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토

교토역과 교토타워 교토타워의 모습입니다. 특이하게도 건물 위에다 타워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보통 산이나 언덕위에 설치되어 있는게 많은데 교토타워는 특이하게 빌딩위에 조금은 언벨런스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토의 교통의 중심 교토역 대부분의 버스들이 이곳 쿄토역에서 출발하고 오사카,나라,코베,히메이지 지역을 이동할 때 많이 이용되고 있고 역 자체도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교토역 15층 높이의 자연 체광 지붕이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햇볕이 들어오는 철골 구조의 지붕 역 좌측에는 이세탄 백화점이 있고 백화점 쪽에는 수많은 계단과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3층부터 10층까지를 연결하는 긴 계단입니다. (넘어진다고 생각하니...) 11월 초였는데도 불구 하고 벌써 부터 크리스 마스 준비로 바뻤습.. 더보기
철학의 길에서 만난 풍경 교토 철학의길 테츠가쿠노미치 (강변을 따라) 일본에서 한글을 발견하는 것은 의외로 쉽습니다. 이쁜 모빌과 자전거 바람개비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본 낚시하는 곰돌이 인형 인형들도 편히 쉴 수있는 철학의 길 교토 철학의 길에서 본 풍경들 여러가지 더보기
밤이 아름다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교토 남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더보기
전차를 기다리며 온천을~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역의 아라시야마 온천입니다. 신기하게도 역 플렛홈 안에 온천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온천 역의 족탕 9~20시까지 운영하고 1명당 150엔 입니다. 티켓을 구입하러 개찰구에 가면 역무원이 돈을 받고 티켓이랑 수건 한장을 줍니다. (수건은 기념으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족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분은 아이스 크림을 먹으면서 자연 건조를~ 잠시 후 열차가 도착하고 손님들은 서둘러 발을 씯고 열차에 오릅니다. (다들 서둘러서 발을 씯고 가기에 왜 그럴까 했는데 열차를 타보니 자리가 ㅜ.ㅜ) 사람들이 떠난 아라시야마 온천에서 교토의 유명 관광지 아라시야마 관광을 마치고 지친 발의 피로를 풀러 온천에 발을 담그어 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더보기
미인의 입술을 훔치다, 교토 요지야 카페 교토만의 커피를 즐긴다. 기름종이, 미용용품 전문의 요지야가 운영하는 요지아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요지아 카페는 교토 산조, 아라시야마, 긴가쿠지 3곳에 있으며 요지아의 마스코트인 미인얼굴을 그려주는 라떼가 유명합니다. 이번에 들린 곳은 아라시야마점 아라시야마 역에서 가까우며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스타벅스나 일반 체인점과 거의 비슷합니다. 카페의 옆에는 요지야 숍이 있어 유명한 요지야의 기름종이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숍과는 달리 분위기 있었던 요지야 카페 화장실도 요지야, 남자 화장실은 파란 요지야 얼굴이 붙혀 있었습니다. 카페의 내부는 교토의 느낌으로 간결하고 운치있었습니다. 요지아의 메뉴판 입니다. 올해 3월부터 전 좌석이.. 더보기
담배맛이 나던 차를 팔던 교토의 카페 교토 남부의 유명 관광지 우지는 대부분의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숙박을 하거나 여관에 묵는다면 그곳의 멋진 가이세키요리(정식)를 맛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식당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도 관광으로 왔으니 분위기 있고 맛있는 그런 레스토랑을 찾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이미 문을 닫아버린 오후 6시정도  그런 우지에서 그나마 늦게 까지 영업을하고 분위기가 좋은 카페겸 레스토랑 로바에 들렸습니다. 실내에는 우지의 아티스트들이 만들은 조각들이 팔리고 있었습니다. 가정집의 응접실 같은 느낌의 실내, 바닥은 다다미 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또 느낌이 다릅니다. 오래된 일본 가정집의 느낌 안에서 주문을 할 때에는 작은 종을 울려 점원을 부릅니다... 더보기
앞사귀 속의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후만쥬 교토 니시키 이치바의 생과자 전문점 후우가(麩嘉)에 들렸습니다. 단백질이 듬뿍 담긴 부(麩, 밀기울, 밀을 빻아 밀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한 과자들이 많이 있는 곳 입니다.  후우가의 간판 이곳의 인기 상품들입니다. 단연 인기인 후만쥬, 말랑말랑 쫀득쫀득 정말 맛있습니다. 여름한정인 가키코오리(빙수) 색깔이 없지만 팥의 맛이 나고 달콤해서 신기했습니다. 이곳의 인기인 후만쥬,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되고 있습니다. 한개 220엔 조금은 비싼 것 같은 느낌도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습니다. 잎사귀 껍질을 벗기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속안에 들어 있는 후만쥬는 말랑말랑 쫀득쫀득 정말 맛있었습니다. 모양도 그렇게 이쁘진 않지만 정말 맛있으니 교토에 들리면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고양이가 있는 교토 거리 교토 우지에는 일본의 아름다운 거리 100곳 중에 한 곳으로 지정된 곳이 있습니다. 그 거리를 말없이 지키고 있는 거리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고양이 한마리가 있습니다. 엉덩이가 무거운 그래서 사람들이 지나다녀도 꿈쩍도 않고 거리 한가운데 앉아 있는 고양이 한마리 내가 이 거리에서만 고양이 나이로 30년을 살았어 아무도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고개를 돌리고 맙니다. 뻘쭘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그루밍 근엄하게 인상도 지어 봅니다. 뭐야 불만이야? 수백만의 사람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던 고양이 한마리 오늘도 이 거리에 조용히 앉아서 말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입을 열게 해 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