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부야

시부야에서 만난 재미있는 풍경  어느 맑은 날의 시부야 거리를 천천히 걷다 만난 풍경입니다. 스크럼블 교차로의 한편을 장식하고 있던 아시아 NO.1 보컬리스트(???) 시아준수 새로운 솔로 싱글 앨범이 나왔나 봅니다. 표정이 좀... 스커트를 짧게 올려 입었다고 선생님에게 혼나고 서둘러 스커트를 내려입는 일본의 중(?) 고등학생(?) 롱 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끌여 올려 미니 스커트로 만들어 입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무서운 가냘픈 여성의 뒤를 쫓는 인정 없는 차가운 남자 어떻게 저런 문신을 할 수 있는지 자신감이 대단합니다. 더보기
빌딩 전체가 라면 가게인 시부야 라멘 대전쟁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시부야, 언제나 멋진 젊은이들로 가득한 이곳에도 수 많은 라멘 맛집이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작은 건물 하나 전체를 라멘집으로 개조한 라멘 빌딩 라멘 대전쟁(ラーメン大戦争)에 들려 보았습니다. 일본답게 좁은 건물과 애니메이션 케릭터를 사용한 간판등이 돋 보입니다. 4층 건물로 각 층마다 다른 라멘집이 있습니다. 1층은 츠케멘 전문점 멘야 본텐(麺屋 梵天) 2층은 마슈와카야마 라멘 맛치보(紀州和歌山ラーメン まっち棒) 3층은 츠케멘 전문점 츠케멘 란세 (つけめん 乱世) 4층은 도리소바 우츠케 (鶏そば うつけ)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좁은 계단을올라 오늘은 4층에 있는 도리소바 우츠케 (鶏そば うつけ)에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의 명물인 닭을 이용해 국물을 우.. 더보기
도쿄 젊은이들의 쉼터 '요요기 공원'  도쿄 한 복판에서 녹색을 만날 수 있는 곳, 요요기 공원과 메이지 진구 입니다.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등 도쿄의 중심 번화가 한가운데 위치한 드 넓은 공원으로 54.1 ha 로 도쿄 도심내에서는 4번째로 큰 공원으로 봄에는 벚꽃의 명소 가을에는 단풍의 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소입니다. 요요기 공원은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방된 공원으로 자신만의 취미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하며 때로는 자신의 장기나 공연을 벌이기도 합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답답한 도심속에서 녹색을 찾아 산책을 하거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는 요요기 공원 이날은 벚꽃이 한창일 때이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벚꽃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도쿄의 공원과는 다르게.. 더보기
진화하는 붕어빵의 다양한 맛  계속 해서 진화하고 있는 붕어빵, 일본 시부야에 재미있는 붕어빵 가게인 THE TAIYAKI에 들렸습니다. 일본은 붕어빵을 타이야키(도미구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가게의 이름도 THE TAIYAKI 였습니다. 붕어빵을 머리에 쓰고 열심히 선전을 하고 있었던 붕어빵집 종업원 이곳의 붕어빵은 팥이 아닌 치즈, 카레, 감자, 고구마, 카라멜, 초코렛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7개 국의 맛을 살린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인도: 치즈카레, 독일: 감자, 베이컨, 이탈리아 : 피자맛, 미국 : 고구마, 프랑스 : 카라멜 아몬드, 벨기에 : 초코 카스타드, 일본 : 팥) 시커먼 초코반죽을 사용하여 카스타드 크림이 듬뿍 들어간 벨기에 붕어빵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틀을 바꾸어 이번에는 이탈리아 붕어빵을 프랑스 붕.. 더보기
후쿠부쿠로를 사기위한 치열한 경쟁 2010년 새해와 함께 일본의 후쿠부쿠로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후쿠부쿠로는 한해를 시작하는 이벤트 형식의 판매 방식으로 상점의 다양한 물품을 주머니에 담아서 파는 일본의 문화 입니다.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심한 불경기로 인해 올해는 작년 말 부터 후쿠부쿠로 판매가 시작되는 등 조금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도 어김 없이 1월 2일 모든 백화점을 시작으로 후쿠부쿠로 판매가 시작 되었습니다. 인기의 브랜드의 후쿠부쿠로나 유명 백화점의 후쿠부쿠로를 사기 위해서는 새벽부터 줄을 서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서둘러 집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신주쿠에서 사고(아마도 자살)가 있어서 전차를 탈 수 없어 1시간 정도 늦게 백화점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전차 대신 도영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신주쿠, 소방차, 구급차들.. 더보기
일본의 후쿠부쿠로 문화 일본에서는 해마다 연초가 되면 후쿠부쿠로 (福袋)라는 복 주머니라는 의미의 상품을 팔기 시작합니다. 후쿠부쿠로는 속이 보지지 않는 봉투, 가방 속에 가격의 몇배이상의 상품을 넣고 판매하는 것으로 대부분 1월2일 (1월1일은 휴일인 곳이 많음) 부터 시작해 하루동안 전부 판매가 됩니다. (1월 3~4일까지 팔리고 있는 후쿠부쿠로는 인기가 없어 안팔린 후쿠부쿠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부야/하라주쿠의 후쿠부쿠로 판매 모습 우선 일본의 유명 백화점들에서 오전부터 후쿠부쿠로 판매를 실시합니다. 10시에 보통 백화점이 열려 판매가 시작되어 대부분 11시에 상품이 매진됩니다. 인기가 있어 새벽부터 기다리지 않으면 좋은 브랜드의 후쿠부쿠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신주쿠의 판매모습 후쿠부쿠로의 종류로는 전 품목의 브랜.. 더보기
도쿄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BEST 10 낮보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도쿄의 겨울 각종 일루미네이션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장식된 도쿄 각 지역의 밤의 모습,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10곳을 선정해 BEST 10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공동 10위 하루미 트리톤 스퀘어 (晴海)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하루미는 츠키지 시장과 오다이바의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오다이바 불꽃놀이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닷가와 츠키지 시장에 가깝끼 때문에 바다속의 모습을 일루미네이션으로 표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밝기 ★☆ 구성 ★★★★ 쇼 ★★ 바다속의 일루미네이션 하루미 Triton Square 역시 공동 10위인 이케부쿠로 (池袋) 도쿄 북부의 교통의 중심도시인 이케부쿠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만큼 이곳 저곳에 수많은 일루미네이션이 설치 됩니다... 더보기
쌓아 올린 만큼 먹는다. 일본의 쌓아올리기 뷔패 불경기로 인한 가격 파괴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오늘은 380엔 (5000원) 뷔페 시부야의 다스이치에 들렸습니다. 다스이치는 평소에는 작은 스텐딩 바로 주로 스포츠 시합이 있는 저녁 응원을 하면서 가볍게 한잔을 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이 곳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저렴한 점심 뷔패 서비스, 쯔메호우다이 (마음대로 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쯔메호우다이는 우선 돈을 지불하고 음식을 담을 용기를 받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마음것 자신이 먹을 음식을 쌓아올릴 수 있으며 능력껏 무제한으로 음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이 쌓기의 팁은 우선 바닥을 셀러드등을 체워 넣어 평평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위에 조금 큰 반찬들을 차곡차곡 무너지지 않게 쌓아 나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울퉁불퉁한것이나 자기가 좋아하.. 더보기