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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미인얼굴의 맛차 라테에 반하다 '철학의길 요지야 카페' 특이한 교토 게이샤 얼굴 마크와 고급 기름 종이로 유명한 요지야의 교토 철학의길 요지야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요지야 카페는 교토에만 3곳이 있고 그중에서 철학의길의 요지야 카페는 교토의 전통 일본식 정원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철학의길의 요지야 카페는 인기가 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벚꽃, 단풍시즌이면 사람이 몰려 조금은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카페의 정원을 감상하며 기다리고 있으면 종업원이 나와 이름을 불러줍니다. 대기장소 옆으로 살작 보이는 요지야의 정원 가을에 갔기 때문에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름이 불려 카페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2층 정원이 잘 보이는 창가로 자리를 잡아 주었습니다. 점원이 주문한.. 더보기
한가롭게 자전거를 타고 돌아본 교토 자전거의 왕국인 일본은 어딜 가더라도 쉽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있고 자전거 주차장 등 많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그중 관광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도시 교토, 그 곳을 자전거로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자전거는 보통 1일 1000엔 ~ 2000엔 사이로 대여가 가능하며 아줌마 자전거에서 부터 MTB, 전기 자전거 까지 수 많은 자전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멋진 가게가 나오면 근처에 세워두고 잠시 구경을 가끔은 수 많은 사람들의 행렬에 폐달질을 멈추곤 합니다. 언덕이 나오거나 힘이들면 잠시 자전거에서 내려 주위를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봅니다. 한가롭.. 더보기
건방지지만 맛있어 '히노데 우동' 세계의 맛집을 소개한 유명가이드 북 미슐랭 가이드 별점 3개, 아니 나만의 별3개 레스토랑에 나오는 맛집인 히노데우동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실 교토의 미슐랭 가이드 북은 취재 거부한 가게들도 많고 미슐랭 가이드 자체를 우습게 여기는 가게들이 많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너무 고급 위주이고요)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에 그렇다고 맛이 뒤떨어지지 않는 그런 가게들을 따로 모아 만든 나의 별점3개 레스토랑이란 책에 소개되어 있는 히노데 우동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어보여 문앞으로 다가가 보니... 오늘은 죄송하지만 쉬겠습니다. 라고... 이런.... 일부러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는데... 책에도 쉬는날이라고 안적혀있었는데... 그래서 다음날 다시 찾아갔습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줄 역시... 더보기
관광지가 된 동네서점 '케이분샤' 교토에서 만난 재미있는 서점 '케이분샤' 작은 열차 에이덴을 타고 가는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이치조지라는 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서점으로 그렇게 크지 않은 작은 서점입니다. 서점같지 않은 마치 카페와 같은 외관을 가진 케이분샤 동네의 서점이면서 겔러리를 가지고 있고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불을 밝힌 케이분샤의 모습 모든것이 대형화가 되어가며 인구역시 큰 도시도 집중되어 지역경제와 문화가 죽어가고 있는 지금 지역의 문화를 지키는 소중한 공간 이 되었습니다. 창밖에서 보이는 케이분샤의 멋진 내부 서점에는 책만이 아닌 책에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 더보기
교토의 여유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천천히 걸어본 카모가와' 일본의 인기 관광지 교토를 흐르며 교토의 지형을 만들어낸 카모가와(鴨川) 1급수가 흐르는 맑고 조용한 카모가와 강을 천천히 걸어 보았습니다. 얇고 천천히 흐르지만 교토의 서쪽과 남쪽의 평지를 만들어낸 강입니다. 오래전 부터 강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기 시작해 일본의 국정 중심지로 번영하였지만 수도가 도쿄로 옮겨짐에 따라 지금은 조용한 관광도시로 자리잡은 교토를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기온과 시조의 사이에는 강을 바라보는 수많은 가게들이 있으며 특히 저녁이 되면 불빛이 강에 비쳐 멋진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그런 카모가와강을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 봅니다. 강 양쪽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흐르는 강을 감상하며 천천히 걸어가기 좋습니다. 카모가와강의 상류까지는 수많은 다리가 놓여 있지만 그중에서 .. 더보기
떡 먹는데 최소 30분 인기의 떡집 '데마치 후타바' 교토에 맛있는 떡집이 있다는 친구의 소개로 들린 카모가와(鴨川) 옆의 카와라마치이마데가와(川原町今出川) 맛집 데마치 후타바(出町ふた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람들로 이루어진 장벽에 가게가 보이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지그재그로 4열 줄을 세우고 판매를 하고 있었던 떡을 사는데 까지 30분정도가 걸렸습니다. 그런 유명한 가게이지만 떡의 재료를 공급받는 홋카이도 사진이 없어 TV화면을 찍어 붙혀두었습니다. 교토의 명물인 별사탕, 모양이 이쁘고 달콤하여 선물용으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가게안에는 손님보다 많은 점원들이 열심이 떡을 만들고 포장하고 있었습니다. 이집의 가장 유명한 떡인 마메모치(160엔) 만들자 마자 팔려 나가기 때문에 바로 만든 떡을 먹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떡이 들러붙지 않게 콩가루? .. 더보기
할머니가 구워주시는 된장떡 '오하기노 탄바야' 교토에서 비를 피해 들어간 기온 상점거리 그곳에서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어느가게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노릇노릇 보기에도 쫀득해 보이는 떡이 불판위에서 구수하게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떡이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던 가게는 교토,오사카,고베를 중심으로 인기가 있는 만쥬 전문점 '오하기노 단바야' 였습니다. 계절이 바뀜에따라 어머니,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던 만쥬(떡), 그 소박한 맛을 살린 맛집 중에 하나입니다. 노릇노릇 익어있는 텐야키, '이모만' 표면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뜨끈뜨근한 쌀과 고구마를 잘 섞어 만들어낸 맛있는 떡입니다. (120엔) 향긋하고 고소한 향기로 사람들을 불러모았던 것은 이 미소단고 (된장떡)입니다. 부드러운 떡을 살짝 구워내 겉에 달콤한 된장 소스를 발라 익혀넨 이곳의 명물입니다. (..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닭 튀김은? 교토 NO.1 시장인 스즈키이치바의 타테마치를 걷던 도중 재미있는 가게를 발견 하였습니다. 교토의 미인 마이코가 닭다리를 들고 웃고 있는 당당하게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닭 튀김 집'이라고 적혀 있는 가게 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가게여서 그런지 비가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닭튀김을 사기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교토 닭튀김집 우메신 (교토 카라아게 우메신) 이며 종이컵에 닭고기 튀김 (후라이드)을 담아주며 다양한 맛이 있었습니다. 오리지나루스파이스 (소금,후추맛) 교후맛차시오 (교토 풍 맛챠 소금) 게키카라 이치미 카라아게 (매운맛, 고추가루) 토쿠사이 폰즈 (특제 폰즈소스) 고다와리노 우메시오 (특별한 매실소금) 캐챠푸마요네즈 (케첩 마요네즈) 맛이 있었고 오리지날과, 맛챠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