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오키나와 여행 사쿠라자카 길 고양이 이야기 오키나와 사쿠라자카 桜坂 오키나와의 가장 큰 번화가인 국제거리의 헤이와도오리 시장 골목의 언덕 길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196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레트로한 가게, 여유로운 오키나와의 길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오키나와 여행,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숙소 옆에 있는 사쿠라자카 언덕 길을 둘러보았습니다. 짧은 언덕 거리이지만 재미있는 가게들이 모여있는 사쿠라자카 언덕 길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는 오키나와 인디 영화관인 사쿠라자카 극장을 중심으로 살짝 들어가보고 싶은 가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 입니다. 그리고 조금 자세히 들여다 보면 곳곳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고양이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아래의 턱시도 고양이 한쪽 팔을 내밀고 같은 자세로 좀 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언덕의 .. 더보기
오사카의 카페 골목 나카자키쵸 카페거리를 걷다. 오사카 북쪽의 작은 마을 나카자키쵸中崎町, 오사카의 교통 중심 오사카(우메다)에서 한 정거장, 백화점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고층 빌딩으로 둘러쌓인 우메다와는 다르게 한적한, 개발되지 않은 마을 입니다. 1900년 초중반의 주택들이 대부분이며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카페, 잡화점, 헌책방 등 가게들은 낡은 주택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의 리모델링을 하여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골목골목 숨어있는 가게들이 많아 이를 찾아 보는 것도 나카자키쵸의 작은 즐거움 입니다. 일본의 거리를 걷다보면 5년, 10년 만에 다시 찾아오더라도 그때 그 가게, 그 건물 등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가게들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모여도 특별히 변하지 않는 마을 분위기, 권리금도 없고 월세도 오르지 않으며 이곳.. 더보기
지금은 볼 수 없는 철학의 나무, 겨울 일본 여행 홋카이도 비에이 2015년 1월의 마지막 날 16명의 여행 친구들과 함께 홋카이도에 다녀왔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3시간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공항인 신치토세新千歳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홋카이도에 온 것을 환영하며 방긋 웃는 도라에몽 고양이 신치토세공항에선 삿포로札幌 를 거처 아사히카와旭川 로 이동합니다. 신치토세에서 아사히카와 까지는 2시간 반 정도 중간 삿포로에서 열차 방향이 바뀌고 좌석을 한번 돌려 줍니다. 요금은 5,200엔 정도로 조금 비싼 편이지면 여러명이 모여 2마이 킷푸, 4마이 킷푸를 끊으면 더욱 저렴해 집니다. 인당 4,000엔 정도의 요금을 내고 아사히카와까지 이동 열차를 타는 시간은 딱 점심 시간대에 타기 때문에 열차도시락인 에키벤駅弁 (정확히 말하면 역 도시락)을 사서 열차 안에서 먹으며 갑니다. .. 더보기
아이즈 와카마츠 히가시야마 온천 하라타키, 아이즈 츠루가성 1박2일 여행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다녀온 2박3일 센다이, 아이즈 여행 아이즈에서는 히가시야마 온천에서 숙박을 하였습니다. 아이즈会津 는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현 서쪽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에치고산맥越後山脈 과 오쿠우산맥奥羽山脈 에 둘러쌓여있는 지역입니다. 반다이산磐梯山 과 이나와시로코猪苗代湖 호수 등이 있어 풍요로운 자연의 혜택이 풍요로운 곳으로 아이즈번의 성읍 도시로서 역사가 깊고, 인구는 약12만정도의 도시입니다. 아쉽게도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산 위에는 눈, 그 아래는 비가 내리고 있는 신기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지역이기도 하여 처음 문의를 받았을 때 조금은 망설였지만 아이즈는 원전이 있는 곳과 100km 이상 떨어진 곳이며 산맥으로 둘러.. 더보기
빛이 내린 도쿄의 거리를 걷다. 도쿄여행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빛이 내리는 롯폰기 거리를 걷다. 도쿄 겨울여행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Tokyo illumination -Roppongi Hills- Copyright - photo by endeva All Rights Reserved. Roppongi Hills Artelligent Christmas 2016 TWINKLE!! TWINKLE!! 올해도 어김 없이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이 불을 밝혔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갤폭탄의 협찬으로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돈만 낼 뿐 특별히 하는건 없습니다. 올해는 도쿄 시티 뷰(모리 타워 전망대) 의 일루미네이션은 화웨이에게 뺏겼습니다. 빛을 쌓아 올린 심볼 트리 66플라자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과 빛의 박스가 모여 트리를 만들어 냅니다. 올.. 더보기
도쿄 오다이바 야경, 도쿄 덱스 비치, 레인보우 브리지, 다이바 시티 건담, 도쿄 크리스마스 여행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겨울 날의 오다이바 오다이바의 야경 일본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은 대부분 11월 중순 부터 시작되며 12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길게는 1~2월도 진행) 오다이바의 일루미네이션도 11월 중순 부터 볼 수 있어 추위에 떨지 않고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낮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 오다이바 다시 찾은 실제 크기의 건담, 오다이바 건담, 건담 프론트 도쿄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브리지, 도쿄타워 이 세 구조물을 한 화면에 담는 것이 오다이바 야경 촬영의 기본 많은 사람들이 자유의 여신상 주변에 가서 기념 사진을 찍곤 합니다. 레인보우 브리지는 도쿄만을 가로질러 오다이바와 도쿄시내를 연결해 주는 다리로 길이 570m 높이 50m의 도쿄 최대급의 다리 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 더보기
온천에서 술 한 잔 후쿠오카 와키타 온천 난스이가쿠 료칸 후쿠오카에서 찾은 매력적인 온천 와키타 온천脇田温泉 규슈의 온천은 유후인, 벳푸, 우레시노, 구로카와등 유명한 온천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온천이 없어 온천과 관련이 없는 도시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괜찮은 온천 두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의 사이에 있는 온천, 와키타 온천 입니다. 와키타 온천은 후쿠오카 하카타博多 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온천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숙박을 할 경우 하카타에서 열차로 35분 정도 걸리는 JR 아카마赤間 역까지 송영을 해 줍니다. (예약 필요) 와키타 온천에서의 숙박은 난스이가쿠楠水閣 라는 온천 료칸에서 하였고 난스이가쿠 앞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었습니다. 가을의 끝 무렵에 찾은 와키타 온.. 더보기
홋카이도 여행, 한 겨울 밤의 꿈 속으로 (홋카이도 먹고찍고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새하얀 설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작년 겨울 홋카이도의 아름다움을 못 잊어 다시 한 번 홋카이도를 찾았습니다. 작년 홋카이도의 이야기는 아래 글에서 3박4일 한 겨울의 홋카이도 여행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겨울 홋카이도에서의 3박 4일 (비에이, 오타루, 삿포로, 아사히카와) 한 가득 쌓인 눈을 헤치며 달리는 설국열차 특급 슈퍼 무카이( 特急スーパーカムイ ) 열차 17명의 여행 친구들을 태우고 신치토세 공항에서 아사히카와까지 3시간이 가까운 설원을 달려왔습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바라본 홋카이도는 온통 눈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열차가 들리는 역 마다 재설작업이 한창입니다. 겨울에 더 부지런해지는 홋카이도의 사람들 열차 안에서는 열차 도시락 에키벤(駅弁) 거의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