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가방을 맨 뚱뚱보 고양이 오랫만에 들린 시모키타자와 이곳에서 반가운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비만인 퉁퉁한 고양이가 청바지 아저씨의 무릎위에 얌전히 앉아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미키마우스 담요를 덮고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사진찍는 것을 들켰나 봅니다. 갑자기 험악해지는 인상 카메라 내려라 하며 무서운 표정이지만 추워서 오그라든 발이 너무 귀엽습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맛있게 모스버거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등 뒤에 무언가가 달려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눈치를 채시고 인형을 살짝 뒤집어 주십니다. 도라에몽(고양이) 인형고리가 달려있습니다. 고양이가 귀여운 펭귄 가방을 매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모키타자와의 책가방 맨 고양이는 2년전 여름 제가 이곳에서 보고 사진을 올렸었습니.. 더보기 된장니즘, 된장라면의 자존심 도쿄의 일본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동네 1위 기치조우지에서 재미있는 라면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라면가게 미소이즘 미소가 된장이니까 된장니즘이라는 이름의 가게입니다. 된장니즘이라는 이름과 같이 가게를 대표하는 라면은 된장라면이였습니다. 수많은 된장라면들과 올해 유행인 츠케멘 (일본에 불어 온 츠케멘 열풍)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느가게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식권 자판기 라면가게는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둥글게 놓여있는 독특한 구성이였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간장, 식초, 후추, 마늘, 고추기름, 고추가루, 시치미(7가지 조미료) 주방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라면을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 일본의 양념인 시치미입니다. 7가지 재료를 모아 넣었다고 해서 시치미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유자.. 더보기 한가롭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교토 자전거의 왕국인 일본은 어딜 가더라도 쉽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있고 자전거 주차장 등 많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중 관광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도시 교토, 그 곳을 자전거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자전거는 보통 1일 1000엔 ~ 2000엔 사이로 대여가 가능하며 아줌마 자전거에서 부터 MTB, 전기 자전거 까지 수 많은 자전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멋진 가게가 나오면 근처에 세워두고 잠시 구경을 가끔은 수 많은 사람들의 행렬에 폐달질을 멈추곤 합니다. 언덕이 나오거나 힘이들면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주위를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한가롭.. 더보기 학교에서 먹는 라면의 맛 '오다이바 학원 카페테리아' 학교에서 먹는 추억의 맛 교실을 테마로 만든 오다이바의 학원 카페테리아에 들렸습니다. 오다이바 덱스 시사이드 몰 4층 1초메상점가의 음식점으로 급식빵, 과자, 라면, 카레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교실을 테마로 꾸며져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칠판과 책상들로 교실분위기가 나게 꾸며 두었습니다. 칠판에 적혀있는 재미있는 낙서 딱딱한 나무의자와 나무책상,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교실 책상과 의자는 똑같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이 있었지만 라면을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라면은 평범한 후쿠오카 지역의 돈코츠 라면이였습니다. 면발은 꼬돌꼬돌하고 맛있었지만 국물은 깊은맛없는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더보기 건방지지만 맛있어 '히노데 우동' 세계의 맛집을 소개한 유명가이드 북 미슐랭 가이드 별점 3개, 아니 나만의 별3개 레스토랑에 나오는 맛집인 히노데우동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교토의 미슐랭 가이드 북은 취재 거부한 가게들도 많고 미슐랭 가이드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너무 고급 위주이고요)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그렇다고 맛이 뒤떨어지지 않는 그런 가게들을 따로 모아 만든 나의 별점3개 레스토랑이란 책에 소개되어 있는 히노데 우동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어보여 문앞으로 다가가 보니... 오늘은 죄송하지만 쉬겠습니다. 라고... 이런.... 일부러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책에도 쉬는날이라고 안적혀있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다시 찾아갔습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줄 역시... 더보기 도쿄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일루미네이션' 도쿄에서 가장 멋진 정원중 하나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올해도 번함 없이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으로 가득하였습니다. Tokyo illumination -Toky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Baccarat ETERNAL LIGHTS 기쁨의 형태 in YEBISU GARDEN PLACE 에비스타워를 중심으로 에비스 가든, 미츠코시 백화점, 삿포로 맥주 박물관, 도쿄 사진 박물관 등이 있는 에비스는 유럽풍 건물들이 가득한 도심의 멋진 휴개소 입니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 2009 12/1 ~ 2010 2월까지 휴관 리모델링 중) 멋진 동상을 중심으로 선 나무들이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벤치에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할려다 고개를.. 더보기 홋카이도의 멋진 풍경과 함께 '노롯코 열차' 철도의 왕국인 일본에는 다양하며 특이한 열차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수많은 열차들 중에서 홋카이도의 비에이 언덕을 달리는 노롯코 열차를 소개합니다. 후라노 노롯코 열차는 홋카이도의 중심 후라노와 국제 공항이 있는 아사이카와를 연결해주는 열차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비에이, 비바우시, 카미후라노, 라벤다 밭역을 지나며 넓게 열린 창을 통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열차입니다. 열차는 6월 ~10월까지 운행을 하며 하루 8편의 열차가 운행을합니다. 실내는 나무로된 테이블이 딸려 있는 의자와 빨간 실레 인테리어 기리고 이곳 저곳에 조화들이 꽃혀 있습니다. 지정석에는 창가를 보면서 앉을 수 있게 옆으로 놓여있는 의자와 간단히 음료등을 놓을 수 있는 테이블이 붙어 있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 지기 시작하는 .. 더보기 관광지가 된 동네서점 '케이분샤' 교토에서 만난 재미있는 서점 '케이분샤' 작은 열차 에이덴을 타고 가는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이치조지라는 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서점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 작은 서점입니다. 서점같지 않은 마치 카페와 같은 외관을 가진 케이분샤 동네의 서점이면서 겔러리를 가지고 있고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불을 밝힌 케이분샤의 모습 모든것이 대형화가 되어가며 인구역시 큰 도시도 집중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죽어가고 있는 지금 지역의 문화를 지키는 소중한 공간 이 되었습니다. 창밖에서 보이는 케이분샤의 멋진 내부 서점에는 책만이 아닌 책에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 더보기 이전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