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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인생사진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무빙 테라스 겨울 홋카이도 여행,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여름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겨울의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여름 보다 더 눈부셨습니다. 눈으로 하얗게 뒤덮힌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이 날은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자랑 중 하나인 운카이 테라스를 보기 위해 곤돌라를 탔습니다. 여름 가을 운해를 볼 수 있는 운카이 테라스는 겨울이 되면 눈과 상고대를 볼 수 있는 무빙 테라스로 변신합니다. 폴폴 쏟아지는 눈을 헤치며 곤돌라는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무빙 테라스에 도착 하얀 손을 흔들며 환영해주는 나무들 나무에 쌓인 눈들이 바람과 만나 눈 보라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Terrace of Frost Tree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의 무빙테라스 무빙霧氷은 영하의 기온에서 안개, 물보라, 수증기 등의.. 더보기
일본온천여행, 아키타현에 남녀 혼욕 온천이 많은 이유 일본 아키타현을 여행하면서 5곳의 온천을 둘러보았습니다. 둘러보면서 느낀점으로 아키타현의 온천의 특징 중 하나는 남녀 혼욕 온천이 많은 것 입니다. 츠루노유 온천, 구로유 온천 등 들렸던 온천 대부분에 남녀 혼욕 온천탕이 꼭 하나 씩 있었고 실제 혼욕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일본의 온천 지역에서도 종종 남녀 혼욕 온천(나가노 아와노유, 오이타 아마가세 온천, 돗토리 미사사 온천 등)을 보았지만 이렇게 남녀 혼욕 온천을 많이 찾을 수 있었던 것은 아키타가 처음입니다. 옛 부터 아키타 지역은 여성의 지위가 높아 여성위주의 시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온천도 여성 전용의 온천은 발달 하였으나 남성은 남성용 온천이 따로 없이 남은 온천에서 온천을 하였고 이 마져도 혼욕 온천으로 이용되었다고 합.. 더보기
나고야 여행 일본 3대 미인 온천 게로 온천의 기센칸 료칸 나고야 중부지역 렌터카 여행 렌터카를 몰고 첫날 찾은 곳은 일본의 3대 미인 온천 중 하나인 게로 온천下呂温泉 입니다. 게로 온천은 일본 중부의 온천 중 하나로, 히다가와(飛騨川) 강을 사이에 두고 온천과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강가에는 남녀 혼욕 노천 온천도 있으며 수질이 좋은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물이 미끌미끌하여 온천을 하면 피부 미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미인 온천으로도 유명합니다. 게로 온천에서 숙박은 일본 정부 등록 국제 관광 료칸인 기센칸吉泉館 에서 1박을 하엿습니다. 기센칸은 게로역 인근의 온천료칸으로 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는 5층 건물의 료칸입니다. 료칸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게로의 유메구리테가타湯めぐり手形 게로의 다양한 온천료칸의.. 더보기
도쿄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누이(Nui) 도쿄 게스트 하우스 누이 Nui. 올림픽을 앞두고 급속도로 관광객이 늘고 있는 도쿄 도쿄에서 숙박을 잡는 것은 좀처럼 쉬운일이 아니고 가격도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일본지방에서 도쿄에 출장을 온 사람도 호텔을 잡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호텔부족에 빠져 있는 도쿄 그 대안으로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시설(캡슐호텔, 게스트 하우스, 에어비엔비, 호스텔) 중 하나인 게스트 하우스 겸 호스텔, 도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스트 하우스인 누이를 다녀왔습니다. 호스텔은 게스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배낭여행객 등 개별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시설로서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과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화·정보 교류시설 등을 함께 갖추어 이용하게 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이곳 누이는 숙박시설은 물론 카페와 바, 가.. 더보기
오키나와 남부 고양이들의 작은 섬 오우지마 오키나와 여행, 오우지마 면적 0.23km², 인구 천 명의 오키나와 남부의 작은 섬 오우지마奥武島, 작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스노쿨링, 다이빙,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어업이 활성화 되어 있으며 이를 이용한 튀김 가게가 섬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싸고 맛있는 생선튀김을 맛볼 수 있으며 이를 나누어 먹길 바라는 고양이들이 가득한 섬, 고양이 섬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여유를 부리고 있는 곳입니다. 섬과 육지 사이의 바다는 깊지 않고 파도가 세지 않아 수영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관광객 보다는 현지의 학생들이 즐겨찾는 오우지마의 해변 인간들의 해수욕에는 관심없는 오우지마의 고양이 섬 곳곳에서 그들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고양이들은 호랑이 만.. 더보기
일본 소도시 여행, 겨울의 돗토리 힐링 온천여행 2박3일 갈 수록 추워지는 겨울 추위도 피하고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 위해 떠난 일본 온천 여행 2박3일 돗토리에서 모든걸 잊고 2014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힘내라고 나에게 주는 선물 겨울의 힐링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돗토리 현은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요나고(米子) 공항으로 동해에서 배를 타고 사카이미나토(境港) 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박 3일 짧은 일정이였기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요나고 공항은 다른 이름으로 일본의 요괴 만화 게게게노 키타로(ゲゲゲの鬼太郎)의 주인공인 키타로의 이름을 딴 요나고 키타로 공항( 米子鬼太郎空港)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공항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20분 (커뮤니티 버스, 100엔) 요괴 마을이자 요괴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 더보기
가장 화려한 도쿄를 만나다 도쿄 일루미네이션, 가을 단풍 여행, 고엔지, 기치죠지 세번째 먹고찍고 도쿄 건담여행 마지막 날은 도쿄의 서쪽 마을 기치죠지, 고엔지 산책과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도쿄의 가장 살기 좋은 마을 중 한 곳인 기치죠지 호수공원인 이노카시라공원, 지브리 박물관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시설이 모여있는 곳 입니다. 가을을 기대하고 공원을 찾았지만 올해 가을이 너무 따뜻하여 아직 단풍이 물들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도쿄는 11월말 12월초에 단풍이 듭니다.) 대신 주말에 열리는 아트 마켓의 다양한 작품들이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이노카시라 아트 마켓에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작품 혹은 퍼포먼스 등으로 참가 할 수 있으며 공원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에는 등록이 필요합니다. 모자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아티스트 상점 목공예라기에는 조금은 .. 더보기
가을의 규슈 올레 길 걷기, 후쿠오카 여행 구루메 코스 이른 아침 밀려오는 졸음에 크게 하품을 하고 하카타역으로 향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전 날 일찍 잘껄 하는 가벼운 후회와 함께 구루메 행 열차에 오릅니다. 열차의 창문에 김이 서릴 정도로 가득 탔던 승객들은 대부분 하카타 역에 하차하고 남은 몇 명만 우리와 함께 구루메를 향해 떠납니다. 아침 안개에 펴지는 햇살과 함께 후쿠오카의 풍경 속을 달리는 열차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 하는 건 나뿐인지 대부분의 승객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멋진 풍경이겠지만 그들에게는 일상의 한 조각이겠지요 열차가 구루메 역에 도착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는 차장님과 인사를 하고 다른 열차로 갈아 탑니다. 구루메의 다른 노선을 달리는 노란 열차, 노란 열차는 구루메를 거쳐 히타, 아마가세 등 규슈의 유명온천을 지나 마지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