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섬 사나기지마를 모두 둘러보고 배 시간이 남아 다시 한 번 섬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양이가 알려준 풍경, 일본 고양이 섬 시코쿠 사나기지마
사나기지마 나가사키 마을에서 만난 사이좋은 고양이 친구들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바짝 붙어 우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좋아 보이는 사나기지마의 노란 얼룩고양이
이들 주변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살짝 노란 얼룩 고양이
친구도 좋지만 더운건 싫어서 혼자 그늘아래에서 누워 있습니다.
고양이 친구들도 살짝 떨어져서 잠들기 위한 자리를 잡습니다.
주변에 별일 없나 살짝 살펴보고
마을에도 무슨일 있나 살짝 본 다음
마지막으로 앞에 있는 놈이 뭐 하나 보다가
그렇게 잠들어 버립니다.
살짝 노란 얼룩고양이도 깊은 잠에 빠져들어
이들의 잠을 방해하지 않도록 슬쩍 이동합니다.
사나기지마 나가사키에서 사나기지마 혼우라로 이동
어느 날씨 좋은 날의 고양이 섬
이런 작은 섬에도 우체국이 있었습니다.
해풍에 살짝 기울어진 나무들
길을 걷다 만난 꽃
그리고 다시 등장한 섬의 고양이들
골목 길 고양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수풀위의 삼색냥이
안경 원숭이 닮은 하얀 엄마 고양이와 아가들
그리고 보온병 뒤에 숨어 있는 또 한 마리의 고양이
호기심 많던 아기 고양이
세상이 신기한 사원의 아기 고양이
귀여움은 타고 나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바닷가로 걸어가 봅니다.
자동차가 만든 그늘은 고양이 가족에게는 좋은 쉼터
자연스러운 모유수유
고등어 고양이
엄마 고양이가 길을 나서자 쫄레쫄레 따라오는 아가 고양이
엄마 고양이가 야옹 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호기심 많은 아기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에게 끌려 집으로 돌아갑니다.
바닷가의 또 다른 고양이 쉼터
배 시간이 되어 고양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선착장으로 이동합니다.
너무 일찍 왔는지 선착장의 매표소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조금은 많이 어설픈 톰이 그려진 돌맹이
대합실에서 잠깐 있으니 아까 상점의 아주머니가 와서 표를 팝니다.
상점도 하고 배 시간에는 여기 나와서 표를 팔고 있으셨습니다.
고양이 섬을 뒤로 하고 돌아가는 길에 본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 세토오오하시
안녕 고양이 섬 사나기지마
배는 올 때 들렸던 다카미지마에 다시 잠깐 들렸다가
다도츠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다도츠항에서 다도츠 역까지는 올때와는 달리 마을을 둘러보며 걸어갑니다.
고양이가 알려준 풍경, 일본 고양이 섬 시코쿠 사나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