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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열정의 하라주쿠 뜨거운 축제의 현장 8월의 마지막주 일본의 가장 더운 여름날 요요기,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서 슈퍼 요사코이 2010 축제가 열렸습니다.  요사코이는 일본의 사투리로 밤에 오세요라는 의미로 요사코이 축제는 약 50년전 지역 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코치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가며 나루코라는 나무 악기 (나무를 부딪혀 소리를 내며 원래는 참새를 쫓기위해 만들어졌다.)를 손에들고 유카타나 테마에 맞는 의상을 만들어 입습니다.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공연을하는 참가자들과 관람을 하는 관람객들 주말 이틀동안 하라주쿠, 요요기, 오모테산도에서는 흥겨운 축제가 펼쳐집니다. 오모테 산도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지카타샤라는 차가 먼저 앞으로 나아가고 차안에는 각종 음향장치와 스피커가 장.. 더보기
길 고양이를 힘들게 하는 무더위 9월이 되어도 도쿄의 더위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상 기온을 견디지 못한 길 고양이 한마리가 바위 위에서 헤롱헤롱 더워서 이미 넋이 나간 길 고양이 가까이 다가가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나 불렀어?? 너무 더워 혀 아래 침 방울이 고여있는 것 조차도 모를 정도입니다. 응?  헉헉  난 이미 틀렸어.... 무더위에 오늘도 고분분투 하는 공원의 길 고양이 길 고양이는 이번 여름이 너무 더워 힘들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똑같은 장소에서 침을 흘리고 있었네요 ^^0 무더위에 침까지 흘리는 길고양이 더보기
갈색 고양이의 귀여운 자존심 고양이 한마리가 혀를 낼롬낼롬 성큼성큼 발 밑으로 다가옵니다.  무서운 눈으로 노려보며 접근하는 갈색고양이 하지만 위협도 잠시 뿐 지나가는 누나의 손에 잡혀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누나의 간질간질 공격에 자존심을 걸고 버텨 보지만 결국은 넉 다운 되고 말았습니다. 눈 빛은 강렬하지만 빈틈 가득한 교토에서 만난 갈색 고양이 입니다. 더보기
일본의 축제에서 만난 한국음식들 4월 일본은 벚꽃이 만개하며 여기저기에서 봄을 맞이 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중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의 명소 우에노 공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벚꽃과 호수 멋진 경치의 좋은 자리에는 이미 야타이(포장마차)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봄이긴 하지만 아직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따뜻한 오뎅을 먹으며 벚꽃을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본의 축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먹거리들 야키소바, 토리야키(닭꼬치) 초코바나나와 옥수수, 감자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 각종 구이 요리들 수많은 먹거리가 가득하고 가격도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저렴하게 판매 합니다. 축제에는 꼭 일본 전통의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니여서 가끔 재미있는 다른 나라의 음식들도 눈에 띕니다. 요즘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케밥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 더보기
일본에서 먹은 콩국수의 맛은?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도쿄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중에 시원한 냉면이 생각이 나서 냉면집을 찾아 긴자 거리를 맴돌았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가게 GINZA UNA의 뿅뿅샤(ぴょんぴょん舎)입니다. GINZA UNA의 뿅뿅샤는 이름은 좀 유치하지만 유락초의 긴자 그라세 빌딩 11층에 있는 전망 좋은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일본의 모리오카 냉면과 우리나라의 음식의 퓨젼 레스토랑으로 재미있는 메뉴가 많이 있는 곳 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짝 살펴 보겠습니다. 한식집 같지 않은 분위기 이름과는 달리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였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모리오카 냉면과 비빔밥, 지지미, 갈비등 퓨젼 세트 요리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콩국수가 >. 더보기
일본의 축제와 질서의식 일본은 축제의 나라로 불리울 만큼 매년 손꼽아 셀 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행사가 열리고 있고 내용도 다양하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큰 행사의 경우 100만이 쉽게 넘어갈 정도로 대형 행사도 많으며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가 일본에서 열릴 정도로 인지도도 높습니다. ※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 페스트,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이런 다양한 행사를 특별한 사고 없이 문제 없이 치룰수 있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1. 경찰, 행사진행요원들의 원활한 통제 및 사전 준비 우선 하나의 행사를 치루기 위해서 수 많은 안전요원과 통제 인원이 투입이 됩니다. 구나 시에서 진행하여 행사가 클 경우에는 경찰의 협조로 원활한 통제가 이루어 집니다. 행사의 대부분이 긴 사전 준.. 더보기
가루이자와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 일본의 멋진 휴양지 가루이자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프린스 호텔 이스트 코르테지를 소개합니다. 해발 1000m 이상인 가루지자와는 숲이 우거지고 공기가 맑아, 별장, 팬션등 자연속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숙박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루이자와역과 가깝고 최대 쇼핑 시설인 아울렛 [가루이자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쇼핑 공간]이 있으며 골프장, 스키장, 온천등 휴양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프린스 그랜드 리조트 가루이자와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부지가 너무 넓어 이동은 호텔의 귀여운 전용 자동차로 하였습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숲속을 산책하는 것도 정말 즐겁습니다.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즐길 수 있는 2인승 자전거 한편으로 스키장이 보입니다. 겨울에 오면 신나는 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루이자와.. 더보기
교토 우지에서 마신 말차의 맛은?  일본의 3대 명차라고 하면 교토의 우지차 (京都 宇治茶) 사이타마의 사야마차 (埼玉 狭山茶) 시즈오카의 시즈오카차 (静岡 静岡茶) 이 3지역의 차를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교토 우지의 우지차를 맛보러 우지의 나카무라 토우키치 혼텐 (中村藤吉 本店)에 들렸습니다. 일본의 3대 명차(茶) 우지차를 즐기다. 150년 전통의 찻집인 나카무라 토우키치 본점, 전통 우지의 차들과 새로 개발한 다양한 레시피의 메뉴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적이지만 교토의 멋을 그대로 담아 리모델링한 점내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본관은 교토의 중요문화 건축으로 지정되어 그 곳에서는 차를 마실 수 없습니다. 교토의 대부분의 찻집에는 정원이 딸려 있는 곳이 많아 정원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