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의 럭셔리 리조트 호시노야 발리
호시노야 발리에서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인 차낭 만들기, 바틱 제작 엑티비티 바틱 사야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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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낭 만들기는 조식을 먹고 난 다음 참가자들이 로비에 모여 진행합니다.
차낭 (Canang Sari)은 코코넛 잎으로 조그만 그릇을 만들고 그 위에 꽃과 음식을 담아 향을 피워 둔 것으로 신에게 바치는 공물입니다. 하루에 세 번 정도 가게 앞이나 거리에 차낭을 두고 하루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기도 합니다.
호시노야 발리의 직원이 재료를 준비하여 차낭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코코넛 잎을 알맞는 크기로 잘라 두고
코코넛 잎을 맞물리게 하여 네모난 작은 그릇을 만듭니다.
따라서 만드는 중에 어려운 것이 있으면 직원에게 물어보면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꼼꼼하게
코코넛 잎으로 만든 네모난 그릇
그릇 위에 준비된 꽃을 취항에 맞게 이쁘게 올려둡니다.
신들도 이쁜걸 좋아할 것 같으니 가능한 이쁘게
이쁘게 꾸며둔 차낭 위에는 신들이 먹을 간단한 간식을 올려둡니다.
밥이나 과자등 다양한 먹거리를 올려둡니다.
이렇게 나둔 차낭의 먹거리는 개미나 새,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신들 대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들에게 공양을 바치기 위해서는 복장도 중요합니다.
치마 처럼 걸치는 싸롱과 이를 고정하기 위한 슬랜당이 필요합니다.
마음에드는 싸롱과 슬랜당을 고르면 호시노야 발리의 직원이 입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걸친 싸롱을 고정하기 위한 슬랜당
정성껏 마련한 차낭을 들고 신들에게 공양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호시노야 발리를 가로질러
우붓의 숲 속에 있는 신전을 향해 걸어갑니다.
신전에 차낭을 올려두고
향을 피운다음
꽃잎에 성수를 뭍혀 차낭 위에 살짝 뿌리고
신들에게 기도를 하는 것으로 차낭 만들기 체험이 마무리 됩니다.
오후에는 인도네이사 전통 수공 염색 천 바틱을 만들어보는 바틱 사야 체험을 하였습니다.
바틱 사야는 인도네시아어로 나의 바틱 이라는 뜻 입니다.
바틱은 천에 넣을 문양을 밀랍으로 발라 색이 스미지 않도록 한 후, 전체를 염색하는 밀랍 염색 천을 말하며 인도네시아의 특산품 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바틱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생활 곳곳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결혼식과 종교의식 등의 의상, 비지니스는 물론 젊은 세대의 캐주얼한 패션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틱을 제작하기 위해 우선 밀랍을 녹입니다.
녹인 밀랍을 찹 이라는 동으로 만든 스탬프 틀에 뭍여 테스트 천에 연습을 해 봅니다.
하얀 천 위에 밀랍으로 만든 이쁜 문양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엔 찬팅이라는 작고 얇은 파이프로 붓 처럼 선을 그어 봅니다.
이번에도 도안을 따라 연습을 해봅니다.
연습 후에는 실전으로 찹으로 문양을 찍은 다음 찬팅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다 그린 다음 부족한 곳은 바틱 선생님이 알려주며 밀랍을 덧칠 해 줍니다.
밀랍으로 도안을 완성한 후에는
원하는 색을 천에 칠합니다.
다양한 색의 염색 약, 원하는 색이 없으면 색을 섞어서 만들어 냅니다.
색을 다 칠한 다음 햇볕에 천을 말립니다.
발리의 햇살은 뜨거워서 30분 정도면 천이 바짝 마릅니다.
천이 마르는 동안 카제보로 이동
인도네시아 전통 음료와 과자를 먹으며 기다립니다.
찹쌀과 코코넛 밀크로 만든 인도네시아의 과자 도돌
우붓의 정글을 내려다 보며 잠깐의 여유
다음에는 뜨거운 물로 밀랍을 녹여 제거하고 천을 코팅하면 끝
나만의 바틱, 바틱 사야가 완성되었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다시 여유로운 시간
해가 기울며 우붓의 정글이 황금 빛으로 변해 갑니다.
호시노야 발리의 시설들도 황금 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다양한 체험으로 알뜰한 하루를
호시노야 발리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호시노야 발리 홈페이지
https://hoshinoya.com/bali/en/
호시노 리조트 한글 사이트
https://www.hoshinoresorts.com/kr/resortsandhotels/hoshinoya/bali.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