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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온천에서 술 한 잔 후쿠오카 와키타 온천 난스이가쿠 료칸 후쿠오카에서 찾은 매력적인 온천 와키타 온천脇田温泉 규슈의 온천은 유후인, 벳푸, 우레시노, 구로카와등 유명한 온천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온천이 없어 온천과 관련이 없는 도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괜찮은 온천 두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의 사이에 있는 온천, 와키타 온천 입니다. 와키타 온천은 후쿠오카 하카타博多 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할 경우 하카타에서 열차로 35분 정도 걸리는 JR 아카마赤間 역까지 송영을 해 줍니다. (예약 필요) 와키타 온천에서의 숙박은 난스이가쿠楠水閣 라는 온천 료칸에서 하였고 난스이가쿠 앞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었습니다. 가을의 끝 무렵에 찾은 와키타 온..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한 겨울 밤의 꿈 속으로 (홋카이도 먹고찍고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새하얀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작년 겨울 홋카이도의 아름다움을 못 잊어 다시 한 번 홋카이도를 찾았습니다. 작년 홋카이도의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겨울 홋카이도에서의 3박 4일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한 가득 쌓인 눈을 헤치며 달리는 설국열차 특급 슈퍼 무카이( 特急スーパーカムイ ) 열차 17명의 여행 친구들을 태우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아사히카와까지 3시간이 가까운 설원을 달려왔습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바라본 홋카이도는 온통 눈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열차가 들리는 역 마다 재설작업이 한창입니다. 겨울에 더 부지런해지는 홋카이도의 사람들 열차 안에서는 열차 도시락 에키벤(駅弁) 거의 모든 .. 더보기
바다만 바라봐도 좋은 해변가의 여유로운 카페, 오키나와 여행 하마베노차야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남부의 카페 하마베노차야 오키나와 전쟁 중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오키나와 남부, 반 세기가 지나 전쟁의 흔적은 파도에 씻겨내려가고 아름다운 풍경만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한적함과 소소함이 가득하며 여유로운 오키나와에서도 가장 여유로운 이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키나와 남부 동쪽에 위치한 미바루비치新原ビーチ 주변의 펜션에 짐을 풀르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아름다운 해변, 고양이 섬, 전망좋은 카페와 레스토랑, 여유롭게 다니면 한 없이 여유로워지며 바쁘게 움직이면 볼거리가 늘어나는 곳, 오늘하루는 여유로움을 택하고 해변가의 작은 카페에 들어갑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태평양,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아련한 바다. 카페의 입.. 더보기
요즘 도쿄호텔 트렌드, 도쿄여행 시부야 코에 호텔 도쿄여행 요즘 도쿄에 새로운 호텔이 많이 생겨 도쿄를 둘러볼 때는 새로운 호텔 위주로 숙박을 하곤 합니다. 이름 있는 호텔도 좋지만 크고 넓고 오래된 호텔들 보다는 컴팩트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새로 생긴 호텔이 좋기도 하고요 요즘 호텔 트렌드는 크기는 크지 않지만 다양한 시설(바, 레스토랑, 잡화, 카페), 로비 대신 카페나 바를 두고 있는 호텔이 인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호텔 중 하나인 시부야에 새로 생긴 호텔 시부야 코에 호텔을 가보았습니다. 시부야 도겐자카, 시부야에서 요요기로 넘어가는 중턱에 있는 시부야 코에 호텔 시부야역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는 살짝 불편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은 그리 넓지 않고 객실도 많지 않은 편 입니다. 찾아보면 3성급 호.. 더보기
유병재가 찾은 고양이 천국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지난번 포스팅을 하였던 아오시마 가는법에 이어 이번에는 고양이 섬의 스팟과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섬 소개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사람 보다 고양이가 더 많은 섬 일본의 고양이 섬 아오시마 가는 법 면적 0.49km²섬 최고 표고 91m 해안선 둘레가 4.2km으로 섬 자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이곳에 어떻게 천여명의 사람들이 살았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작은 섬이며 항구 주변에만 집들이 모여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산(언덕?)과 바위로 둘러쌓여있는 작은 섬 입니다. 우선 배에서 내려 노란 다리를 건너면 작은 공터가 나옵니다. 공터에는 대합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한 벤치가 놓여 있습니다. 공터는 배가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면 언제나 고양이들이 모이는 곳.. 더보기
일본온천 마을 여행, 벳푸의 온천 지옥 선물 세트, 가마도 지옥 벳푸 온천 지옥 순례, 바다처럼 넓은 우미지옥을 둘러보고 나서 찾은 곳은 바로 아래에 있는 가마도지옥かまど地獄 입니다. 벳푸온천과 지옥 순례에 관한 설명은 우미지옥 포스팅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온천에 핀 연꽃, 벳푸 온천지옥 순례, 바다지옥(우미지옥) 가마도 지옥은 부뚜막 지옥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지역의 가마도 하치만구 제사 때 제단에 올릴 밥을 온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부뚜막 지옥이라고 불리며 1~7번지로 구간을 나누어 두며 각각 다른 지옥이 있는 곳 입니다. 도깨비가 안내하는 가마도 지옥의 입구 입구 근처의 7번지에는 꽃이 가득한 화단과 종이 있으며 종을 울리면 도깨비가 행복을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행복의 종 종을 여러번 울리면 도깨비가 화를 낼지도 모른다고... 더보기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고베규를 맛보다, 도쿄여행 고베규 미소노 긴자 도쿄 여행, 오랫만에 고기를 먹으로 긴자로 나왔습니다. 찾은 곳은 일본을 대표하는 소고기 브랜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고베규 미소노 1945년 텟판야키(철판구이)를 처음 시작한 곳으로 텟판야키라는 명칭을 고유명사화 해버린 곳 입니다. 고베가 본점이지만 도쿄에서 고베까지는 너무 멀기 때문에 가까운 긴자점을 찾았습니다. 돌체 & 가바나 건물과 함께 있는 고베규 미소노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으로 올라갑니다. 미소노 본점의 사진입니다. 이곳을 찾은지도 벌써 5년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선수도 오릭스 시절에 다녀갔다는 곳 길게 긴자의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미소노 잘 셋팅 된 자리에 앉아 메뉴를 기다립니다. 식 재료를 준비하는 장인 포스의 조리사 님 엄선된 식재료를 보기 좋게 놓고 .. 더보기
고양이가 있는 오키나와 펜션 삼나무로 만든 집 Sea side Banana field cozy house, 오키나와여행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행,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남부의 이쁜 펜션 삼나무로 만든 집 오키나와에 가면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오키나와 남부지역 매번 들릴 정도의 인상적인 관광지는 없지만 카페가 많고 고양이가 많아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 라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오키나와 남부는 번화가인 나하 지역에서 은근히 멀고 이렇다할 리조트 호텔도 없어 이 곳을 찾을 때는 항상 펜션을 이용합니다. 이번에도 남부에서 한 이틀은 지내야지 하며 숙소를 찾아보다 아무고민없이 결정하게 된 사진 한 장 펜션의 마루에서 자신의 몸보다 커 보이는 거대한 얼룩 고양이를 두손으로 안고 있는 아이의 사진 어떠한 설명과 사진보다 인상적이였던 이 사진 하나 만 믿고 예약을 하게 됩니다. 방 스케쥴이 나오지 않아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