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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야마테 지붕위의 하얀 고양이 초록의 아름다운 지붕위에서 조용이 앉아 있는 하얀 길 고양이 한마리  높은 곳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의 얼굴을 하나씩 기억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지나가 기억 용량이 부족한듯 고개를 돌려 눈을 감습니다. 아니 한번 본 사람인것 같아 다시 기억을 더듬는 것 일지도 모릅니다. 뒤를 돌아보니 반짝이는 햇볕이 초록 지붕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까마귀와 고양이 아침에 쓰레기 문제로 조금 다툼이 있었나 봅니다. 지는 해와 함께 길 고양이의 하루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더보기
일본 최대의 사진, 카메라 박람회 CP+ 한해의 카메라와 사진관련 상품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 기자재전인 CP+ 가 3/11~14일간 일본의 요코하마에서 열렸습니다. 원래는 PIE라는 이름으로 도쿄의 오다이바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장소를 이동해 요코하마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베쯔니의 일본 생활기] - 사진으로 보는 PIE (포토 이미징 엑스포) 도쿄 최대의 사진 박람회 PIE (포토 이미징 엑스포) 전시가 열리는 곳은 항구가 아름다운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입니다. 매년 열려왔던 PIE가 장소를 옮기면서 CP+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고 4일동안 약 5만명의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100가지의 컬러 100가지의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색상을 자랑하는 팬탁스의 K-x 색이 점점 화려해지고 디자인이 이뻐지고 있는 팬탁스입니다... 더보기
토마토 듬뿍 담긴 셀러드 우동  신주쿠에 셀러드 우동을 팔고 있는 가게가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게이름은 산고쿠이치 신주쿠의 동쪽출구 부근에 있는 가게 입니다. 1층 부터 4층까지가 전부 우동가게이며 인기가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언제나 사람이 가득합니다. 다른 우동 가게와는 다르게 우동의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카레우동, 냄비우동, 셀러드 우동등 한가득 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500엔 이상으로 다른 셀프 우동 집보다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제가 주문한 텐동(튀김 덮밥)입니다. 원래는 우동을 시키려나 이날 500엔 할인 행사를 하는 바람에 그리고 냄비우동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계란이 살짝익어 아주 부드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집의 특별 메뉴인 셀러드 우동입니다. 셀러드 우동은 차가운 우동면발과 국물위에 각종 야채와 과일들.. 더보기
열차를 타고 일본의 가장 긴 다리를 건너다 가가와현의 모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세토대교는 일본의 본토인 혼슈의 오카야마 구라시키 시와 시코쿠의 가가와현 사카이데 시를 이어주는 연락교로 교량부가 9,368m 고가부를 포함하면 13.1km의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로 철도, 도로 병용 교량으로는 세계 최장의 다리입니다. 열차를 타고 바다를 건너갑니다. 세토대교호빵맨토롯코열차 열차의 차량에 호빵맨이 그려져 있는 관광열차인 토롯코 열차, 세토내해의 바닷바람을 느끼며 세토대교를 건널 수 있다. 자석 전부가 지정석이기 때문에 지정권 구입과 예매는 필수입니다. 이 열차를 타려고 했지만 예약을 하지 않아서... 노을과 함께 세토대교를 건너갑니다. 아이들도 신이나서 전부 창가를 바라보며 앉아있습니다. 세토내해의 석양을 뒤로하고 짧지.. 더보기
차를 마시며 즐기는 족욕 온천 카페 고토히라의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며 주변을 돌아봅니다.  100계단이 있는곳에는 100계단 상점이 200계단에는 200계단 상점, 이런식으로 계단의 위치에 따라 상점의 이름을 지은 가게가 많이 보였습니다. 마지막 직선으로된 상점가 거리를 지나갑니다. 곤란한 아들입니다. 라는 재미있는 티셔츠를 발견 고토히라의 상점가를 다시 둘러 봅니다. 우동을 팔기도 하고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는 나카노 우동 학교 가가와현에서 우동 가게를 찾을 때에는 택시기사님들에게 물어보면 왠만한 유명 우동가게의 문앞까지 안내해 주곤 합니다. 숨어 있는 우동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만난 고토히라의 빨강다리 고토히라의 노랑색 다리 입니다. 노랑다리 위에서 팔리고 있었던 맛있는 귤 .. 더보기
기름에 튀기지 않은 담백한 도너츠 오늘은 튀기지 않은 담백한 도너츠를 판매하는 긴자의 도너츠 전문 가게인 miel 에 가보았습니다. 보통 도너츠는 기름에 튀겨내지만 이곳의 도너츠는 빵처럼 구워 담백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도너츠 가게와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긴자 쇼핑중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구운 도너츠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깔끔한 카페가 있습니다.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여 선물용 도너츠 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빨간색이 인상적인 카운터에서 주문을 합니다. 가격은 기본 도너츠가 140엔 초코, 시나몬등이 첨가된 도너츠는 180~210엔 입니다. 700~1300엔정도의 세트메뉴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박스에 담아주지 않는것이.. 8개.. 더보기
사과가 유명한 아오모리의 기념품 일본에서도 사과가 맛있기로 유명한 아오모리 아오모리에 놀러 다녀온 친구에게서 오미야게(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일본은 어딘가에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게되면 꼭 기념품을 사와 주변의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곤 하며 대부분 그지역의 특산물이나 유명한 과자를 선물 하곤 합니다.  사과를 갈아서 반죽을 만들고 다시 사과를 얇게 썰어 과자를 구워냅니다. 완성된 사과 과자입니다. 얇고 바삭바삭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사과를 가로로 반을 자르니 안에는 별이 숨어 있었습니다. 아오모리의 특산품인 사과로 만든 사과 과자 였습니다~ 더보기
다리가 후들후들 고토히라 궁의 785계단 고토히라의 험란한 계단(?)을 올라 고개들 돌려 아래를 둘러 보았습니다. 곤피라궁의 785계단을 오르며 사원과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한적한 일본의 시골 마을이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멋진 경치를 바라보면 힘들게 계단을 오르며 지친 몸의 피로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서 다시 계단을 내려갑니다. 발 아래로 보이는 끝이 없는 계단이 조금은 무섭습니다. 넘어지면 정말... 천천히 천천히 한걸음씩 내려갑니다. 중간의 입구사이로 보이는 마루가메 지역의 모습 올라올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천천히 한걸음씩 계단을 내려갑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