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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동경

고엔지의 숨어있는 작은 그림책방 도쿄 서쪽 지역의 레트로한 느낌의 마을 고엔지 이웃 동네가 신주쿠 인것에 비교하면 바로 옆 동네라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두번째 다시 찾고 싶은 도쿄 고엔지 거리 고엔지의 남쪽 출구에서 조금 골목골목을 정신없이 헤매이다 보면 나오게 되는 한 작은 헌책방 에혼야 루스반 반스루 카이샤 무슨 주문을 외우는 것 같은 이름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됩니다. 에혼야 루스반 반스로 카이샤는 그림 책만을 취급하는 헌책방으로 일본 뿐 만이 아닌 해외의 다양한 그림책을 모아두고 있으며 작은 공간안에 수 많은 그림책들히 빽빽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놓여 있는 책을 살짝 피하여 좁은 계단을 통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면 펼쳐지는 책들의 .. 더보기
그림으로 여행의 추억을 간직하다. 고엔지의 분위기 있는 카페 모네 카페의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는데 옆에서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맞은편에서 여성분과 즐겁게 담소를 즐기는 할아버지 그런데 무언가 바쁘게 손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그리고 계시는 할아버지 알고보니 여성분의 초상화를 그려 주시고 계시는 군요 드디어 그림이 완성 일본 여성분이 너무 좋아합니다. 할아버지는 이곳 저곳 유유히 돌아다니며 만나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이 취미라고 합니다. 초상화를 그려주고 그들의 사진을 담아 앨범으로 간직하고 다니시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여성을 좋아하시는지 위 그림의 남자의 존재감은....) 아무튼 카페에서 만났으니 좋은 카페를 아시면 추천해달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앉아서 무언가를 그리고 계십니다. 친절하.. 더보기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호텔 일본의 호텔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가격의 차가 커서 일찍 예약하거나 기간을 잘 선택하면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고급 호텔 반값으로 예약하는 방법 오늘은 거의 1/5 가격으로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 호텔 더 프린스 가루이자와를 소개합니다. 가루이자와는 일본의 고급 휴양지로 별장들이 많이 있으며 아울렛 쇼핑몰 등 편이 시설이 많아 휴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가루이자와 자연 속에서의 하룻밤 가루이자와의 자연을 만끽하며 따뜻한 온천을 골프치기 좋은 곳 가루이자와 72 가루이자와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쇼핑 공간 가루이자와 역에 도착하니 무료 셔틀 버스가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가루이자와 프린스호텔은 호텔 EAST, WEST, 코르테쥬, THE 프린스 등 4개의 호텔이 모여.. 더보기
나가사키 언덕의 메롱하는 길 고양이 길 고양이가 많아 시내 어디를 돌아다니더라도 쉽게 길 고양이를 발견 할 수 있는 도시 나가사키 오늘은 나가시키의 글로버 정원을 가는길에 길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가사키는 언덕이 많이 있고 특히 글로버 정원 부근의 언덕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또한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이들이 이 언덕을 오르내리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사키 시에서는 이 언덕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좀더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의 이름은 구라바 스카이로드 이곳은 나가사키의 관광명소 구라바 정원 가든과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곳에도 길 고양이가 한.. 더보기
칙칙폭폭 SL열차가 달리는 아이디어 가이세키 요리 온천을 마치고 나서 식사를 위해 다시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료칸에서의 식사는 보통 자신의 방에서 하며 나카이상이 요리를 하나하나 차려다 줍니다. 요리는 대부분 일본의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가 나오며 가이세키 요리는 한상에 푸짐하게 차려 놓거나 코스요리로 하나씩 하나씩 나옵니다. 긴 코스 요리의 경우 1~2시간이 넘게 요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여행 중 심심할 때 먹으려고 준비한 육포를 먹었습니다. 육포를 먹으니 목이말라 차 한잔 차를 마시고 있으니 식사가 준비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나카이상이 방으로 들어와 방 가운데 놓여 있던 테이블에 요리를 하나 둘 씩 차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생선의 이름을 잊어버렸지만 아마도 아유(은어)가 아닌가.. 더보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며 맛 본 가루이자와 호텔의 아침식사 가루이자와의 고급호텔 더 프린스 가루이자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다음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에 들렸습니다. 특가로 저렴하게 다녀온 가루이자와의 특급호텔 뭐 평범한 조식이거니 하고 레스토랑에 들어섰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레스토랑 바로 앞의 호수에 비춰진 하늘과 풍경에 감탄, 또 감탄 요렇게 창가를 바라보고 앉아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릅니다. 주문을 받는 호텔의 종업원이 왠지 모르게 멋있게 보이는 호텔의 객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접시에 담겨 있습니다. 빵을 부르는 가루이자와의 달콤한 잼 (가루이자와는 잼이 많이 생산되고 또한 맛있습니다.) 우선 차부터 가볍게 한잔 가루이자와의 신선한 채소들로 만든 온야사이 요리, 뭐 삶은 채소 입니다. .. 더보기
한국인 여주인이 반겨주는 일본 전통 료칸 구마모토의 아름다운 마을 히토요시(人吉) 이곳에서는 한국인 오카미가 있는 히토요시 료칸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카미상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일본 영화 배우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오센에서 나오는 료칸의 안주인으로 료칸을 대표하는 여주인입니다. 드물게도 이곳 히토요시 료칸의 오카미상은 한국분이 였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오카미상(女将さん) 일본료칸에서 오카미상은 접객의 최고 책임자이며 그 여관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여주인 입니다. 일반 호텔에 비교하지면 총지배인의 역활을 맡고 있으며 료칸의 대표로서 홍보나 지역 문화 활동등 영업을 총괄하기도 합니다. 오카미상은 대부분 료칸의 자녀이거나 료칸의 후계자에게 시집간 여성이 직책을 물려 받으며 선대로 부터 일과 전통을 물려받습니다. 나카이상.. 더보기
안개의 호수 마슈 호 일본에서 가장 맑은 호수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투명한 호수인 마슈호, 안개의 호수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안개가 많이 생겨 운이 좋지 않으면 보기 힘들 정도이지만 맑은날의 마슈 호수는 마슈 블루라고 불리울만큼 아름답습니다.  저 역시 아곳에 오니 비가 내리고 안개가 가득하여 어디가 호수고 어디가 산인지 구분이 안될 지경이였습니다. 구름과 안개 사이로 호수가 잠깐 보입니다. 호수 중앙에 있는 작은 섬 마슈호의 상징입니다. 호수가 보였던 것도 잠깐 마슈호에는 다시 안개사 생기기 시작합니다. 안개가 심해 앞이 잘 보이지 않지만 나름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3전망대로 내려옵니다. 안개의 호수 마슈호 1 전망대에는 기념품 센터가 있어 다양한 상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