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꽃미남 국회의원 탄생 어제 열린 일본의 중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전체 480개의 의석중 308석을 차지하면서 자민당을 누르고 54년만의 정권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 중 자민당의 후보이자 전 일본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가 중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민주당의 열풍속에 힘겹게 선거에서 승리 아버지인 고이즈미 준이치로에 이어 일본의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28살의 젊은 나이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으며 이번 총선에 20대의 선거 참여를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 고이즈미 가족입니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러 가는 전 일본 총리 아버지와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예인으로 유명한 형 고이즈미 고타로 그리고 이번에 젊은나이로 국회의원에 당선 .. 더보기 나무통에 담긴 저렴하고 운치있는 우동 오늘은 간장에 찍어 먹는 우동 카마아게 우동(釜揚げうどん)을 먹고 왔습니다. 카마아게 우동은 미야자키 현과 토쿠시마 현을 중심으로 일본의 시코쿠 지방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우동은 나름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여름이라 차가운 우동이 인기이며 계절별로 토핑이 다른 우동이 나오기도 합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주문대 기본 우동을 시키고 튀김이나 삼각김밥등을 골라 계산을 합니다. 우동을 만드는 모습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을 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우동을 삶는 큰 통, 이곳에 우동을 텀벙 담구어 그물채를 이용해 건져올립니다. 제가 시킨 카마아게 우동을 담는 통 은근한 히노끼 향이나는 통에 우동을 넣고 통체로 끓는 물 속에 넣어 버립니다. 우동을 주문 할때는 사이즈를 고르게 되는데 대.. 더보기 하라주쿠를 달군 6000명의 퍼레이드 8월의 마지막 주말 도쿄 젊은이의 거리 하라주쿠에서 신나는 춤과 노래가 가득한 요사코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요사코이는 일본의 사투리로 밤에 오세요라는 의미로 요사코이 축제는 약 50년전 지역 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코치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앞으로 나아가며 나루코라는 나무 악기 (나무를 부딪혀 소리를 내며 원래는 참새를 쫓기위해 만들어졌다.)를 손에들고 유카타나 테마에 맞는 의상을 만들어 입습니다. 지카타샤라는 차가 먼저 앞으로 나아가고 차안에는 각종 음향장치와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차는 팀을 지휘하는 사령탑으로 뒤 따라오는 팀원들을 지휘하고 노래를 부르고 추임새를 넣어 관객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올해는 일본 각지에서 92개팀이 참가 약 6000명이 춤을추며 나아가는.. 더보기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도쿄의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삼바의 열기 제29회 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더보기 도쿄 여름의 밤 마지막 축제 '코엔지 아와오도리' 여름이 끝나가는 8월의 마지막주 주말 저녁 도쿄 서부의 작은 마을 코엔지(高円寺)에서 축제 아와오도리(阿波おどり)가 열렸습니다. 1950년대 부터 시작된 코엔지의 아와오도리는 참가자 70팀 7000명과 관람객 120만명이 모이는 도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8월의 마지막 주 주말 저녁 이틀간 진행되며 춤, 악기, 노래등 볼거리 가득한 아와오도리는 일본의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아와오도리는 약 400년의 역사를 가지며 사미센, 북, 징, 피리등의 2박자의 연주에 맞추어 집단을 이루어 춤을추며 걸어가는 일본의 전통 공연중 하나입니다. 참여 연령은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퍼포먼스가 벌어집니다. 북의 고동과 징의 경쾌함 피리의 리듬과 사미센의 애절함이 춤 사위에 어우러 .. 더보기 도쿄의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삼바의 열기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서 29회 삼바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아사쿠사의 거리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1981년 부터 시작된 삼바 카니발은 아사쿠사 상점연합회와 지역의 주민들이 참가 하여 벌여지는 여름의 마지막 축재이며 해마다 약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아사쿠사 일대가 삼바의 열기로 달구어 지곤 합니다. 삼바 카니발은 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퍼래이드 형식으로 벌여지며 아사쿠사 역에서 부터 유명스폿인 카미나리 몬을 지나 갓파바시 부근까지 진행되며 길 양쪽으로 축제를 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행사는 13:30~18:00까지 진행되며 오전 부터 앞자리를 잡기 위한 관광객들로 아사쿠사 일대는 마비가 됩니다. 이날도 30도가 넘는 무더위임에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신나는.. 더보기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나게 하는 길고양이 고양이가 담배 태우는 마을 키치조우지에 들렸습니다. 위 일러스트는 키치조우지의 어느 가게에서 팔고 있었던 일러스트 티셔츠 입니다. 간접흡연의 폐해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할까요 담배 태우는 불량 고양이들과 괴로워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고양이가 많은 키치조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 답게 길 한가운데 대범하게 자리를 깔고 있는 길냥이가 보였습니다. 바닥에 배를 깔고 무언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와 고개숙인 아저씨 한쪽귀가 살짝 접혀 있습니다. 길냥씨의 얼굴을 보면 어디에서 많이 본 누군가의 얼굴이 생각납니다. 동네의 나쁜 형아? 같은 얼굴의 길냥씨 공원에 들어오기전 가게에 걸려있었던 티셔츠의 담배피우는 고양이 일러스트 속의 고양이와도 좀 닮은 것 같습니다. 담배 하.. 더보기 일본의 우파루파 덮밥 활짝 웃는 얼굴을 모습으로 애완용으로 많이 길러지는 멕시코산 도룡뇽 우파루파가 일본에서 식용으로 쓰이고 있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일본에서 인기를 끌어 많은 사람들이 기르다가 지금은 인기가 시들어 한마리 4000엔에서 800엔으로 급락 양식으로 키우던 우파루파를 다른 방법으로 팔 궁리를 하다가 식용으로 팔기 시작 했습니다. 맛은 자라와 복어의 맛에 가까운 고급의 고기 맛으로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부드럽다고 합니다. 원산지인 멕시코에서는 원래부터 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었고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튀김으로 만들어 바로 먹거나 덮밥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잡지에 소개된 우파루파 덮밥 만드는 방법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우파루파를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 자체를 모르고 있고 일부.. 더보기 이전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 3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