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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일본 최저가 온천 여행에 도전하다~!! (쿠사츠 온천, 오오루리 호텔) (여행의 시작, 이른 아침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길 고양이를 만나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온천 따뜻한 온천 물에 몸을 푸욱 담그고 몸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피로도 풀고 ~~ 그래 아무 생각없이 온천이나 가자! 하고 온천 예약사이트를 뒤져봅니다. 하지만 일본 온천이 가격이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작년에 갔었던 최저가 온천여행 [도쿄에서 최저가 온천여행을 다녀오다. ] 이 생각이 나서 이 곳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도쿄의 최저가 온천여행회사 오오루리 온천 시설과 숙박요금은 최저가는 아니지만 왕복 600엔의 저렴한 송영버스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가 비싼 일본에서 거의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이라 다 합쳐보면 이곳 만큼 저렴한 곳도 없습니다. 쿠사츠, 닛코, 시오바라,.. 더보기
온천마을에 눈이 내리면 (일본 3대 온천 쿠사츠 온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러 찾아간 일본의 유명 온천 쿠사츠 온천 2박3일간의 온천 여행의 마지막날 온천 마을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온천 료칸의 두꺼운 이불 속에서 빠져나와 이슬이 송송 맺힌 창문을 열어보니 마을은 어제와 다른 새하얀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신난 강아지 처럼 서둘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와 눈을 맞으며 거리를 걸어갑니다. 눈이 쌓여 한쪽 눈이 보이지 않게 된 너구리의 눈을 치료해 줍니다. 쿠사츠 온천의 명소인 유바타케 펄펄 끓는 온천 수가 흐르는 이곳에도 눈이 가득 합니다. 눈내린 산속에서 온천에 들어가보지 않은 사람은 온천에 관해서 이야기 하지 말라 눈이 내리고 난 다음은 마음이 따뜻해져서 인지 하나도 춥지 않습니다. (쿠사츠 온천은 분지이기 때문에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곳곳에 온천.. 더보기
니시이즈 도이온천의 료칸에서 먹은 요리들~ 방안에서 온천을 즐기고 난 다음 식사를 하기 위해 2층의 식당으로 향하였습니다. 니시이즈의 바닷가 온천 도이온천 식사는 방안에서 먹어도 되지만 이번에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도이온천 료칸 메이지칸의 저녁식사 보통의 가이세키요리로 소라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일본 료칸의 가이세키 요리에 대해 알아보자~~!! (벳푸 간나와 온천 유노카 료칸) 처음은 회로 시작합니다. 회로먹기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새우와 입에서 살살 녹았던 오징어 나머지 2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쁘게 꾸며놓은 요리들 계란 두부 였던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버섯 볶음? 맛있었던 해물 그라탕입니다. 새우, 오징어, 관자조개 등등이 들어있는 부드럽고 고소한 그라탕이였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는데 요리가 .. 더보기
교토역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일루미네이션 교토역 광장에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 무언가를 바라보며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Kyoto illumination -Kyoto Japan-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Kyoto Station CHRISTMAS 교토역 서쪽 광장에는 해마다 겨울이 되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합니다. 교토역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2m의 초대형 크리스 마스 트리로 9만5천개의 전구를 사용 교토역을 빛내고 있습니다. 역의 건너편의 교토타워와 함께 빛을 내고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 일본은 크리스마스 날이 쉬는 날도 아니면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꼭 설치합니다. 교토역의 일루미네이션은 서쪽 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시작으로 서쪽광장과 동쪽광장을 연결하는 스카이워크.. 더보기
니시이즈의 바닷가 온천 도이온천 시즈오카현의 이즈 반도의 서쪽 니시이즈의 도이온천(土肥温泉)에 다녀왔습니다. 도이온천은 신칸센역 미시마(三島駅)역 에서 버스를 타고 90분 , 혹은 이즈하코네철도를 타고 슈젠지(修善寺)역에서서 버스로 50분 걸리며 아타미, 도가지마, 시모다 부근의 이즈반도 여행을 할 때 온천을 즐기거나 숙박지로 삼으면 좋습니다. 온천의 수질이 좋으며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바닷가의 온천 마을 입니다. 날씨가 조금 좋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랫만의 온천이라 기대가 됩니다. 날씨가 흐리니 바다와 하늘이 같은 색으로 보입니다. 도이온천에서 숙박한 곳은 메이지칸으로 대형 리조트 온천 호텔 입니다. 가족단위로 오는 손님이 많아서 인지 아이들이 가지고 놀 장난감이 모여있는 방도 있었습니다. 1.. 더보기
이건 먹어야해! 유후인의 부드러운 롤 케이크 비스피크 (B-speak) 오래간만에 규슈로 돌아왔습니다~ 친구 결혼식도 있었고 (후쿠오카) 늦가을 쌀쌀함에 차가워진 마음을 데우기 위해 유후인으로 온천을 즐기러 떠났습니다. 유후인은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키라라 료칸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노천온천이 방에 딸려있는 곳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유후인 역에서 할 수 있는 일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유후인은 언제가도 좋지만, 룰루랄라 가을의 유후인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온천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 이날도 유후인에 도착 달다구리를 먹기 위해 유노츠보 거리로 향하였습니다. 유노츠보 거리 입구에 있는 롤 케이크 전문점 B-speak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가게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나만의 롤 케이크 콜렉션을 추가하기 위해 블로그에 .. 더보기
달콤한 교토의 롤 케이크 쿠로마루의 EX cafe (이쿠스 카페 교토 아라시마야)  단풍의 명소인, 교토 아라시야마(嵐山), 폭풍의 산이라니, 오래전 아무것도 모르고 교토에 왔을 때 이름만으로 가보고 싶어 졌던 곳 입니다. (일본의 인기 그룹인 아라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번 아라시 야마에서는 오전 토롯코 열차를 타고 단풍을 구경하고, 단풍의 명소인 정원에 가서 또 단풍을 구경하고, 세계 문화 유산인 덴류지에 가서 또 단풍을... 반나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단풍만 구경하였더니 뱃 가죽이 등에 달라 붙은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단풍구경은 조금있다 하고 아라시야마의 이름난 카페에 들려 차나 한잔 할까 하며 카페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요지야 카페는 이미 다녀왔고 다른 카페를 찾던 중 교토 가이드 북을 쓰고 있는 친구가 사진이 없다고 부탁한 카페가 .. 더보기
일본에서 가장 큰 도코나메의 초대형 고양이 동상(마네키 네코) 나고야 도자기 마을 도코나메 거리를 둘러보고 나서 이제 도자기 마을 산책로를 둘러보러 마을의 언덕위로 올라갔습니다. 일본의 고양이 도자기 마을에 가다. (나고야, 도코나메 마네키네코)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시골마을인 도코나메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거대 고양이 얼굴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음... 뒷모습은 좀 초라하군요 이 거대 고양이의 몸은 언덕에 묻혀 있습니다. 언덕의 높이가 고양이의 몸통이고 얼굴만 빠져나와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실제 저 크기로 만들었으면 거대한 조형물이 되겠지요, 제작비 절감!! 몸통은 언덕속에 있는 것으로 결정) 언덕 아래는 좀전에 걸었던 도자기 거리입니다. 자세히 보면 고양이 두마리가 거대 고양이를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 거대한 손으로 철썩 한다면... ^^0 몸을 숨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