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포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의 고양이 길고양이 나가사키의 글로버 정원 주변의 언덕에는 유난히도 길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나가사키 자체에 길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거리에서 쉽게 길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지만 특히 이곳에서는 한두 걸음 걸을 때 마다 한 마리씩 발견 할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누구도 길 고양이들을 괴롭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거리에서 평화롭게 잠들 수 있습니다. 때로는 박스 안에서 꾸벅꾸벅 돌 담 위에서 꾸벅꾸벅 버려진 냉장고 위에서 꾸벅꾸벅 아니 뚤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길 고양이 물이 흐르지 않는 수로 속은 길고양이가 휴식을 취하기 좋은 장소 입니다. 쓰레받기가 가장 잠이 잘 온다는 길 고양이도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다 중간 쯤 길 고양이가 힘내라고 가볍게 인사를 건내 옵니다. 야옹 다.. 더보기 인적없는 조용한 온천마을 유노히라 온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 그런 여행을 생각하며 목적지에 도착하였지만 바글바글 사람들로 가득하고 여기 저기에서 팔고 있는 눈을 아프게 하는 기념 상품, 웅성대는 소리, 피로를 풀기 보다는 오히려 피로가 쌓이게 된다면 조금은 안타깝지 않을까? 한적한 곳에서 쌓였던 피로를 던져두고 나만의 여유를 누리기 위해 유노히라 온천(湯平温泉)을 찾았습니다. 유노히라는 일본의 온천으로 잘 알려진 벳푸와 유후인의 사이의 작은 온천 마을이며 옛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1185~133) 부터 역사가 남아있는 오래된 온천입니다. 온천의 수질이 좋아 요양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많았으나 주변의 유명 온천인 유후인, 구로카와 등인 다양한 아이디어로 온천을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성공하자 묵묵히 지켜 보고 있던 .. 더보기 존 레논이 사랑한 거리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旧軽井沢メインストリート)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 구가루이자와 로터리에서부터 약 500m 의 직선 거리인 구가루이자와 메인 스트리트는 1888년 캐나다의 선교사 알렉산더 크로포트 쇼가 별장을 세운 이후 수 많은 유명 인사들이 가루이자와에 별장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그후 가루이지와에는 펜션 붐이 일어 수 많은 펜션과 휴양 시설들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여름철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되었다. 일본의 버블 시기에는 수 많은 긴자(銀座)의 유명 상점들이 들어서게 되어 구가루이자와 긴자(旧軽井沢銀座), 구가루긴자(旧軽銀座)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하게 되었다. 구가루이자와 거리의 잼 가게 다양한 잼을 시식 해볼 수 있다. 1904년 개업한 나카무라의 잼 [中村のジャム] 가루이자와의 명물 벌 수염 아저씨 [はちひげおじさん] 가루이자와.. 더보기 소소한 도쿄의 작은 마을 고엔지 저녁 거리 모습 도쿄의 서부를 가로지르는 중앙선 그 중앙선이 정차하는 역들의 거리는 도쿄의 어느 곳과 다른 특별 함이 있습니다. 신주쿠에서 출발하여 나카노, 고엔지, 아사가야, 오기쿠보, 니시오기쿠보, 기치조우지, 미카타, 소소하지만 매력있는 자꾸만 들리고 싶은 곳인 중앙선의 작은 마을들을 찾아 갑니다. 이번에는 고엔지의 일상의 모습 어느 날 저녁의 거리의 모습입니다. 고엔지는 도시 계획으로 조성된 마을이 아니기 때문에 좁은 골목이 많고 골목 골목 굽어진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엔지 중앙거리의 재미있는 서점 고엔지 분코 센터 도쿄역 근처의 칸다와 마찬가지로 고서점이 많이 있었으나 하나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 입니다. 독특한 간판들이 고엔지의 저녁 거리에 즐거움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테마 고서점 .. 더보기 길 고양이가 안내하는 고엔지 거리 도쿄 고엔지의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골목의 입구에서 만난 길 고양이가 이 골목의 가게들을 안내하겠다고 걸어갑니다. 처음 안내한 곳은 작은 그림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책에는 관심이 없는지 금방 빠져나와 바로 앞의 카페로 쪼르르 달려갑니다. 카페에 와서 나왔다고 냐옹거리는 고엔지 길 고양이 그런데 정말 주인이 고양이를 마중 나옵니다. 고양이가 들어간 카페는 고엔지의 작고 아담한 카페 모네 도쿄의 카페 문화, 고엔지 카페 모네 하지만 모네에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짭쪼롬한 메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거리로 나갑니다. 카페 화단에 부비부비 맞은편 스낙크(단란주점)을 기웃거리.. 더보기 도쿄의 소소한 카페 이야기, 고엔지 카페 모네 100가지의 소리가 모여서 만들어 내는 유쾌함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에 모여 제각각의 소리를 내는 곳 고엔지 카페 모네에 가보았습니다. 고엔지는 신주쿠에서 중앙선으로 2정거장 도쿄의 서쪽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곳 입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아케이드 상가를 따라 걷다, 골목 골목 돌아보면 나오는 한 작은 카페 카페의 맞은편에 그림책 헌책방이 있습니다.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손님과 점장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카페는 15명 정도 들어가면 꽉 찰 것 같은 작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카페의 한쪽 구석에는 작은 방이 있고 이곳에서는 고엔지의 다양한 문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렬로 앉을 수 있는 나무 .. 더보기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도쿄 서쪽 지역의 레트로한 느낌의 마을 고엔지 이웃 동네가 신주쿠 인것에 비교하면 바로 옆 동네라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조금 골목골목을 정신없이 헤매이다 보면 나오게 되는 한 작은 헌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에혼야 루스반 반스로 카이샤는 그림 책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으로 일본 뿐 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그림책을 모아두고 있으며 작은 공간안에 수 많은 그림책들히 빽빽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책을 살짝 피하여 좁은 계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책들의 .. 더보기 그림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다. 고엔지의 분위기 있는 카페 모네 카페의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은편에서 여성분과 즐겁게 담소를 즐기는 할아버지 그런데 무언가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여성분의 초상화를 그려 주시고 계시는 군요 드디어 그림이 완성 일본 여성분이 너무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는 이곳 저곳 유유히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들의 사진을 담아 앨범으로 간직하고 다니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여성을 좋아하시는지 위 그림의 남자의 존재감은....) 아무튼 카페에서 만났으니 좋은 카페를 아시면 추천해달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앉아서 무언가를 그리고 계십니다. 친절하.. 더보기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2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