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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교토

[교토 여행] 가을에는 교토에 가자. 교토에 가면 단풍을 보자, 교토 가을여행 난젠지 단풍 난젠지(南禅寺) 아름답기로 유명한 교토의 가을 단풍 처음 교토에 단풍 구경을 온 분에게는 이곳 난젠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이 오면 꽃을 찾는 나비처럼 단풍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교토의 관광명소에 가득합니다. 어떤 곳은 입장에만 1~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리며 이 기간에는 특별요금을 받는 곳도 많아 가난한 여행객들을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수 많은 교토의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난젠지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충분히 단풍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전망을 보는 산몬, 아름답게 꾸며진 호조정원, 아름다운 사찰인 난젠인은 각각 요금을 받지만 단풍을 보러 왔다면 유료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젠지의 넓은 .. 더보기
저렴하게 즐기는 전통 교토의 유바요리, 기요미즈 준세이 오카베야 교토의 명소 기요미즈데라에 가는 언덕 길에서 교토의 두부요리를 맛보기 위해 한 가게를 찾았습니다.  기요미즈 준세이 오카베야(清水順正 おかべ家) 처음에는 교토의 두부 요리 전문점 치고 가격이 저렴하고 좌석이 많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 갔었지만 알고보니 교토의 유명 두부요리 전문점 준세이(順正)에서 운영하는 가게였습니다. 교토 두부요리집 산책 교토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두부 정식' 보통 교토의 두부요리, 유바요리는 저렴해도 3,000엔 이상인 가게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바요리 정식은 4,000엔 이상인데 이곳 기요미즈 준세이 오카베야는 둘다 2,100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넓고 깔끔합니다. 입구에는 튀김, 된장두부구이 등 구이나 튀김.. 더보기
가장 일본스러운 거리, 교토 하나미 코지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교토 일본의 옛 수도이며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교토 기온의 작은 거리 하나미 코지(花見小路) 입니다.  하나미 코지는 기온 시조 도오리(거리)와 겐닌지 사이의 거리로 고급 레스토랑, 주점들이 모여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유흥 거리입니다. 유흥거리라고 해서 이자카야나 선술집이 모여있는 거리가 아닌 정말 고급스럽고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단골 손님의 소개가 없으면 가게에들어갈 수 없다는 이치겐상오코토와리(一見さんお断り, 처음 온 손님은 거절합니다.)라는 일본어가 이곳에서 쓰일 정도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상상이상의 가격과 서비스가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그런 가게도 있고.. 더보기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일본의 친구가 처음 쓴 책이라 기대를 하며 한장 넘겨 봅니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도리이를 생각나게 하는 강렬한 빨강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저자인 박미희 입니다. 저한테 밥을 한번 아니 두번 사야 됩니다. 아는 동생이라 자기 소개가 왠지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 도쿄 아트 산책에 살짝 소개를 하였던 교토 사는 동생 도쿄아트산책도쿄의미술관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김고운 (시공사, 2010년) 상세보기 제가 썼었던 도쿄 아트 산책과 함께 시크릿 시리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의 여행 도서로 가벼운 여행을 도와주는 부담 없는 여행서 입니다. 전 살짝 이 책에 사진을 기부 에이칸도의 단풍 사진 하.. 더보기
교토 카페 산책, 교토의 카페를 찾아서 시내 전체가 관광의 명소이자 곳곳에 역사적인 건축물이 남아있는 교토, 거리의 풍경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걷다가 지치면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갈증이 나면 커피나 차를 즐기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소소한 찻집, 카페, 교토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행계획을 정리하고 사람들을 관찰하며 교토의 시민처럼 여유를 부려보자. 요지야 카페 기름종이 화장수 등 여성용품으로 유명하며 교토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요지야, 그런 요지야가 운영하는 카페가 교토에 3곳이 있다. (아라시야마, 철학의 길, 산조) 교토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요지야의 얼굴이 그려진 말차 라떼를 마시보자. 미인의 입술을 훔치다, 교토 요지야 카페 미인얼굴의 맛차 라테에 반하다 '철학의길 요지야 카페' 깔끔.. 더보기
카페의 여유를 즐기며, 교토 오가닉 카페 시바요우 교토 겐닌지 주변을 걷다 만난 작은 카페 시바요우 왠지 느낌이 좋아 카페에 들어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카페 + 잡화 + 교실 시바요우(柴洋) 교토 겐닌지 근처의 작은 카페로 카페와 함께 잡화, 핸드메이드 교실을 열고 있는 곳 입니다. 유기농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리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아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우선 카페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아 봅니다. 색색의 아름다운 실타레가 눈에 띄어 이곳에 앉기로 결정 카페에서 직접 만들거나, 카페에서 운영하는 교실에서 만든 잡화들이 카페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조용히 돌아가는 선풍기와 멈처있는 재봉틀 어디서 많이 보던 고양이 버스도 바닥에 시원한 호우지차를 이쁜 병에 담아 주었습니다. 생강, 계피, 레몬이 들어간 주스, 이름을 잊어버.. 더보기
교토역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교토역 광장에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 무언가를 바라보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Kyoto illumination -Kyot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Kyoto Station CHRISTMAS 교토역 서쪽 광장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합니다. 교토역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2m의 초대형 크리스 마스 트리로 9만5천개의 전구를 사용 교토역을 빛내고 있습니다. 역의 건너편의 교토타워와 함께 빛을 내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일본은 크리스마스 날이 쉬는 날도 아니면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꼭 설치합니다. 교토역의 일루미네이션은 서쪽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작으로 서쪽광장과 동쪽광장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 더보기
달콤한 교토의 롤 케이크 쿠로마루의 EX cafe (이쿠스 카페 교토 아라시마야)  단풍의 명소인, 교토 아라시야마(嵐山), 폭풍의 산이라니, 오래전 아무것도 모르고 교토에 왔을 때 이름만으로 가보고 싶어 졌던 곳 입니다. (일본의 인기 그룹인 아라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번 아라시 야마에서는 오전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단풍을 구경하고, 단풍의 명소인 정원에 가서 또 단풍을 구경하고, 세계 문화 유산인 덴류지에 가서 또 단풍을... 반나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단풍만 구경하였더니 뱃 가죽이 등에 달라 붙은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단풍구경은 조금있다 하고 아라시야마의 이름난 카페에 들려 차나 한잔 할까 하며 카페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요지야 카페는 이미 다녀왔고 다른 카페를 찾던 중 교토 가이드 북을 쓰고 있는 친구가 사진이 없다고 부탁한 카페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