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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진정한 애니메이션 매니아는 나카노로 간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만화, 피규어, 게임등을 찾는 다면 사람들은 아키하바라를 머리속에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아키하바라는 너무 상업적으로 변하고 화려한 것에 비해 자료나 정보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일본의 오타쿠들은 이야기 하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 몇년전 부터 오타쿠들에게 나카노 브로드웨이가 주목 받기 시작 하였습니다. 신주쿠의 바로 옆이라 접근도 쉽고 무엇보다 다양한 자료들고 숨겨진 아이템들이 많아 진정한 오타쿠라면 나카노로 간다는 이야기도 생기곤 하였습니다. 나카노 브로드웨이의 보물 창고 만다라케 나카노 브로드웨이는 나카노 선플라자 상가 건물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해있는 4층규모의 복합 쇼핑 몰입니다.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가게틀이 브로드.. 더보기
사골육수와 해물육수가 어우러진 홋카이도 라이코우켄(梅光軒) 라면 홋카이도에는 라면은 북쪽으로 갈 수록 맛이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라면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하지만 그만큼 홋카이도에는 다양하고 맛있는 라면들이 있습니다. 그중 홋카이도의 아사히카와(旭川)를 대표하는 라면 전문점인 바이코우켄(梅光軒) 본점에 가보았습니다. 일본 라면집에 들어가면 어딜가나 가장 먼저 손님을 본 점원이 이랏샤이마세(어서오십시오)하고 외치면 전 점원들이 큰 소리로 복창합니다. 1969년 창업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제1회 아사히카와 라면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홋카이도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유명한 라면 집으로 2007년에는 싱가폴에 점포를 내는 등 해외진출도 하고 있는 라면 집.. 더보기
일본 방송에 소개된 내 블로그 우연히 일본방송을 보다가 제 블로그가 TV에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에 올린 일본의 19살 미인 해녀 이야기로 일본의 해녀가 한국에도 소개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국 방송에도 나온적이 없는 블로그인데 일본방송에서 먼저 확인하게 되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사이드바의 엑스박스가 너무나 신경쓰이네요... 대단하지는 않지만 일본 방송에서 내 블로그를 보게되어 재미있었습니다. 방송 부분 캡쳐 영상 더보기
홋카이도 해산물이 듬뿍담긴 안카케야키소바 홋카이도 삿포로-오쿠라 지역의 명물 안카케 야키소바를 먹으러 오쿠라호텔의 중식당 도화림에 들렸습니다. 안카케 야키소바는 보통의 야키소바와는 달리 소바위에 해산물과 야체를 듬뿍넣어 탕수육 소스처럼 만든 소스를 뿌려먹는 요리입니다. 중화레스토랑에 가면 꼭 나오는 자스민티, 라이유, 간장, 식초 이쁜 도자기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깔끔한 테이블위에 잘 셋팅되어있는 식기류 자스민 차는 향기 강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곳의 자스민 차는 부드러운 느낌이였습니다. 바삭바삭 맛있는 춘권이 먼저 나왔습니다. 내 접시에 가져다 놓고 간장에 살짝~ 기름이 쏙 빠져 담백하도 바삭바삭 속은 뜨끈뜨끈 맛있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안카케 야키소바 호텔이라서 그런지 큼직큼직하게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맛있는 챠슈, 새우, 오징.. 더보기
먹으면 돈을 주는 햄버거 맛이 없으면 환불해주는 절묘버거로 지금 가장 먹고 싶은 햄버거 1위에 오른 롯데리아에서 이번에는 햄버거를 먹으면 돈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절묘버거를 먹고 맛있다 라고 생각한 사람이 90.3% 그렇다면 절묘버거를 먹은 9.7%가 맛없어서 환불 받았을까요? 아무튼 이번엔 돈을 준다고 해서 또 다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돈을 돌려줘서 그런지 다들 절묘버거만 시켜서 기다리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 뭐 전과 다를바 없이 절묘버거와 감자튀김 콜라 세트와 빨간 롯데리아 빨대를 받았습니다. 롯데리아의 빨대가 빨간색인 이유 절묘한 맛의 절묘버거 절묘하지 않은 맛의 감자튀김 그리고 100엔짜리 쿠폰을 2장 받았습니다. 돈을 돌려 준다는게 다음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엔 쿠폰을 주는군요 햄버거.. 더보기
바람의 산책로 동화속의 작은 집 지브리 스튜디오를 가기위해 미타카(三鷹)역에서 내려 바람의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하얀 벽 사이사이로 이쁜 돌들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건물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근대 작가 야마모토 유조가 살던 집을 복원해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야마모토 유조 기념관 입니다. 벽이 이뻐 바람의 산책로를 걸어가다 보면 발걸음이 멈추게 되고 하얀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게 됩니다. 입구가 활짝 열려있기 때문에 호기심에 살짝 들어가 봅니다. 실내 입장도 무료이며 일본의 작가 아마모토 유조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람이 살던 집으로 그 당시의 생활 모습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글을쓰면 왠지 잘 써질 것 같은느낌도~ 조명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자연채광을 이용해 창가에서 들어오는 .. 더보기
11박 13일 낭만의 홋카이도 여행 하코다테 로프웨이 아사히야마 동물원 비에이 와카나이 노삿푸미사키 와카나이 아사히카와 공원 비바우시 테디베어 뮤지엄 비에이 사계의 언덕 비에이 아사히카와~후라노 노롯코 열차 쿠시로 전통 라면 쿠사로호 유황 아바시리 강 우토로 오징어 삿포로역 하치만 자카 오오누마 공원 북극여우 하코다테 팬션 유메소라관 오타루 역 오타루 운하 삿포로 돔 모이와야마 삿포로 야경 11박 13일 홋카이도 일주를 마치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짧은 기간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껴 지금도 왠지 홋카이도의 팬션에서 글을 올리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조금씩 조금씩 홋카이도의 여유로운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더보기
홋카이도에서 만난 한글 홋카이도 여행 6일째 도쿄(東京)-아사히카와(旭川)-비에이(美瑛)-와카나이(稚内)-아사히카와(旭川)-비바우시(美馬牛)-후라노(富良野)-오비히로(帯広)-쿠시로(釧路)-마슈(摩周)-아바시리(網走)에 도착 약 3000km 가 넘게 비행기, 전차, 자전거, 다리를 이용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가끔 홋카이도의 여기 저기에 적혀 있는 한글에 반갑기도 하고 힘이 나기도 하고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되고 있습니다. 위험하긴 한데 속도를 줄이다가 웃음이 나올지도~ 그래서 지금까지 홋카이도에서 만난 한글을 사진으로 모아 보았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 봅니다. 저녁식사로는 삼계탕과 막걸리를 가끔은 전단지를 보고 쇼핑을.. 전단지라 그런지 다른 곳도 많이 손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웰컴입니다~ 여우가 떨떠름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