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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센다이 여행] 센다이 우미노모리 수족관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다녀온 2박3일 센다이, 아이즈 투어센다이에서 들린 센다이 우미노모리 수족관을 소개합니다. 수족관 주변은 지진피해를 입고 복구중인 지역이였으며 최근 복구사업에 의해 수족관, 아울렛 쇼핑몰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있었습니다.수족관에 들린 시간이 점심때라 주변의 굴 구이 전문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굴, 가리비조개를 굽는 방법이 적혀 있는 안내서 굴 굽는데 특별한게 있을까요 바로 숯불에 올립니다. 전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리비와 오징어를 주문 맛있게 구워 먹었습니다. 같이 오신분들은 굴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 정신없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가리비는 숯불에 올려놓고 입이 벌어지면 윗 껍질을 때고 위에다 버터나 폰즈(간장) 등을 뿌려서 익혀먹으면 맛있습니다. 고추장 양념도 좋.. 더보기
[도쿄여행] 지브리 박물관을 닮은 고양이 카페 도쿄 기치죠지 테마리노 오우치 고양이 카페, 1998년 대만에서 시작된 문화로 일본에서는 2004년 오사카의 네코노지칸(고양이의 시간)猫の時間 이라는 이름의 카페가 가장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네코카페猫カフェ 혹은 네코킷사猫喫茶 라고 부르며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의 인기로 고양이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양이 카페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의 수 많은 고양이 카페 중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등장할 것 같은 독특한 공간의 고양이 카페 도쿄 기치죠지吉祥寺의 테마리노 오우치てまりのおうち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카페는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 2위(항상 1위였는데 최근에 에비스가 1위로 올라 2위가 되었습니다.) 기치죠지에 위치해 있으며 기치죠지 역 북쪽 출구.. 더보기
[도쿄여행]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의 늦은 단풍 12월 초의 도쿄 여행은 단풍과 함께 도쿄 젊은이 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吉祥寺)의 이노카사라 공원(井の頭公園)을 걸어보았습니다. 기치죠지는 신주쿠(新宿)에서 츄오센(中央線)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빠르지만 이번에는 시부야(渋谷)에서 게이오센(京王線) 열차를 타고 찾아 갔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은 기치죠지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게이오센의 이노카시라 공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게이오센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 이노카시라 공원 역은 급행이 서지 않아 그 전의 역에서 보통열차를 갈아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게이오 이노카시라 선 열차가 다니는 작은 역 이노카시라 공원 역 이노카시라 공원의 입구입니다.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철길 아래 길을 .. 더보기
[규슈여행] 오늘은 맑음 가라츠, 투어리스트, 규슈올레 일본 규슈 가라츠唐津 시와 여행을 노래하는 투어리스트 팀이 콜라보한 새로운 노래오늘은 맑음이 발매되었습니다. 지난 9월 투어리스트 팀과 함께 촬영한 영상오늘은 맑음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둘러본 가라츠를 살짝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라츠는 렌터카를 이용하여 둘러보았고후쿠오카 공항에서 차를 빌려 1시간 정도 가라츠로 이동하였습니다. 렌터카를 예약하는 이번 기획을 기획하신 강균호씨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가라츠의 소나무 숲 니지노마츠바라虹の松原 앞의 해변입니다.이날 투어리스트의 보컬인 혜수씨도 이번 촬영에 함께 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가라츠의 해변맑은 날에는 바다가 에메랄드 빛으로 변합니다. 가라츠의 소나무 숲인 니지노 마츠바라는 일본 3대 송림 숲으로 약 5km의 길에 100만 그루의 소나무가 .. 더보기
[나오시마 여행] 고양이를 따라 나오시마에서 하룻 밤, 갤러리 카페, 레지던스 쿠라야 고양이를 따라 나오시마에서 하룻 밤을 보낼 숙소를 찾기 위해 지도를 들고 골목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에서 나타난 고양이 무리가 골목을 점령 하였고 조심 조심 고양이들이 걸어가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고양이를 따라 가다 도착한 곳 나오시마의 작은 갤러리 쿠라야 고양이 들은 이곳의 주인 아주머니가 키우는 고양이들로 마침 그 시간이 고양이들의 산책시간이였습니다. 쿠라야는 갤러리 겸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숙박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마침 빈 방이 있었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이곳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굽이 굽이 골목 길 안의 작은 갤러리 이지만 고양이들의 도움으로 쉽게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트가 좋아 나오시마로 이사를 온 아주머니는 이곳에 갤러리를 열고 자신도 작품 활동을 하며 살.. 더보기
[도쿄여행] 오오시마 섬의 온천과 관광명소, 고진카온천, 지층절단면 오오시마에서의 마지막 날은 오오시마의 명소를 가볍게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모토마치元町 항에서 출발 오오시마 섬 남부 지역에 들리며 스나노하마砂の浜, 지층절단면地層切断面(치소우세츠탄멘)을 보고 옵니다. 출발전 버스를 알아보기 위한 오오시마 관광안내소의 고양이 인형 거리에서 만난 오오시마의 길 고양이 버스 시간이 남아 우선 모토마치 항 주변의 온천에 찾아갔습니다. 하마노유浜の湯 오오시마 모토부항의 노천온천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입니다. 온천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이 곳의 노천온천은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지 않으면 안되며 이날 날씨도 조금 흐렸기 때문에 다음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남녀 혼욕온천 하마노유 남녀혼욕온천이지만 아무도 없어 조금은 아쉬움이 ^^여름 주말이.. 더보기
[도쿄여행] 오오시마 온천 호텔, 오오시마의 요리 도쿄 여행, 도쿄 산 여행, 섬 여행오오시마에서의 숙박은 오오시마의 온천 중 하나인 미하라온천三原山温泉의 오오시마 온천 호텔大島温泉ホテル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오시마의 화산인 미하라야마三原山, 미하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오오시마 온천 호텔 호텔 안에는 미하라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이 있었습니다. 미하라산은 지금도 연기를 내뿜고 있는 활화산이라 오오시마 섬 주변에는 온천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오오시마를 둘러보면서 아침 저녁으로 계속 이 온천에 들어갔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일상의 피로가 조금은 풀리는 것 같습니다. 료칸의 방 안에는 아시타바明日葉, 명일엽(신선초)의 차와 과자가 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텔의 조식은 평범한 뷔페식이였으며대신 저녁이 오오시마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나왔.. 더보기
[도쿄여행] 오오시마 여행 오오시마 섬 명물 동백기름 짜기 체험 오오시마에서 두번째 날이곳의 명물인 동백기름을 직접 만들어 보기 위해오오시마 후루사토 체험관大島ふるさと体験館을 찾았습니다. 오오시마 후루사토 체험관은 오카다항과 모토마치항 중간쯤에 위치해 있으며동백기름 짜기, 도자기 굽기, 신선초(명일엽)염색, 오오시마 북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오오시마는 동백나무가 많기로 유명하며동백열매의 씨앗에서 짜낸 동백기름, 츠바키유椿油가 많이 생산됩니다. 깔끔하고 제법 넓었던 오오시마 섬의 후루사토 체험관후루사토는 일본어로 고향입니다. 안내를 받아 동백기름을 짜기 위해 이동합니다.다양한 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체험관의 아주머니의 간단한 설명과 섬의 역사, 동백꽃 설명등을 영상으로 보고 난 다음곧바로 동백기름 짜기에 도전합니다. 대대로 동백기름을 짜서 판매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