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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교토 우지를 걷다. 그래 교토에 가자! 라는 JR 교토의 홍보 포스터 처럼 망설이지 않고 일본 여행의 목적지로 정하게 되는 곳 교토 분지형 지역이라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고, 봄, 가을에는 수 많은 관광객 들로 발딛을 틈이 없는 한가로운 여행을 즐기기에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곳 교토 8월의 뜨거운 여름 아무생각 없이 교토에 찾아가 교토 주변의 작은 마을인 우지를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담배맛이 나던 차를 팔던 교토의 카페 교토 우지에서 마신 말차의 맛은? 교토 우지의 고양이 의자 일본의 3대 명차(茶) 우지차를 즐기다. 교토, 우지, 우지차, 우지강, 산책로, 일본의 걷고싶은 길, 우지 여행, 교토 여행, 교토 추천, 일본 여행, 우지 가는 길 교토 우지는 교토 분지를 흐르는 우지강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으로 유네.. 더보기
교토의 미인과 함께 먹는 교토 기온의 명물 잇센요우쇼쿠 가장 일본스러운 도시 교토, 과거 일본의 수도이자 많은 유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입니다.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 주변을 걷다가 재미있는 상점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교토 기온의 맛집 잇센요우쇼쿠(壹錢洋食) 입니다. 일본의 1910년에서 60년대 초까지 과자가게의 아주머니들이 육수에 밀가루를 풀어 철판에 구워내고 그위에 잘게 썰은 파나 계란을 얹어 소스를 뿌려 팔던 아이들이 좋아하던 간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가 되는 음식입니다. 일본에서 당시 소스를 뿌려먹던 음식은 대부분 양식이였으며 원코인(잇센)에 살 먹을 수 있는 양식이라고 해서 잇센요우요쿠라는 이름을 붙히게 되었습니다. 가게의 앞의 재미있는 조각들이 들어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교토맛집, 교토, 교토여행, 기온맛집, .. 더보기
일본 지진 이후, 일본 여행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베쯔니 입니다. 일본 관북지역 대지진 이후 오랫만에 하는 포스팅입니다. 제가 있는 도쿄는 지진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고 도쿄에서도 제가 사는 지역은 해안가와 멀며 50층 넘는 고층 빌딩이 설 정도로 지반이 튼튼한 지역이라 전자랜지위에 있는 딸기 쨈 통이 떨어진 것 이외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것도 깨지지 않아 다시 주워서 올려 두었습니다. 전 과거 후쿠오카에서 있을 적에 진도 6.0의 큰 지진을 한번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 지진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고 걱정도 하지 않았지만 지진 이후의 원전 문제로 인해 조금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지진이 최근 수십년간의 지진 중에서 가장 큰 지진이고 9.0 이라는 엄청난 강진이였지만 진원지는 해안이며 내륙에는 6.0 정도의.. 더보기
일본의 스타벅스 텀블러가 한곳에 모이다. 오랫만에 오다이바의 스타벅스에 잠깐 들리게 되었습니다. 커피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던 일본 스타벅스 우연히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던 텀블러를 보았는데 행사기간인지 일본에서 발매된 모든 텀블러가 모여있는 것 이였습니다. 지역별로 다 모여있는 스타벅스 텀블러 텀블러를 모으는 분이라면 눈이 빙글빙글 돌겠습니다. 오키나와의 텀블러 입니다. 일본에 살면서도 좀 처럼 가 볼 수 없는 남쪽의 오키나와 텀블러는 무난합니다. 인기의 교토 금박 텀블러 교토 텀블러는 많이들 가지고 계시니까 패스 도시의 아름다움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른 코베의 텀블러 꼭 디자인이 바뀌었으면 하는 텀블러 중에 하나 입니다. 이번에 처음 본 나고야의 텀블러 교토의 텀블러와 같이 금박에 생각보다 이쁩니다. 교토 텀블러와 함께 같이 장식해두면 번쩍 번.. 더보기
교토 로컬 아티스트들의 비밀장소, 기부네 갤러리 교토의 북쪽 산 기슭, 에이덴 열차를 타고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기부네에 들렸을 때 발견한 작은 갤러리 입니다. 기부네 갤러리는 로컬 아티스트 (교토 기부네 지역의 소소한 아티스트) 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 하며 카페를 겸하고 있어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지역의 소소한 아티스트지만 실력이 뛰어나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으며 저렴하게 오리지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다미 위에서 편하게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는 다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리로된 가게 한쪽 벽면에 자리가 마련되 있어 기부네의 주변을 감상하며 조용히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교토 기부네의 소소한 로컬 아티스트 갤러리 카페 기부네 갤러리 교토에 여행을 가.. 더보기
단풍과 야경, 교토 기부네 산책로 교토 기부네에 단풍구경을 갔을 때 입니다. 기부네는 산 중턱이라 단풍이 한창인 교토 시내와는 다르게 단풍이 조금씩 지고 있는 상태 였습니다. 맑은 냇물이 흐르는 기부네 자그마한 폭포의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천천히 걸어 산책을 하기 좋은 곳 입니다. 기부네 주변을 흐르는 시냇물 사이로 촛불을 켜 저녁이 되면 멋진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단풍과 함께 멋진 야경을 만들어내는 기부네 기부네 중턱에 있는 기부네 신사에 찾아 갔습니다. 말을 모시는 신사로 물의에 띄우면 글자가 나타나는 재미있는 오미쿠지가 있는 곳 입니다. 물위에 띄우면 운세가 나타나는 교토의 신기한 오미쿠지 한 계단 한 계단 천천히 기부네 신사를 향해 올라갑니다.  기부네 신사의 모습 열심히 부적을 쓰시는 할아버지 왠지 효엄이 있을 것 같은 느낌.. 더보기
물위에 띄우면 운세가 나타나는 교토의 신기한 오미쿠지 교토 기부네에 단풍 구경을 갔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기부네에 있는 기부네 신사에 들어서자 사람들이 오미쿠지(운세풀이) 종이를 불 가까이에 대고 읽거나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뭐하는 짓인가 해서 신사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가득 모여 있었습니다. 궁금하면 너도 한장 사봐 라는 표정의 신사의 무녀 어쩔 수 없이 저도 한장 구입하러 신사에 들어갑니다. 이 운세풀이 종이의 이름은 미즈우라미쿠지로 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운세를 알아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200엔... 100엔 오미쿠지를 파는 곳도 많이 있지만 궁금하니까 그냥 사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사기꾼하며 무녀의 멱살을 잡으려고 잠깐 생각했지만 무녀도 아르바이트 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더보기
내 맘대로 뽑아 본 교토의 단풍 명소 BEST 일본 최고의 관광 명소이자 가장 일본 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교토 사계절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곳 이지만 특히 벚꽃이 피어나는 봄과 단풍이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은 교토를 찾는 관광객으로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게 됩니다. 단지 산과 나무를 물들인 단풍이 아닌 주변의 사찰과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으로 더욱더 이쁜 모습을 보이는 교토의 단풍 천천히 교토를 돌아 보며 나만의 교토의 단풍 명소를 찾아 보았습니다. [쏟아지는 붉은 비를 맞으며 난젠지(南禅寺)]  교토 단풍의 명소 '난젠지' 의 삼문 난젠지는 교토오산 (텐류지(天龍寺), 쇼우코쿠지(相国寺). 켄닌지(建仁寺), 토우후쿠지(東福寺), 만주지(万寿寺) + 난젠지(南禅寺)의 별각으로 국보인 방장(方丈)과 중요문화제인 삼문(三門)등 수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