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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도쿄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 맛집은 이유가 있다. 일본의 오피스 거리 니혼바시 수 많은 오피스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회사 근처의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가게가 있기에 직접 들려 보았습니다.  가게의 이름은 가네코한노스케(金子半之助) 도시락 전문점인 유시마한노스케(http://www.hannosuke.com)의 자매점으로 2010년 11월에 오픈한 텐동(튀김 덮밥)전문 점 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 일부러 점심시간을 피해서 찾아갔지만 역시 줄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바깥에서 책을 읽으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일본인들.. 역시 줄서는건 최고 인것 같습니다. 물론 도쿄의 겨울은 영하로 잘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겨울이기 때문에 줄을 선다고 하지만 그래도 겨.. 더보기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시부야의 카페 문화 RESPEKT 젊음과 패션과 음악의 거리 시부야 세련된 거리의 분위기와 걸맞는 시부야의 카페 RESPEKT 에 다녀왔습니다.  RESPEKT는 도쿄 각 지역에 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와이어드 카페를 중심으로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카페를 개발해 나가는 CAFE COMPANY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푸드 테마 서점인 COOK COOP의 2층에 있는 넓은 공간의 다목적 카페 입니다. 요리가 테마인 향기로운 서점 COOK COOP 카페 RESPEKT는 휴일이 없으며 특히 주말에는 새벽 5시 까지 운영하여 차를 마시며 밤을 지세울수도 있는 곳 입니다. 우선 카페를 천천히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잡지들이 놓여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 정보와 할인 티켓등 시부야를 중심으로 한 문화 정보를.. 더보기
요리가 테마인 향기로운 서점 COOK COOP 오직 요리 관련된 책 만을 취급하는 음식 문화와 음식 테마를 이용한 잡화들이 모여있는 향기로운 서점 시부야의 COOK COOP에 다녀왔습니다. COOK COOP는 와이어드 카페, 리스팩트, 카페246, 북246 등 다양한 카페를 운영하는 CAFE COMPANY 에서 운영하는 테마 서점으로 여행을 테마로 하는 서점 북 246과 함께 요리를 테마로 하는 또 하나의 테마 서점입니다. 도쿄 한 복판의 멋진 북 카페 BOOK246, CAFE246 시부야에서 아오야마로 올라가는 언덕길에 위치한 COOKCOOP, 같은 건물에는 CAFE COMPANY 본사와, 카페 RESPEKT가 모여 있습니다.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한가지의 테마의 서적을 모아두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음식 + 책 레시피 책과 푸드 코티네.. 더보기
조금 느린 카페의 잊을 수 없는 참치 덮밥의 맛 GO SLOW 윳큐리토 카페 학생수가 줄어든 학교의 교실을 미술관, 스튜디오, 오피스, 카페로 바꾼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 이곳의 1층은 양호실이 었던 공간을 그대로 이용해 멋진 카페로 탈바꿈하였습니다. 메뉴가 적힌 녹색 칠판, 과학실에서 본 것 같은 나무 테이블 등 교실에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지만 음식을 맛보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놀라게 됩니다. 이름 처럼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카페로 걸어갑니다. 운동장에서 재미있게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으면 학부모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오래된 학교의 변신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어디에 쓰이는 수레일까 생각해 보며, 아이들을 태우고 달리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의 .. 더보기
오래된 학교의 재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다. IID 산겐차야와 시부야 사이의 재미있는 학교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에 가보았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친절한 노란 안내판이 안내하는 대로 걸어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10~20m 간격으로 안내표지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따라서 걷다보니 학교에 도착 IID 세타가야 모노즈쿠리 학교는 시부야와 산겐차야 사이의 세타가야 공원 맞은 편에 있는 옛 중학교 건물을 이용한 종합 디자인 연구 시설로 디자인, 건축, 영화, 음식, 아트, 패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의 공간이자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디자인 이라는 영어가 쓰여 있지 않으면 외관은 그냥 평범한 학교로 보일 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관계자가 아니면 G.. 더보기
혼자가도 즐거운 지유가오카 카페 원(ONE) 도쿄의 중산층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지유가오카, 전업주부이며 여유로운 지유가오카의 주부들의 달콤한 욕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수 많은 카페와 스위츠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으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이름 있는 가게들이 하나 둘 씩 생겨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유가오카의 한가로운 거리를 걷다 문득 고개를 들어 하얀 글씨들이 적혀 있는 창가를 보며 언젠가 한번은 가봐야지 하며 돌아옵니다. 일년이 지난 어느날 다시 한번 지유가오카에 찾아오게 되고 머리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기억을 되살리며 거리를 걷다 방긋운고 있는 카페의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카페에 오르는 계단의 입구에는 이쁜 비닐우산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계단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입구를 향해 걸어 올라갑니다. 낮설지만 포근.. 더보기
오다이바 명물 다코야키 박물관 오다이바의 덱스 도쿄 비치, 시사이도 몰 4층에 다코야키 박물관이 새로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다이바 1초메 상점가의 일부를 박물관으로 꾸며 둔 곳으로 다양한 다코야키를 맛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곳 입니다. 관광객들의 감소로, 머슬 파크, 다이바 소홍콩등 테마파크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 덱스 도쿄 비치, 그 시작으로 다코야키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총 5곳의 일본의 유명 다코야키 전문점이 입점하여 있습니다. 가게 별로 조금식 다른 다코야키 틀과 조리기구 다코야키 신을 모시고 있는 신사도 박물관안에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문어가 합격을 기원하는 생물 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학업운이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야타이(포장마차) 형식으로 5개의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한편.. 더보기
해먹 위에서 커피 한잔, 재미있는 기치죠지 해먹카페  신나는 기치죠지 카페 탐험~ 여행노트 어플 들고 기치죠지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기치죠지에는 다양한 테마의 수 많은 카페들이 모여 있어 수십번 찾아와도 전부 들리지 못 할 정도로 많은 카페들이 모여 있습니다. 기치죠지의 수 많은 카페 중에서도 조금은 독특한 카페 따뜻한 남쪽나라 해변의 야자수 사이에 걸려있는 해먹 위에서 즐기는 여유처럼 카페 안의 해먹위에서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는 곳 마히카 마노 카페에 도착하였습니다.  조금은 외진 곳이지만 어플의 GPS를 이용하면 찾는것은 식은죽 먹기 기념으로 입구에서 사진을 한장 찰칵 찍어둡니다. Hammock 200 처음에는 뭐라고 읽어야 되나 고민 하였지만 카페에 걸려있는 해먹들을 보고 나선 한번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카페의 정식 이름은 mahika 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