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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교토

[교토여행] 자꾸만 걷고 싶어지는 길, 교토 철학의 길 교토의 걷고 싶은 길, 철학의 길(哲学の道) 교토에 가면 나도모르게 이곳을 찾아오게 됩니다. 가을 철학의 길의 풍경 교토여행과 단풍, 교토에 가면 철학의 길을 걷자  긴카쿠지(銀閣寺, 은각사)의 입구에서 난젠지(南禅寺)를 들어서기 전까지의 2km 정도의 산책로 작은 개울을 따라 2명이 나란히 걸으면 꽉 찰 것 같은 길이 놓여있습니다. 초록의 5월 어느날, 철학의 길에서 비둘기도 흐르는 개울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있습니다. 아름답던 벚꽃이 모두 떨어지고 철학의 길은 녹색이 가득, 음이온 가득한 쉼터로 바뀌게 됩니다. 철학의 길은 교토의 명승지인 긴카쿠지와 연결되어 있어 수학여행으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교토에 수학여행, 경주 수학여행과 비슷한 기분일까요? 긴카쿠지의 입구에서 다시 철학의 길을 향해..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여행과 단풍, 교토에 가면 철학의 길을 걷자 교토, 철학의 길 (哲学の道) 교토시내의 난젠지(南禅寺)에서 부터 긴가쿠지 (銀閣寺)까지의 작은 길로 비와호수로(琵琶湖疏水)를 따라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봄은 벚꽃의 명소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키타로(西田幾多郎)가 이길을 산책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하여 사색의 작은길(思索の小径) 이라고 불리우다, 어느세 부터인가 테츠가쿠노 미치(哲学の道, 철학의 길)이라 불리우기 시작 1972년에는 정식으로 철학의 길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길 100선에 꼽히는 산책로 이기도 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사진의 곰인형 커플은 아기가 태어나 가족이 되었습니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둘이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가..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기부네 단풍 산책, (기후네 신사) 기부네(貴船)는 교토 북부 사가노의 지명으로 교토역에서 차로 40분 정도, 에이잔전철(叡山電鉄), 에이덴(叡電)을 이용하면 교토 북부의 데마치 야나기(出町柳)역에서 13정거장 27분이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부네산(貴船山)과 구라마산(鞍馬山) 사이의 협곡이 아름다우며 물에 띄우면 운세가 나오는 재미있는 오미쿠지(운세 뽑기)가 있는 기후네신사(貴船神社)가 유명하며 단풍의 명소로 이름이 높습니다. 기부네역과 기후네신사 까지는 완만한 언덕길로 걸어서 20분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이며 계곡의 작은 폭포의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와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좋은 곳 입니다. 교토의 단풍 시즌보다 조금 늦게 단풍이 물들기 때문에 이날은 아직 푸른 단풍잎이 많이 보였습니다. 기후네신사를 오르는 계단 저녁이 되면..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아라시야마의 세계유산 텐류지(덴류지)의 가을 단풍 교토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시야마(嵐山) 아라시야마의 명승지인 텐류지(天龍寺, 덴류지)에 들렸습니다.  텐류지는 일본의 고다이고천황을 위해 1339년 아시카가 타가우지가 지은 절로 30헥타르에 이르는 넒은 지역에 건설하였으며 계속되는 화재(총 8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어 현재 1/10 정도의 규모로 복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텐류지(덴류지)는 가을 단풍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곳이며 아라시야마의 관광 명소인 지쿠린(대나무 숲)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같이 둘러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텐류지(덴류지)를 흐르는 냇물에 비친 빨간 단풍 울긋불긋 아름다운 텐류지(덴류지)의 산책로 아기 손 처럼 작은 단풍잎이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관광객들도 단풍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북부의 노면전차 에이덴 전차, 가을 단풍과 함께 교토 시내 북부의 노면전차 에이덴, 교토시내와 구라마, 기후네등 산간 지역을 연결해주는 편리한 교통시설 입니다.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노면전차를 타고 교토 시내를 질주,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레일이 교토의 풍경속에 녹아들어 갑니다. 맞은편에서 단풍시즌에 운행하는 키라라 열차가 달려오고 있습니다. 에이덴 전철은 간사이 스롯패스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에이덴의 명소인 단풍 터널에 진입,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아 초록이 많이 보입니다. 단풍터널은 에이덴 노선의 이치하라역과 니노세역 사이의 구간으로 저녁이 되면 라이트 업을 하여 더욱 아름답습니다. 커브길을 빠져나가면 단풍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철교를 건너면 다시 정상 속도로 운행하게되..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 아라시야마의 숨겨진 단풍의 명소 오코치 산소 교토 아라시야마 (京都 嵐山) 일본의 귀족들이 앞다투어 별장을 지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이름난 아라시야마. 볼거리가 많아 반나절, 넉넉히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날은 아름다운 아라시야마의 단풍을 보기 위해 아라시야마의 명소 오코치 산소(大河内山荘)를 찾았으며 오코시 산소 가는 길의 지쿠린의 대나무는 언제나와 같이 곧고 푸르렀습니다. 오코시산소는 일본의 유명 배우인 오코치덴지로(大河内 傳次郎)의 개인 별장으로 30년간에 걸쳐 영화로 번 돈을 투자하여 가꾼 산장으로 대나무 숲인 지쿠린의 뒷편 언덕 2만평방미터의 부지를 정원으로 꾸며둔 곳 입니다. 오코치덴지로는 아름다움을 사랑한 배우로 사라지지 않는 영원히 남을 아름다움을 찾던 .. 더보기
[교토여행] 담벼락 너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교토 단풍 명소 에이칸도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곳 중 한 곳인 교토 이날은 철학의 길을 따라 에이칸도, 난젠지의 단풍을 구경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중 한곳인 에이칸도(永観堂) 교토에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관광 스폿 중 한곳으로 정식 명칭은 쇼주라이고산 무료주인 젠린지 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난 스님인 에이칸율사의 이름을 따 에이칸도로 개칭하였으며 이후 에이칸도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본존 아미타여래 입상은 얼굴을 옆으로 돌린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082년, 당시 50세였던 에이칸 율사가 염불을 외며 아미타여래의 주위를 돌고 있을 때, 아미타여해가 단에서 내려와 에이칸과 함께 걸었습니다. 깜짝 놀란 에이칸..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를 대표하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의 가을 긴카쿠지(銀閣寺) 우리에게는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교토의 이름난 사찰로 지쇼우지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로 산책로인 철학의 길과 함께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입니다. 잘 가꾸어진 동백나무 울타리를 지나면 절의 입구가 나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간결한 절재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스로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레산스이 정원과 함께 뒷편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긴카쿠지와 교토 시내는 이곳에 찾아온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긴가쿠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긴카쿠지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긴카쿠지의 정원을 둘러봅니다. 정원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