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토여행

[교토여행] 교토 아라시야마의 숨겨진 단풍의 명소 오코치 산소 교토 아라시야마 (京都 嵐山) 일본의 귀족들이 앞다투어 별장을 지을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 이름난 아라시야마. 볼거리가 많아 반나절, 넉넉히는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입니다. 이날은 아름다운 아라시야마의 단풍을 보기 위해 아라시야마의 명소 오코치 산소(大河内山荘)를 찾았으며 오코시 산소 가는 길의 지쿠린의 대나무는 언제나와 같이 곧고 푸르렀습니다. 오코시산소는 일본의 유명 배우인 오코치덴지로(大河内 傳次郎)의 개인 별장으로 30년간에 걸쳐 영화로 번 돈을 투자하여 가꾼 산장으로 대나무 숲인 지쿠린의 뒷편 언덕 2만평방미터의 부지를 정원으로 꾸며둔 곳 입니다. 오코치덴지로는 아름다움을 사랑한 배우로 사라지지 않는 영원히 남을 아름다움을 찾던 .. 더보기
[교토여행] 담벼락 너머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교토 단풍 명소 에이칸도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답다는 곳 중 한 곳인 교토 이날은 철학의 길을 따라 에이칸도, 난젠지의 단풍을 구경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중 한곳인 에이칸도(永観堂) 교토에서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관광 스폿 중 한곳으로 정식 명칭은 쇼주라이고산 무료주인 젠린지 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이름난 스님인 에이칸율사의 이름을 따 에이칸도로 개칭하였으며 이후 에이칸도라는 이름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본존 아미타여래 입상은 얼굴을 옆으로 돌린 특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1082년, 당시 50세였던 에이칸 율사가 염불을 외며 아미타여래의 주위를 돌고 있을 때, 아미타여해가 단에서 내려와 에이칸과 함께 걸었습니다. 깜짝 놀란 에이칸.. 더보기
[교토여행] 교토를 대표하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 긴카쿠지(은각사, 銀閣寺)의 가을 긴카쿠지(銀閣寺) 우리에게는 은각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교토의 이름난 사찰로 지쇼우지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교토 최고의 명승지로 산책로인 철학의 길과 함께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 입니다. 잘 가꾸어진 동백나무 울타리를 지나면 절의 입구가 나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간결한 절재된 아름다움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스로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레산스이 정원과 함께 뒷편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긴카쿠지와 교토 시내는 이곳에 찾아온 분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긴가쿠지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긴카쿠지 곳곳에 붉게 물든 단풍나무가 보입니다. 잘 정돈되어 있는 긴카쿠지의 정원을 둘러봅니다. 정원의 .. 더보기
[교토 여행] 가을에는 교토에 가자. 교토에 가면 단풍을 보자, 교토 가을여행 난젠지 단풍 난젠지(南禅寺) 아름답기로 유명한 교토의 가을 단풍 처음 교토에 단풍 구경을 온 분에게는 이곳 난젠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이 오면 꽃을 찾는 나비처럼 단풍을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교토의 관광명소에 가득합니다. 어떤 곳은 입장에만 1~2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리며 이 기간에는 특별요금을 받는 곳도 많아 가난한 여행객들을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수 많은 교토의 단풍 명소 중 한 곳인 난젠지는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충분히 단풍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전망을 보는 산몬, 아름답게 꾸며진 호조정원, 아름다운 사찰인 난젠인은 각각 요금을 받지만 단풍을 보러 왔다면 유료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젠지의 넓은 .. 더보기
가장 일본스러운 거리, 교토 하나미 코지 일본에서 가장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교토 일본의 옛 수도이며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교토 기온의 작은 거리 하나미 코지(花見小路) 입니다.  하나미 코지는 기온 시조 도오리(거리)와 겐닌지 사이의 거리로 고급 레스토랑, 주점들이 모여 있는 교토를 대표하는 유흥 거리입니다. 유흥거리라고 해서 이자카야나 선술집이 모여있는 거리가 아닌 정말 고급스럽고 전통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단골 손님의 소개가 없으면 가게에들어갈 수 없다는 이치겐상오코토와리(一見さんお断り, 처음 온 손님은 거절합니다.)라는 일본어가 이곳에서 쓰일 정도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상상이상의 가격과 서비스가 있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그런 가게도 있고.. 더보기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시크릿 교토  일본의 친구가 처음 쓴 책이라 기대를 하며 한장 넘겨 봅니다.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도리이를 생각나게 하는 강렬한 빨강 끝없이 계속되는 도리이의 장관, 후시미 이나리 다이샤 저자인 박미희 입니다. 저한테 밥을 한번 아니 두번 사야 됩니다. 아는 동생이라 자기 소개가 왠지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전에 도쿄 아트 산책에 살짝 소개를 하였던 교토 사는 동생 도쿄아트산책도쿄의미술관박물관 카테고리 여행/기행 > 해외여행 지은이 김고운 (시공사, 2010년) 상세보기 제가 썼었던 도쿄 아트 산책과 함께 시크릿 시리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이즈의 여행 도서로 가벼운 여행을 도와주는 부담 없는 여행서 입니다. 전 살짝 이 책에 사진을 기부 에이칸도의 단풍 사진 하.. 더보기
교토여행, 가을에 떠나면 더욱 좋은 이유 (기요미즈데라 단풍) 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꼽자면 교토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 입니다. 도시이지만 사원과 공원이 많고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이기 때문에 단풍의 명소가 많고 거리의 분위기가 단풍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 청수사에 다녀왔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교토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 '도후쿠사 츠텐바시', 교토 단풍의 명소 '난젠지' 의 삼문 하얀 돌담벼락 뒤에 숨겨진 단풍정원, 오랜지색 단풍의 아름다움 '난젠지 비와호 수로' 단풍과 야경, 교토 기부네 산책로, 내 맘대로 뽑아 본 교토의 단풍 명소 BEST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교토 시내의 단풍은 조금늦은 11월말에서 12월초가 가장 아름.. 더보기
교토 카페 산책, 교토 거리 깊숙히 숨어있는 카페 오쿠(OKU) 교토의 명소 중에 하나인 하나미코지(花見小路) 겐니지에서 기온 까지의 약 1km 정도의 거리를 말하며 일본의 기생 게이코, 마이코 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곳 입니다. 목조 건물들이 많이 모여 있고 오랜 전통의 가게들이 있으나 전통만큼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 관광객이 쉽게 들어가기는 힘든 가게들이 많습니다. 또한 일본어를 모르면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모를 정도로 가게의 선전을 자제하고 있으며 특히 골목안의 가게들은 들어가보지 않으면 뭘 하는 곳인지 짐작도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오쿠(OKU), 하나미코지, 교토카페, 교토맛집, 교토여행, 카페, 교토추천, 게이샤, 마이코, 교토거리, 일본여행, 갤러리 오늘 찾아간 곳은 메인 스트리트인 하나미코지가 아닌 하나미코지의 왼쪽편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