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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기타큐슈 여행] 기타큐슈의 부엌을 걷다. 고쿠라 단가 이치바 단가이치바(旦過市場) 일본의 도시에는 큰 시장이 하나씩 있는데 고쿠라에도 단가이치바는 시장이 있었습니다. 교토의 니시키(錦)시장과 같이 기타큐슈의 부엌이라고 불리며 200여개가 넘는 가게들이 좁은 골목 사이로 늘어서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슈퍼마켓을 비롯 과일, 생선, 야채 가게, 고쿠라의 향토요리 전문점등 가게들로 활기가 넘치는 곳 입니다. 좁은 골목 사이로 길게 늘어선 상점들우리의 시장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판매할 생선을 손질하는데 바쁜 사람들이 역시 익숙한 풍경 반찬가게의 모습입니다.츠케모노(漬物)와 같은 절임요리 위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과일 가게 왠지 과일 하나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계속들었습니다. 이곳은 단가이치바 끄트머리에 위치한 단가우동.. 더보기
[오사카 여행]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과 함께 알뜰한 오사카 쇼핑 오사카 여행과 쇼핑,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처음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장난으로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가게 이름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코펜하겐의 날으는 호랑이? 이게 뭔가 하며 검색을 해보니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 상품들이 한 가득 마치 다이소의 북유럽판,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 다이소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정식 이름은 타이거(タイガ-, TIGER), 덴마크의 제브라(ZEBRA)가 운영하는 체인 스토어로 가게의 이름은 나라에 따라 다릅니다. 본국인 덴마크에서는 타이거, 네덜란드에서는 플라잉 타이거, 노르웨이에서는(TGR), 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이라는 .. 더보기
삼청동(사간동) 거리를 걷다 만난 길 고양이들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의 전시장을 지키던 일요일 오후 전시장에 찾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 다른 작가님들도 두 분이나 전시장에 계시고 해서 그냥 밖으로 나와 전시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삼청동, 정독 도서관, 풍문여고, 덕성여고, 현대 미술관, 북촌 갤러리 주변은 볼거리가 풍성하였고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거리였습니다.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전시 사진 이야기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갤러리가 있는 삼청동 정확히 말하자면 화동, 사간동, 신주소라면 윤보선 길 그 거리의 골목들 아파트가 살기는 편하긴 하지만 전 이런 단독 주택들이 모여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막혀있지 않고 답답하지 않고 개성있는 층간 소음이 걱정없는 그런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아 붐비는 곳.. 더보기
[도쿄 여행]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미술관, 롯폰기 모리 미술관 도쿄관광의 명소 롯폰기 힐즈 멋진 전망과 세련된 도쿄 도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입니다. 도쿄 타워, 신주쿠 도청 등 도쿄에는 수 많은 전망명소가 있고 최근 도쿄 스카이 트리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망의 명소들이 생겨 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도쿄의 전망대 중에 가장 멋진 곳을 꼽자면 전 롯폰기 힐즈를 꼽을 것 입니다. 도쿄를 대표하는 카페, 레스토랑은 물론 쇼핑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도쿄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롯폰기 힐즈의 전망은 특별합니다. 360도 도쿄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도쿄 시티 뷰, 모리타워 꼭대기에서 바람을 맞으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덱 등 롯폰기 힐즈의 전망대에서는 도쿄 타워, 도쿄 스카이 트리 도쿄의 심볼들과 함께 풍경.. 더보기
고양이가 반겨주는 사간동(안국역, 삼청동) 골목 길, 그 길의 카페 스몰 하우스 삼청동과 북촉으로 가는 길, 현대미술관 뒷편의 사간동 골목 길골목 골목 좁은 길을 걷다보면 길 고양이들이 야옹하며 쪼르르 다가옵니다. 이 곳의 길 고양이들은 여유가 있습니다.자유롭게 거리를 거닐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아직 아기인 검정 얼룩고양이 하얀 오드아이 고양이도 골목 길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큰 하품을 하고 드러눕습니다. 벽돌담 뒤의 고양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골목길로길 고양이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행인들이 골목을 빠져나가고고양이들은 빛을 따라 삼청동(사간동) 카페 스몰 하우스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들의 카페 타임 카페에 들어가도 될까 망설이는 냥이들 오늘의 카페 메뉴는 뭘까 하며 계단을 오릅니다. 거리와 다르게 길 고양.. 더보기
고양이의 날 기획전, 고양이 섬을 걷다. 전시 사진 이야기 제6회 고양이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중인 사진 전시회 고양이 섬을 걷다.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는 제 사진 총 12점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진에 대해 살짝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인 고양이의 유혹 이 사진의 노란 고양이는 사진 처럼 요염하기 보다는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고양이 입니다.제가 아이노시마에 처음 갔을 때 멀리서 부터 쪼르르 달려오며 반겨주던 노란 고양이이 섬의 고양이들은 사람을 보아도 도망가지 않고 여유롭게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고양이 입니다. 다가와서는 벌러덩 드러 눕는 노랑 고양이저도 같이 바닥에 누워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이렇게 데굴데굴 거리다 촬영한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고양이의.. 더보기
고양이 섬을 걷다, 9/9일 고양이의 날 기획전 추석연휴가 끝나고 다시 전시장을 찾았습니다.https://tumblbug.com/ko/catday6 10일은 고경원 작가님이 11일은 김대영 작가님 그리고 오늘 제가 이곳을 지키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회장을 지키는 날이라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http://me2.do/54gbsB2k 갤러리 오픈전 간단히 기록을 남겨 둡니다. 갤러리를 찾으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는 김대영 작가님의 책갈피 갤러리 입구에는 매거진C 잡지를 비치해 두었고책에는 고양이날 기획전 소개와 김대영 작가님, 고경원 작가님의 인터뷰, 제가 기고하는 고양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찾아 주신 분들의 방명록 귀여운 고양이 그림도 그려주셨습니다. 방명록을 남겨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하여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김대.. 더보기
고양이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후쿠오카 촬영 지금 일본과 대만, 그리고 한국의 길냥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2015년 봄, 여러분 곁에 함께할 로드 다큐멘터리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사전 답사 및 촬영으로 감독님이신 조은성 PD님과 후쿠오카에서 만나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인 아이노시마에 다녀 왔었습니다. 영화의 설명은http://me2.do/xuYpRn5J 후쿠오카에서 먼저 찾아간 곳은 상처받거나 버려진 길 고양이를 보호하고 주인을 찾아주는 후쿠오카의 고양이 카페 NEKO CAFE KEURIG 후쿠오카의 즐거운 고양이 카페 keurig the loft 언제나 처럼 귀여운 고양이들이 카페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후쿠오카 도심의 작은 공간 한 고양이에게 인터뷰를 시도해 보지만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지 좀처럼 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