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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언덕과 계단과 길고양이가 많은 나가사키  일본 규슈의 항구도시 나가사키는 일찍 부터 개항을 하여 포루투칼, 네덜란드, 영국 등과 무역을 하던 규슈지역 최대의 무역항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또한 히로시마에이어 2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아픔이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도시 주변에는 이나사산과 곤피라산이 있어 나가사키의 대부분은 300~400m의 산지에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평지가 적고 가파른 언덕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계단을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올라 나가사키의 언덕을 올라 보았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처음 도착한 곳은 어느 작은 사원이였습니다. 멀리 고양이 두마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방해가 되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관심인 길 고양이들 아침의 햇살을 받으며 한가롭게 여유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에는 언덕과 공원.. 더보기
다시 찾고 싶은 도쿄, 산겐자야 산챠 라고 도 줄여서 부리기도 하는 산겐자야, 살기 좋은 세타가야 구의 경제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상업 지역으로 기치조지, 지유가오카와 함께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입니다. 시모키타자와 시부야와 가깝고, 연예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카페 붐의 영향으로 멋진 카페가 많이 생겨났으며 거리는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001 산겐자야 (三軒茶屋) 어느 도쿄의 주택가 마을과 다름 없는 거리 하지만 그 사이 사이에 아름다움을 감추고 있는 곳 산겐자야는 시부야에서 덴엔토시선으로 5분 정도 걸립니다. 초록의 산책로가 가득한곳 세타가야 구 일대에는 주민들을 위해 길고긴 녹지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아이들와 함께 살기 좋은 동네, 학교와 보육시설, 공원이 많아 환경이 좋습니다.. 더보기
도쿄에서 맛 본 세계 제1의 피자 D.O.C  도쿄의 수 많은 피자 전문점 중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피자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PIZZA SALVATORE CUOMO)의 요요기(代々木) 신주쿠(新宿)의 문화 킨트빌딩점(文化クイントビル, 문화복장학원옆)에 가보았습니다. 요요기의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는 도쿄에서도 비교적 넓은 공간과 많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찾아오는 사람이 적어 한적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카운터석이 있어 혼자 오더라도 가볍게 피자를 먹으며 와인등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곳입니다. 가게의 이름과 같은 이탈리아 피자의 장인 살바토레 쿠오모씨가 운영하는 가게로 정통 이탈리아 피자를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피자를 위해서는 두께는 2Cm 미만, 둥근 형태 등등 피자를 만드는 기.. 더보기
연애운을 높혀주는 고양이 신사 고양이를 섬기는 일본의 신사. 마네키 네코(招き猫)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도쿄 아사쿠사의 작은 신사 이마도 진자(今戸神社)에 다녀왔습니다. 에도시대 말기 근처에 살고 있던 할머니가 빈곤함에 더 이상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고 내보내자 꿈속에서 그 고양이가 나와 '내 모습을 인형으로 만들면 복이 찾아온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고양이 모습을 본딴 도자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유명해져서 할머니는 가난함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가 지금의 마네키 네코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이지역의 흙이 도자기를 만들기에 적합한 고품질의 흙이라고 합니다. 입구에는 하얀 고양이 두마리가 고양이 신사를 알리며 손을 들고 있습니다. 이곳의.. 더보기
영국 무역상의 호화 저택 베릭 홀  배를 타고 항해를 하며 무역을 하던 근대 상인들 국가간의 정보도 많지 않고 교통도 불편하여 무역을 해서 부를 쌓아 올린 상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코하의 유럽과 같은 마을 야마테 일본에서 찾은 유럽 '요코하마 야마테' 그 곳에서 생활한 영국상인 베릭의 별장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커다란 나무들로 수풀이 우거진 입구를 지나면 자그마한 잔디 정원이 나오게 됩니다. 잔디밭 뒤로 영국인 무역상이 실제 생활하던 베릭 홀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우선 넓은 거실이 보이게 됩니다. 그랜드 피아노와 파란색의 멋진 창문 내부 공간의 색을 너무나도 아름답고 조화롭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창이 넓어 자연채광으로 더욱 아름다운 실내 물을 뿜는 사자 맛있는 식사를 즐기던 테이블 조명과 어울리는 커튼의 색 창문 밖으로는 .. 더보기
도톤보리강을 말없이 달리는 런닝남  오사카 최대의 번화한 지역인 도톤보리 난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에비스 다리를 건너며 목적지를 찾아 향해 가곤 합니다. 이곳을 밝혀주는 현란한 네온사인과 조명들 마치 우리나라의 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는 도톤보리에는 오늘도 그리코의 네온속의 런닝구 남자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온의 시작은 1935년 부터 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에비스 바시 중앙의 조명으로 인해 우주선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 이 강에는 켄터키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와 숨겨진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 (한신 타이거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의 강가 수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 더보기
비오는 날의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모처럼 만의 도쿄 여행 하지만 첫날의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면? 비오는 날의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그래도 우선 밖으로 나갑니다. 가장 이쁜 우산을 골라 쓰고 도쿄에 있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보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나카메구로에서 다이칸야마까지 비가 더 많이 내린다면 어딘가의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을 가끔 rain sale 도 한답니다.  비오는날에도 거리에는 볼거리 가득 더보기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펜 케이크를 먹으러 요코하마에 화창한 날씨의 요코하마 하지만 6월 중순의 도쿄의 날씨는 습기가 많아 상당히 덥게 느껴집니다. 잠시 더위를 피할 곳을 찾아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에 들어갑니다. 아카렌가 창고는 빨간 별돌을 쌓아 올려 만든 창고로 쓰이던 건물로 2002년에 새롭개 단장 요코하마의 인기 관광 스폿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창고 안에는 인테리어, 잡화, 의류 점고 멋진 카페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며 조명을 밝힌 저녁이 되면 중세 시대의 유럽의 성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입니다.  창고에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트위터에서 어느 분이 소개해주신 맛있는 팬케이크 카페 bills 에 가보았습니다. 일본은 최근 펜 케이크 가게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곳곳에 맛있는 팬케이크 가게가 생기는 중 입니다. 과거 베이글, 롤 케이크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