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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길 고양이 전시회 화양연화, 서울대 입구 길냥이 카페 나는 고양이 제주와 부산을 거쳐 서울에서 전시를 이어가고 있는 길 고양이 사진전 , 찰카기 김하연 작가님과 캘리그래피 작가 김초은님이 만들어내는 길 고양이 이야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김초은님 블로그http://iglooo.blog.me/ 김하연님 블로그http://ckfzkrl.blog.me/ 전시는 서울대입구의 카페에서 열리며, 나는 고양이 카페는 길 고양이, 유기묘 11마리가 모여 살고 있는 작은 공간 입니다. 입구에 마중나온 코에 쩜난 턱시도 고양이전시회를 찾아온 분들의 포스팅에서 종종 등장하는 고양이로 요 주변의 길 고양이 같습니다. 카페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작은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카페 입구의 문은 고양이가 뛰쳐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입장하여야 합니다. 카운터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갈.. 더보기
올레 길 걷는 길 고양이, 올레 길 고양이 (규슈올레 무나카타 오오시마 코스) 일본 후쿠오카의 작은 섬 무나카타(宗像) 오오시마(大島)제주와 닮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이곳에 올레 길이 생겨 걷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풍차의 날개가 천천히 돌아가고 있는 여유로운 곳 언덕위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던 중올레 길을 열심히 걷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마을에서 빠져나와 올레 길에서 처음 만난 것이 고양이라 더욱 반갑습니다.올레 길을 걷고 있으니 올레 길 고양일까요? 걷다가 힘이 들었는지 잠깐 앉아서 쉬고 있는 올레 길 고양이 그도 그럴것이 올레 길은 사람이 걷기에도 거리가 있는 길이라 고양이에게는 더욱 힘든 여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빠른 걸음이라면 10km 정도야 금방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저도 계속 올레 길을 걷기 위해 언덕 아래로 내.. 더보기
하늘을 달리는 고양이 정말 오랫만의 길 고양이 포스팅 입니다. (요즘 시간이 ㅠ.ㅠ) 지금까지 길 고양이 포스팅과는 조금 다르게 편집해 보았습니다! 일본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 묘기를 부린다는 길 고양이가 있어 다시 한 번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길 고양이는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이쁜 옷을 입고 있는 턱시도 고양이 였습니다. " 길 고양이님 이야기 듣고 왔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신다고 " " 닌겐(인간, 일본 고양이라 일본어를 합니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냥? " "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 " 보아하니 외지인 인것 같은데 어디서 왔냥? " " 한국에서 왔습니다. " " 오호 멀리서도 왔구먼, 내 이야기가 거기까지 알려졌냥? " " 아닙니다. 일본 인터넷에서 찾았습니다." " ..... 한국 .. 더보기
골목 길 지붕위의 노란 얼룩 고양이  여행 중 만난 골목 길, 목적지 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지 말고 조금씩 주변을 둘려보면 재미있는 친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일본 길 고양이 사진을 보시고 일본에는 고양이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없더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고양이들은 부끄럼을 많이 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는 잘 없고 골목골목, 구석구석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찾기 위해서는 그들의 습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고요 물론 종종 길에서 마주치거나 다가오는 아이들도 있긴 합니다. 지붕위에서 기지개를 펴는 노란 얼룩냥이 지붕위도 고양이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햇살에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지붕위는 고양이들이 사.. 더보기
피부를 아끼는 숙녀 고양이의 단잠 후지산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즈오카의 관광명소 니혼다이라(日本平) 풍경에 취해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졸음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하얀 길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 의자가 만든 그늘 아래에서 팔 다리를 쭈욱 뻗고 잠들어있는 하얀 고양이 길 고양이 숙녀도 졸음에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몸은 타지 않으려고 그늘안에 딱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도 하얗고 좋은 것 같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얀 고양이는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요? 꿈 속에서 하늘을 날고 있을까요? 곤히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옆에서 너무 부시럭 거렸나요 숙녀의 단잠을 깨운 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여유로운 시간을 방해하는 것은 여기까지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더보기
겨울철 길고양이, 다같이 살려요!!  겨울철 길고양이, 다같이 살려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시민옴부즈맨단체와 함께 하는 캠페인 - 총 5천분의 클릭이 필요합니다. - 목표액 달성을 못하면 모금액을 전혀 받을 수 없어요 - 힘내요 후원하기 : http://me2.do/xIY5wGmZ (클릭 세 번만 하시면 1,000원 후원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전역에 거주하는 길고양이들의 수는 약 300만 마리가 넘습니다. 하지만 올 겨울처럼 매서운 겨울철이 다가오면 생존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시민옴부즈맨공동체는 함께 5천명의 도움을 받아 겨울철 길고양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합니다. 클릭 3번을 하게 되면 기업으로부터 5,000,00원 가량의 후원금을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클릭 3번으로 길고양.. 더보기
[구마모토 여행] 구마모토 시내의 아름다운 호수, 자연의 신비 에즈코(江津湖) 2박3일 가을의 구마모토 여행,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2번이나 찾아가게 만들었던 에즈코(江津湖) 호수 입니다. 검정 곰돌이 쿠마몽의 습격, 구마모토 2박3일 여행 (구마모토 성, 구마모토 맛집) 에즈코(江津湖) 구마모토시내의 호수 중 하나로 가미에즈코(上江津湖), 시모에즈코(下江津湖)로 나뉩니다. 둘레 10km의 큰 호수로 최대 수심 2.6m 이며 아소산에서 흘러내려온 지하수가 모여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스이젠지노리(水前寺海苔)라는 민물에서 자라는 특이한 김(학명 : Aphanothece sacrum)은 이곳을 비롯 규슈 일부 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미에즈코에서는 5~6월이 되면 반딧불을 볼 수 있으며 학, 청둥오리, 백조 등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 더보기
비 내리는 어느날 자동차 아래 통통한 길 고양이의 낮잠 일본 야마구치를 여행 중 들린 하기(萩) 라는 작은 마을 차를 타고 거리를 지나며, 종종 길 고양이를 스쳐지나가곤 하였는데 차에서 내리자 마자 한 마리의 통통한 고양이 발견 태풍속의 야마구치 2박3일 여행 (시모노세키, 츠노시마, 하기, 미네, 야마구치, 도키와공원)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피해 자동차 아래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통통 냥이 누가 업어가도 모를듯이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운전사 아저씨도 고양이가 깰까 봐 조심조심 차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몰래 사진을 한 장 찍고 웃으며 돌아갑니다. 그르렁 그르렁 거리며 꿈을 꾸다 잠깐 몸을 뒤척입니다. 꿈에서 놀랐는지 비가와서 몸이 쑤시는지, 잠깐의 몸부림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손 인사하고 일을 하러 갑니다. 쿨쿨쿨 음냐음냐 일을 마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