 갤러리가 많이 모여 있으며 섬 곳곳에서 예술 작품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고양이도 많이 살고 있어 고양이 섬이라고 불리어도 좋은 곳 아트의 섬 답게 깔끔한 골목 길 담벼락에서 발견한 고양이 아트 이쁜 골목 길 가운데 무언가 하얀 물체가 꾸물거리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얀 고양이 입니다.골목 길 가장자리에 엎드려 있는 하얀 길 고양이 하얀 고양이는 골목을 지키며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 취미이자 일상이라고 합니다.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얀 고양이 하지만 그도 고양인지라 찾아오는 졸음에 눈이 스르륵 감기게 됩니다. 찰칵하는 카메라 셔터 소리에 안잔 척 안존 척 눈을 부릅 누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