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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를 받기위한 고양이의 전략 오랫만에 우에노 공원에 들려 왠지 시무룩한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이날 우에노 공원에서 예술 축제가 열리고 있어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길냥이는 무언가 맛있는 것을 많이 얻어 먹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전부 공연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도 주지 않아 실망하는 표정입니다. 그래서 길냥이는 새로운 전략으로 귀엽게 혀를 내밀어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좀 봐주세요~ 하지만 때마침 주변에서 중국 기예단의 자칭 세계 1위를 차지 했다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귀여운 전략도 먹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역시나... 좌절하고 길냥이는 나무에 기대 잠에 들고 맙니다. 혀를 넣는 것을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길냥이는 꿈속에서 내일의 전략을 생각하며 잠들어 갑니다. 더보기
생수에도 이제 패션을 '폴스미스 에비앙 디자인 보틀' 생수를 판매하는 에비앙과 인기 패션 어패럴인 폴 스미스가 콜라보를 하여 디자인 생수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에비앙 디자인 보틀로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콜라보레이션, 폴 스미스의 심볼인 선명한 멀티 스트라이프로 병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에비앙 디자인 보틀은 11월 16일 부터 750mm에 735엔 일본전국에 한정판매가 됩니다. 폴스미스의 디자인 상품을 먼저 볼 수 있는 폴 스미스 스패이스 [쇼핑과 겔러리 감상을 동시에 '폴 스미스 스페이스']에 혹시 전시가 되고 있는지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더보기
도쿄의 거리에 활기를 '헤븐 아티스트'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서 헤븐 아티스트 도쿄라는 행사가 10/16,17,18일 3일됭안 개최 되었습니다. 일본의 헤븐 아티스트 100팀과 해외 초청 게스트 4팀이 우에노 공원 곳곳에서 각기 다른 자신만의 공연을 보여준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헤븐 아티스트란 2002년에 도쿄도에서 창설된 거리공연 아티스트 인증제도로 라이센스를 나누어주어 정해진 장소에서 거리 공연을 벌일 수 있는 자격입니다. 그리고 이 라이센스의 보유자를 헤븐 아티스트라고 부릅니다. 헤븐 아티스트로 등록 하기 위해서는 도쿄도에 자신의 퍼포먼스 심사를 받아야 하며, 국적,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철사 공예를 하시는 할아버지 (이런 공예는 인사동에서 전에 본 것 같습니다.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선물 해주었는데 별로 좋아하..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테디베어의 박물관-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내리막길을 달려 내려오자 다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아무리 MTB라도 언덕에서는 다리엔진이 좋지않으면... 오랫만에 타는 MTB라 그런지 체력에 한계를 느껴 다시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3번째로 많은 성 타카사시(高橋)씨의 농장이 나왔다. 나도 이런 곳에 농장 하나 가지고 있으면 하는 생각이... 내려가서 사진을 찍을까도 생각했지만 다시올라올 것을 생각하니 좀처럼 발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언덕위에는 비에이의 풍경을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었다. 4800엔에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을... 이때는 돈을 아낀다고 그냥 지나갔으나 지금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쉬웠다.. 특히 도쿄에서 헬리콥터를 타볼까 하고 가격을 보고 난 다음 더욱 아쉬움이 다음에 가면 꼭 ..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비바우시의 자전거- 숙소인 비에이(美瑛)에 들리기전에 우선 비바우시(美馬牛)로 향했다. 비바우시는 비에이 바로 다음 역으로 비에이와 같이 언덕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 중에 한 곳이다. 아사히카와 역안의 지하통로 비에이의 멋진 풍경이 벽화로 그려져 있다. 비바우시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북쪽의 메론빵을 먹었다. 다른 지역의 메론빵과는 달리 메론 모양에 충실한 북쪽의 메론빵 반으로 가르니 향긋한 메론크림이 듬뿍~ (보통 메론빵에는 메론 크림이 들어있지 않다. 향만 메론향) 30분정도가 지나 비바우시역에 도착, 비바우시는 역무원이 없는 아주작은 간이역이였다. 없다기 보다는 할아버지가 아르바이트 같이 열차가 멈추는 시간에만 잠깐 들리신다. 조용한 시골 간이역인 비바우시역 역 주변에 아무도 보이지 않아 내가 잘못내린건가 하는 착각.. 더보기
일본 네티즌들도 김연아의 우승을? 2009-2010 국제 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오 그랑프리 1차 대회 '에릭 봉파르'에 출전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이 대회의 우승자를 예상하는 투표가 일본의 야후 제팬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현제 7000명 가까이의 일본 네티즌들이 투표한 결과 의외로 많은 일본 네티즌들이 김연아선수의 우승을 점치며 투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투표 아래의 일본 네티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浅田に勝って欲しいけど、キムヨナは美しい。 아사다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김연아는 아름답니다. キムの映像見た?強い! 김연아의 영상봤어? 강하다! 現時点で客観的に見れば浅田真央よりキムヨナでしょう。しかし、実際ゲームをしてみなければ結果は分からないし、両方とも優勝の争いは激しくなると思います。両方頑張れ 현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아사다마오보다 김연아지않.. 더보기
골목의 대왕 길냥이의 포효 어느 작은 골목길 한 구석 이곳을 장악하고 있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쥐들만 두려워 하는 길냥이의 포효가 시작 됩니다. 저 날카로운 송곳니와 위엄있는 수염 야옹 너무 무리한 나머지 목이.... 더보기
11박 13일 발로 그리는 홋카이도 여행기 -카미카와 소코-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떠나 다시 아사히카와(旭川)에 들렸다. 숙박지인 비에이(美瑛)로 가기위한 전차를 갈아타기 위해 아사히카와 역에 내렸고 전차시간이 조금남아 근처의 관광지인 카미카와 소코(上川倉庫)에 들리게 되었다. 아사히카와 카미카와 소코 쿠라이무(蔵囲夢) 창고로 쓰이던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 하여 시민들의 콜렉션 전시, 음악, 연극, 공예, 발표장 소로 이용되고 있다. 삿포로 아사히카와의 맥주인 다이세쯔지 맥주 (大雪地ビール) 홋카이도의 명물인 징기스칸과 함께 마시면 맛있다고 한다. 창고 사이사이로 나있는 길에는 벤치들이 놓아져 있고 저녁이 되면 이곳에서 맥주를 가볍게 마실수 있다고 한다. 이날은 아사히카와 시민들이 만든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비에이, 후라노의 느낌이 나는 접시 직접 판매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