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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교토

교토 북부의 도자기 카페 호토키 HOTOKI 교토 여행, 교토 카페 호토키교토에서 숙박을 했던 앤터룸 호텔의 스텝이 추천을 하여 찾아간 교토 북부의 도자기 카페 입니다. 호토키 카페는 교토 북부, 교토 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교토 지하철의 종점인 고쿠사이카이칸国際会館, 국제회관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며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 패스(600엔) 를 끊어 이동하였습니다. 조용한 교토의 북쪽 마을, 교토의 부자들은 교토의 북쪽 (기타야마 주변)에 산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래서 인지 국제회관 주변도 제법 큰 단독 주택이 많고 한적하고 조용한 느낌이였습니다. 차를 보니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차 주인이 7번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교토 북부의 주택은 대부분이 단독 주택에 정원이 있으며 넓은 편이였습니다. 주택가 한 편에 .. 더보기
[교토여행] 스티븐 잡스가 즐겨 찾던 교토 료칸의 요리, 튀김덮밥 전문점 텐유 영화 잡스를 보고 와서 생각이나 교토의 텐동(天丼, 튀김덮밥) 전문점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교토 산조와 시조, 데라마치의 옆 골목에 위치한 작은 텐동가게 텐유(点邑) 한자도 어렵고 찾기도 쉽지 않은 곳이지만 스티븐 잡스와 관련이 있는 가게라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텐유는 10명이 들어가면 꽉차는 카운터 석으로 되어 있는 작은 가게로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텐유는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료칸 중 하나인 타와라야(俵屋旅館)의 요리사가 차린 가게로 스티븐 잡스는 교토에 가면 항상 타와라야에 숙박을 하며 요리를 즐겼다고 합니다. 가게는 평일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 정도이며 전 지인을 통하여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 찾아갔지만 가게는 이미 만석 우롱차와 함께 요.. 더보기
[교토여행] 달이 건너는 다리, 교토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도게츠교(渡月橋)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이름의 이 다리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가츠라가와(桂川)강에 놓여 있는 다리 입니다. 다리 주변은 나카노지마 공원(中ノ島公園)으로 탁트인 전망이 아름답습니다. 길이 155m 폭 11m의 콘트리트 다리로 교토의 풍경에 어울리도록 난간과 지지대를 나무로 둘러 멀리서 보면 목조 다리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게츠교 사이를 흐르는 가츠라가와 강에서는 뱃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것 만으로 기분이 상쾌해지는, 교토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도게츠교 이런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참이슬(?) 한 모금이 생각나곤 합니다. 꿀꺽 꿀꺽 도게츠교는 호즈가와 구다리(保津川下り)라는 협곡을 내려가는 뱃놀이가 끝나는 지점으로 많은 .. 더보기
[교토여행] 영화속의 한 장면 처럼,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 치쿠린(竹林) 교토 아라시야마의 대나무 숲 지쿠린(竹林 ,치쿠린) 교토의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세계 유산인 텐류지(天竜寺)에서, 노노미야(野宮)신사를 지나 토롯코 열차 역까지 약 600m의 대나무 숲입니다. 수천그루의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영화 속의 한 장면속을 걷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산책로 입니다. 지쿠린에 가기 위해 아라시야마역에서 도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갑니다. 귀여운 동자승 불상들이 나란히 귀여운 마네키 네코들이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귀여운 잡화들을 판매하고 있는 가게들도 많이 보입니다. 지쿠린 산책로를 걷다보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 인연을 맺어주고, 자녀를 갖게 해주는 신과 학업의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로 연인이 함께 가면 더욱 좋은 곳이라고..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카페 산책, 교토의 갤러리 카페 프린츠 갤러리, 카페, 서점, 호텔 작지만 이 모든 것이 한 곳에 모여있는 공간 교토의 갤러리 카페 프린츠(PRINZ)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날 프린츠의 호텔(아파토텔)에서 1박을 하고 브런치를 먹기 위해 아래의 카페를 이용하였습니다. 호텔은 아래 포스팅에 설명해 두었습니다. 여자 셋이 놀러가면 좋을 것 같은 호텔 교토의 디자인 호텔 프린츠 (PRINZ) 카페의 모든 공간이 갤러리로 이용되어 곳곳에 작품들이 걸려 있었습니다. 어디에 앉아야 할지 잠시 고민을 동글 동글 모밀이 주렁주렁 카페의 한편에는 작은 서재가 있고 전혀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주로 디자인과 예술에 관한 책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 골라 봅니다. 반대편은 갤러리 겸 카페.. 더보기
[교토여행] 가모가와 강변을 걷다 본토쵸에서 맥주 한 잔 가모가와(鴨川) 교토의 젖줄이자 교토의 중심을 가로지르며 흐르는 1급수의 깨끗한 강 기분좋은 산책길이며 교토 시민들의 마음의 안식처인 곳 입니다. 분지 지형인 교토에서 산을 뒤로 하고 흐르는 가모가와의 풍경은 잔잔하게 마음속으로 스며들어 옵니다. 가모가와 강은 잘 정비되어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쉽게 둘러볼 수 있으며, 에이덴의 종점인 데마치야나기, 산조, 시조, 기온, 가와라마치 등 교토의 명소를 가로질러 흐르기 때문에 교토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곳 입니다. 가모가와에는 많은 다리가 놓여 있으며 각각 다리에서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가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가모가와 강변에는 수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으며 각각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에서 군것질하며 걷기, 교토 데라마치 아케이드 상가 다코야키 다코마스 교토 기온의 아케이드 상가 데라마치(寺町) 1km의 긴 상점거리지만 재미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보면 금방 상가의 마지막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또한 데라마치를 끝까지 걷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마지막 지점의 군것질 거리 가게를 찾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데라마치 거리의 마지막 코너 부근의 맛있는 군것질 가게, 다코야키 가게인 타코마스(蛸益), 닭 튀김 가게인 우메신(梅しん), 버블티 가게등 데라마치의 군것질 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교토의 닭튀김 가게인 교토 카라아게 우메신(京都からあげ 梅しん)은 지난번에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맛있는 교토의 다코야키 가게인 다코마스에 가보겠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닭 튀김은? 교토의 다코야키는 오사카의 다코야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곁에 기름을 둘러 껍질이 .. 더보기
[교토여행] 오사카, 교토 여행 중 식사가 고민 될 때, 다양한 요리의 초밥 전문점 간코스시 간코스시(がんこ寿司)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는 간사이(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의 초밥 전문점으로 초밥은 물론 다양한 일본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체인 레스토랑입니다. 주로 오사카, 교토 지역에 많은 지점이 있으며 도쿄에도 몇 곳의 지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최초로 초밥의 시가(계절과 어획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를 폐지를 시도한 곳이며 부담없는 가격으로 간사이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 입니다. 50주년을 맞이해서 오사카의 난바 본점에서는 참치를 손질하여 바로 초밥을 만들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숙련된 조리사들이 만드는 마키스시 개당 200엔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체인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자주 가지는 않지만 가끔 마땅히 먹고 싶은게 없거나 가려고 마음 먹었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