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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톤보리강을 말없이 달리는 런닝남  오사카 최대의 번화한 지역인 도톤보리 난바.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에비스 다리를 건너며 목적지를 찾아 향해 가곤 합니다. 이곳을 밝혀주는 현란한 네온사인과 조명들 마치 우리나라의 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도 들게하는 도톤보리에는 오늘도 그리코의 네온속의 런닝구 남자늘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네온의 시작은 1935년 부터 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에비스 바시 중앙의 조명으로 인해 우주선 처럼 붕 떠있는 느낌을 줍니다. 도톤보리 강을 따라 천천히 산책 이 강에는 켄터키 할아버지의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와 숨겨진 이야기 켄터키 할아버지의 저주 (한신 타이거즈) 화려한 네온사인이 비추는 도톤보리의 강가 수 많은 상점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 더보기
100년이 넘게 같은 레시피의 요코하마 우치키빵 요코하마 쇼핑의 중심지 모토마치를 걷다. 빵굽는 향기에 이끌려 어느 제과점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우치키빵 since 1888 뭐 평범한 빵집이려니 하면서 들어가다 1888이라는 숫자가 갑자기 머리속에 떠올라 다시 나와서 확인해 봅니다. 1888년이면 100년 아니 120년도 넘은 빵집이라는...  문을열고 들어가 보면 특별히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이곳의 빵은 100년이 넘도록 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빵집을 오픈한 주인이 120년전 영국인 제빵사에게 배운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이 한가득 다른 제과점에 비해 빵들이 크기가 조금 큼직큼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빵을 든 여신 봉투에 담아주는 센스도 수십종류의 빵을 2층에서 바로바로 구워 내려와 파는 우.. 더보기
비오는 날의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모처럼 만의 도쿄 여행 하지만 첫날의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면? 비오는 날의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그래도 우선 밖으로 나갑니다. 가장 이쁜 우산을 골라 쓰고 도쿄에 있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보면 무언가 재미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요 나카메구로에서 다이칸야마까지 비가 더 많이 내린다면 어딘가의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을 가끔 rain sale 도 한답니다.  비오는날에도 거리에는 볼거리 가득 더보기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펜 케이크를 먹으러 요코하마에 화창한 날씨의 요코하마 하지만 6월 중순의 도쿄의 날씨는 습기가 많아 상당히 덥게 느껴집니다. 잠시 더위를 피할 곳을 찾아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에 들어갑니다. 아카렌가 창고는 빨간 별돌을 쌓아 올려 만든 창고로 쓰이던 건물로 2002년에 새롭개 단장 요코하마의 인기 관광 스폿으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창고 안에는 인테리어, 잡화, 의류 점고 멋진 카페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며 조명을 밝힌 저녁이 되면 중세 시대의 유럽의 성과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입니다.  창고에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트위터에서 어느 분이 소개해주신 맛있는 팬케이크 카페 bills 에 가보았습니다. 일본은 최근 펜 케이크 가게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곳곳에 맛있는 팬케이크 가게가 생기는 중 입니다. 과거 베이글, 롤 케이크와 .. 더보기
100엔으로 도쿄에서 재미있게 놀기~~!! 도쿄 중심부의 작은 쉼터 요요기 공원 요요기 프리마켓에서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도쿄 젊은이들의 쉼터 '요요기 공원' 요요기 공원에서 만난 일곱빛깔 무지개 100엔 짜리 비누방울 하나 들고 잔디 밭에 서서 자신의 폐활량을 측정해 봅니다. 둥실 둥실 비누방울 요요기 공원 비누방울 놀이 비누방울을 당담할 오리군 요요기 공원의 비누방울 놀이 더보기
다시 걷고 싶어지는 거리, 기치조우지 천천히 걸어 본 도쿄 서부지역의 작은마을 아담한 거리들 #005 기치조우지(吉祥寺)  도쿄맑음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도쿄에서 산다면 어디에 살고 싶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대답 기치조우지 걷고 싶어지는 거리, 나카미치 도오리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는 이노카시라 공원 작지만 재미있는 동물원인 이노카시라 자연 문화원 소소한 서민들의 즐거움과 여유가 있는 하모니카 요코쵸 걷고 싶어지는 거리 나카미치 도오리 없는게 없는 쇼핑 센터인 선플라워 도오리 기치조우지에 살고 싶게 되는 이유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집을 발견 할수 도 있고 골목골목 마디 이쁜 가게들이 한가득 여유롭게 쉬어 갈 수 있는 카페들이 많은 곳 기치조우지 입니다. 도쿄에서 작은 여유를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한가로운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 이번에는 기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에 살짝 들어가 봅니다. 걷고 싶어지는 거리, 나카미치 도오리 기치조우지에 가면 꼭 지나야할 거리 책속의 책 기치조우지 관광 가이드 북 기치조우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롤 케이크 기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은 중앙의 넓은 호수를 끼고 그 둘레에는 수풀이 우거져 산책을 하기에 아주 좋은 곳 입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의 벤치에는 언제나 여유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자리잡기 경쟁이 조금은 치열합니다. 또한 반려동물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되어 귀여운 동물들을 관찰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기치조우지의 검은 고양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길 고양이가 많은 곳이며 가끔 사진과 같은 거대한 집 고양이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호수에는 백조 보트와 나룻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 더보기
일본에서 찾은 유럽 '요코하마 야마테' 정말 오랫만의 요코하마 산책, 거의 3개월만에 요코하마를 찾았습니다. 보통 요코하마의 관광으로는 미나토미라이, 추카가이, 모토마치등 항구지역 일부를 돌아다니고 요코하마 관광을 마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상업 관광지역도 볼만하지만 그것보다 요코하마의 서쪽 야마테 지역의 거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많이 들리는 추카가이(중화거리)에서 시끄러운 소음을 들으며 그렇게 맛있지 않은 비싼 중국요리를 먹는 것 보다는 이쪽 야마테 지역에서 천천히 산책을 즐기는 것이 관광의 여유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우선 야마테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이탈리아 산 정원 입니다.  이탈리아 영사관이 있던 옛터를 서양식 정원으로 꾸며둔, 외국인의 생활을 재현한 블러프 18관, 외교관의 집이 있는 잘 정돈된 건물과 정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